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강남 분향소 다녀왔어요~

^_^ 조회수 : 509
작성일 : 2009-05-28 17:07:54
방금 강남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왔습니다.
3시쯤 갔는데요, 1시간 여 기다렸습니다.

그 곳에서 넘 감동적인 장면을 봤습니다.
젊은 엄마와 그 분의 아이 2명(6,7세 정도)이
1시간 기다렸다가 함께 조문하고 가더라구요.
아이가 다리도 아프고 기다리기도 지루했을텐데
불평도 안하더라구요.

웬지 82회원님이실꺼 같아서...
넘 훈훈한 마음에 글 남깁니다.

저는 아직 아기가 없는 새댁인데요.
나중에 아기를 낳고 키울때,
오늘 본 그 어머니처럼...
아이에게 진실된 교육을 하리라, 다짐해봅니다.


IP : 211.192.xxx.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결식..
    '09.5.28 5:12 PM (211.177.xxx.41)

    저도 좀있다..아이 저녁 먹이고 가봐야 겠어요..

    저녁엔 사람들이 많겠죠? 아이에게 세죄좀 시켜야겠네요..^^

    아직 어려 찡얼~거릴거 같아서...

  • 2. ^_^
    '09.5.28 5:17 PM (211.192.xxx.41)

    아이 델고 가시면, 앞으로 가셔서 자원봉사님께 부탁하세요~
    아이에게 정말 좋은! 교육이 될 것 같습니다.

  • 3. 에구 미안스러워라
    '09.5.28 5:17 PM (218.37.xxx.154)

    저는 어제 아이들 데리고 대한문앞 분향소에 다녀왔거든요
    어린아이 데리고온 조문객은 줄설필요없대서 바로 분향할수 있었답니다.
    끝도없이 줄서계신분들께 너무 미안헀었는데...
    이글 읽으니 더 미안해지네요^^
    6학년 딸아이 저보다 더 구슬프게 우는거 바라보면서...
    정말 부모로부터 보고 배우는 교육이 무섭다는걸 새삼 느꼈답니다.

    미래의 원글님 아이도 바르고 따뜻하게 자라리라 믿습니다.

  • 4. 저도...
    '09.5.28 7:22 PM (218.51.xxx.93)

    오전에 다녀왔어요.
    생각할수록 분하고 억울하고 착잡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217 이제사 정치에 대해 관심갖게된 1인입니다 6 궁금이 2009/05/28 329
465216 관리소에서 안내방송나오네요 8 . 2009/05/28 1,167
465215 잘 버텼는데,,,, 3 견디기 힘든.. 2009/05/28 299
465214 죄송..)한데요 옥션서 몽고간장이 왜이리 싼지요? 6 하늘 2009/05/28 943
465213 동작분들..계세요?? 5 영결식.. 2009/05/28 285
465212 복습하다 보니 딴나라 '원내대표님'의 이력이.... 8 스티브 안 2009/05/28 673
465211 [펌] 한나라당의 노무현 찬양과 국민장 2 .. 2009/05/28 297
465210 강남 분향소 다녀왔어요~ 4 ^_^ 2009/05/28 509
465209 어제 BBC에 북한국기 태우는 장면 나왔는데.... 2 북한 2009/05/28 242
465208 김대중 대통령의 추도사를 정부에서 허락하지 않는다네요... 3 버섯 2009/05/28 244
465207 하느님께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1 카후나 2009/05/28 240
465206 노무현 기념관 건립하는게 어때요? 9 봉화마을에... 2009/05/28 564
465205 오늘 공개된 '노무현 대통령 '미공개 사진 2 .. 2009/05/28 831
465204 아파트관리사무실에 전화했어요 3 조기다는것 2009/05/28 456
465203 포스트523...이런 값진 글이 묻히면 안됩니다. 6 전달 2009/05/28 1,005
465202 송지헌이 사회를? 7 dlzn 2009/05/28 1,398
465201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17 Shena .. 2009/05/28 1,422
465200 故 노무현 대통령을 위한 추도미사 3 깜장이 집사.. 2009/05/28 439
465199 (펌)잘 가요, 촌뜨기 노무현. 남은 세상은, 우리가 어떻게든 해볼게요. 4 김어준 2009/05/28 703
465198 초등아이 내일 등교에 검은 리본을 달아서 보내고 싶은데 16 지방이예요 2009/05/28 916
465197 나는 바보 노무현이 싫다(펌) 2 . 2009/05/28 304
465196 조계사에서 대한문까지 가려면...? 6 ... 2009/05/28 212
465195 한겨레 생활광고 가격이 얼마인가요? 3 한겨레 2009/05/28 418
465194 (펌)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대통령에게 '봉하오리쌀' 선물. 14 세상에~ 2009/05/28 929
465193 바보 노무현 대통령이라는 말 참 싫습니다.. 6 ㅠㅠ 2009/05/28 287
465192 조문국민들"이게 아방궁? 조중동 정말 웃기네요" 2 하루종일 눈.. 2009/05/28 774
465191 82 주인께서는 4 .. 2009/05/28 1,144
465190 '나홀로 분향소'가 '다함께 분향소' 됐어요 2 세우실 2009/05/28 556
465189 남편이랑 싸우고 말안한지 사흘째.. 선배님들 상담 좀.. 8 결혼 이년차.. 2009/05/28 1,096
465188 내일자 신문 광고 시안 모음 입니다. 15 추억만이 2009/05/28 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