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10주 하고 몇일 되었구요. 두번째 진료 받고 왔어요.
우리 아가... 지난 번보다 조금 더 큰 것 같더라구요....^^
1차 기형아 검사 (목덜미 두께 검사인가...)한다더니... 아직은 아니라고 하고....
지난번 이것저것 검사했는데... 암검사에서 염증이 좀 있다나...
그래서 오늘도 염증치료하고... 다음주 초에 병원 두어번 더 오라고 하네요...
직장이 신사동이고 병원이 불광동이라... 그나마 주말에 시간 좀 빼서 가는건데...
평일에 두시간 일찍 퇴근하겠다고 하는거..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다음 진료일도 평일로 잡아놨는데....
다른 직장맘들도 그러시나요? 당연한건데... 좀 눈치보이고 그래요.... 약국에서 전산일 보는데... 저 하나 빠지면 남은 두사람 일하기가 아무래도 셋보다는 좀 그렇거든요.
오늘 병원 갈때도... 신랑이랑 대판 싸우고 혼자 댕겨왔는데... 초음파로 아가 보면서도 내내 눈물만 글썽.... 집에오는 버스에서도 내내 울고... 집에 와서도 한참을 눈물바람.....
여튼... 이래저래 고민많은 예비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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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병원다녀왔어요. 직장맘들... 병원 어찌 다니셨어요?
.. 조회수 : 760
작성일 : 2006-09-16 17:42:06
IP : 210.106.xxx.1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9.16 5:57 PM (210.2.xxx.190)제가 다니는 병원은 직장맘을 위해서 평일 저녁9시까지 진료하네요
일요일은 오후4시까지...
알아보세요. 아마 6시면 땡하고 끝나지 않을것 같은데..
다니시는 병원이 6시면 끝나는 곳이라면 늦게까지 진료 봐주는곳으로
옮겨야 할것 같아요. 병원가느라 눈치보는것도 스트레스 잖아요.
울지마셔요^^2. 원글이
'06.9.16 7:05 PM (210.106.xxx.170)제가 일하는 약국 옆에도 산부인과 있는데... 집이 응암동이라 가깝고... 예전부터 괜찮다 싶었던 병원으로 다니는 건데... 이런 일 생길줄 몰랐네요...
다음 진료도... 토요일에 함 좋을텐데... 추석연휴라 샘도 어쩔수 없다고 하시고...
그나마 토요일은 제가 퇴근이 빨라져서 4시까지 맞춰 갈수 있는데...
평일엔 6시까지 하신다니... 시간 때문에 안타깝고 답답해서요...
옮겨야 하나..... 에혀.... 말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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