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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막달인데..복장이..

음.. 조회수 : 537
작성일 : 2009-05-28 23:36:51
이제 36주차인데...
낼 영결식 참석 안하면 평생 후회할꺼 같아서 참석하려 하는데
복장이 넘 맘에 걸리네요...
검은색 정장도 배때문에 안맞고..
임부복 입어야 하는데
체크무늬 남방이라서...ㅠㅠ

그리고 바지도 검은 바지가 있긴한데..좀 두껍고
막달이라 그런지 더위를 더더욱 타고
검은색 칠부바지를 입기에 예의가 어긋나겠죠?
그냥 긴 검은바지를 입어야 할까요?
정말 고민스럽네요 ㅠㅠ
IP : 118.222.xxx.1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애고아
    '09.5.28 11:40 PM (125.142.xxx.146)

    아... 만삭이시면 내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힘드실텐데...

  • 2. ..
    '09.5.28 11:41 PM (218.145.xxx.154)

    칠부바지랑 임부복입으세요. 날도 덥다는데 걱정이네요.힘드실텐데. 넘 붐비는데 있지 마시고 조심해서 다니세요. 옷 신경쓰이시겠지만 그 몸으로 참석하시는 게 어딥니까. 제대로라면 검은 정장입어야하지만 장례식장 잠시 들르는 것도 아니고 고될듯하니 편하게 입으세요.꼭이요.

  • 3. ....
    '09.5.28 11:41 PM (110.11.xxx.89)

    에고,,,맘은 이해하나 막달인데...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사람들도 넘 많을텐데...

    그냥..집에서 추모하심 안될까요..
    제가 염려스러워서,,,,

  • 4. 저도..
    '09.5.28 11:42 PM (58.121.xxx.203)

    복장 때문에 고민 많이 했는데요..

    어느글 댓글 보니..맘이 중요하다..란 글보고 용기내어 갈려구요..

    막달이신데..참석하시는 것만으로도..^^

    넘 신경 안쓰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나중에..아기 크고나면 노통 얘기 많이 해주세요...

  • 5. 저도
    '09.5.28 11:43 PM (120.50.xxx.126)

    집에서 추모하시길 권해보네요
    36주면 무리하심 안되요
    갑자기 진통올수도 있거든요

  • 6. 무크
    '09.5.28 11:44 PM (124.56.xxx.36)

    아고 36주시면 무리실꺼 같아요....날도 덥고 사람도 많고 앉을만한데도 없을텐데요....그냥 마음만 간절히 보내시고 집에 계시라고 하고 싶어요.....아가에게 ...엄마가 널 위해서 가지 못했지만...그 분이 어떤 분이셨는지 잘 가르쳐주시면 되지요.....아마 노통께서도 이러시면 안되지요.....라고 하실 꺼 같아요...ㅠ.ㅠ

  • 7. 좀 걱정..
    '09.5.28 11:49 PM (59.30.xxx.217)

    좀 걱정스럽긴 하네요. 너무 힘드실거 같아서..
    그래도 맘에 걸리신다면.. 가시더라도 너무 무리는 하지마세요.맘이 중요하죠..
    차림도 편하시게 말씀하신 복장도 괜찮을거 같아요..
    역시 맘이 중요하죠.
    힘드시면 그냥 쉴만한 곳에 쉬시다가 돌아오세요.. 아셨죠?

  • 8. 더위
    '09.5.28 11:52 PM (118.220.xxx.218)

    그맘때는 정말 서있기도 힘드실텐데
    맘이 너무 이쁘십니다.
    옷보다는 건강 생각하시는게..
    그래도 잠시 뵙는게 좋겠죠

  • 9. ㅠ.ㅠ
    '09.5.29 12:10 AM (125.178.xxx.23)

    원글님.. 저도 막달이예요. 전 37주차 되었어요.
    ㅠ.ㅠ 정말 후회할 것 같은데.. 마지막 가시는 길도 못 보고...ㅠ.ㅠ

    영결식 꼭 참석하고 싶은데.. 남편이 너무너무 걱정을 합니다...제가 욱하면 저지르는 성격이거든요.. 남편과 함께 가면 좋을텐데, 빌어먹을 남편 회사일이 급하게 터졌는지 오늘 출장가서 내일옵니다.. 행여나 저 혼자 올라갈까봐 남편이 걱정이 많네요..
    여긴 경기도라.. 혼자 올라가기도 쉽지 않고...... 오늘 하루종일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생중계로나마 가시는 길 보려고 해요.. 그래도 근처 분향소에서 추모를 드린 것만으로.. 위안삼고 있어요. 혼자 일어나는 것이 버거워 절도 못 드리고..묵념밖에 올리지 못해..어찌나...ㅠ.ㅠ 그래도 뱃속 아기와 함께.. 노대통령님 명복을 빌고 왔답니다..

    내일 가시게 되면..절대 무리 마시고..잘 다녀오세요...

  • 10. ^^
    '09.5.29 12:25 AM (218.54.xxx.106)

    작년 촛불집회때 제가 막달이었는데 82에 계신 많은 분들이 마음이라도 고맙고 이쁘다고
    못나온다고 걱정말라고 하셨어요.
    이제 제가 그 말을 해드리니 괜히 감회가 새롭네요 ^^
    대신 내년 1주기때는 돌 된 이쁜 아가랑 남편분이랑 함께 손잡고 그 분을 추억하실 수 있지 않을까요?

  • 11. ..
    '09.5.29 1:34 AM (121.88.xxx.2)

    저기..제가 그..즈음에 조산을 했거든요
    하루 무리하심 큰일 납니다.
    전 솔직히 말리고 싶어요
    하지만..님 마음이...정 그러시다면..복장은 상관없어요..
    그분..노짱 아시죠?그런것 신경쓰는 분 아니시잖아요
    우리가 편하면..우리가 좋으면 그분도 좋아하시죠
    잠시만 보시고..조금 힘들다하시면..집에서 tv로도 봐도돼요..그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순산하시고..이쁜 아기 낳으셔서..꼭 우리 노짱같은 사람으로 키워주세요
    꼭 우리 노짱같은 사람으로요...

  • 12. 그분은
    '09.5.29 9:27 AM (125.178.xxx.15)

    남들 양복 입을때 점퍼입으셨죠..물론 경우가 다르게 가난때문이셨지만
    무리하게 의상에 신경 쓰시지 마시고...
    집에서 맘졸이며 속상해 하시는거 보다 가시는게 더 맘은 편할거 같애요
    알게 모르게 그런것도 태아에게는 다 공부가되어요
    엄마의 강건함을 배우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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