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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박쥐 혹평 엄청났었는데 수상?

박쥐박이 조회수 : 1,301
작성일 : 2009-05-27 17:39:50
박찬욱  먼저 돌아왔다가

발표 하루 전날 다시 가서 수상했다는데  이게 무슨얘기인가요?

발표전날 알수 있나요?

혹평 많이 받은건 칸에 가있는 기자가 영화음악프로에서 거기 소식 전하는 때 들었습니다

박찬욱이 만든 작품중 가장 별로 였단 평 들었다고 소개까지 했었는데...


하기사...

그렇다고 노무현대통령 서거에 대한 관심 돌리려고  

현 정권에서 뒷돈 챙겨줘서 수상시켜줬다는건 아니구요

그 돌아왔다가 다시 출국한거 사실관계 아시는 분좀 답변해주세요
IP : 121.188.xxx.21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잔잔
    '09.5.27 5:43 PM (211.176.xxx.174)

    전에 올드보이도 호오가 엇갈렸고, 이번 박쥐도 호오가 엇갈렸습니다. 미국에서는 수상이 유력시된다는 이야기도 돌았지요. 박찬욱 감독을 다시 부른 것은 뭔 상을 받을 거라는 거겠지요.

    박찬욱 감독도 올드보이로 국내에서 수상할 때도 이라크 파병 반대를 외쳤던 진보적인 분인데, 이 정권에서 좋아할 만한 인물은 전혀 아니니, 삐딱하게 보지 마세요~

  • 2. slxkt
    '09.5.27 5:47 PM (122.34.xxx.93)

    혹평이었다는 건 일반 관객이나 기자들 얘기였던 것 같고 그런 시사반응과 상관 없이 심사위원들이 좋아했으면 상을 주는 거죠. 박찬욱 감독도 수상 가능성이 없는 것 같아 귀국했다가 수상 소식을 듣고 다시 돌아간 건데 의구심이 생길 거리가 있나요.-_-;;;;

  • 3. --
    '09.5.27 5:49 PM (221.151.xxx.199)

    안좋단 얘기도 있었지만 한 쪽에선 황금종려상 탈 거 같단 예측도 많았어요.

  • 4. 그러나
    '09.5.27 5:50 PM (121.188.xxx.218)

    발표하루전날 다시 갈거면 왜 들어왔나 궁금해서 올려봤습니다

  • 5. ...
    '09.5.27 5:51 PM (121.188.xxx.218)

    초반에는 황금종려상 얘기 나왔다가... 발표 가까울수록 수상가능성 낮다고 보도했구요

    오히려 마더 반응이 도 좋단 얘기가 나왔었는데요

  • 6. ㅁㅁ
    '09.5.27 5:58 PM (222.109.xxx.41)

    칸 영화제는 수상작의 경우 발표 전에 미리 참석하라고 얘기해주는 걸로 알고 있어요.
    언질을 받았으니 상 탈 것을 알고 다시 갔겠죠.

  • 7. .
    '09.5.27 6:13 PM (121.166.xxx.19)

    악평도 있었지만 호평도 꽤 있었죠.
    대중적인 영화로 만들었다기보다는 오히려 영화제를 노리고 만든 엣지있는 영화라는 평까지 있었구요..

  • 8. 변질자
    '09.5.27 6:41 PM (110.8.xxx.51)

    수상할 때 현장 외신기자들 야유가 대단했다고 들었지만 뭐 수상이야 그렇다치고
    수상소감이 자기는 예술하느라 고통스러운 거 하나도 없다 즐거워 죽겠다 이던데
    노무현 대통령 서거로 온 나라가 오열하는 순간에
    세계를 앞에 두고 해맑게 웃으며 그런 말이 나오다니

    정말 출세하면 다들 한나라당스러워지나 봅니다

  • 9. ...
    '09.5.27 7:03 PM (121.140.xxx.230)

    그게 무슨 영화인지...
    피로 범벅된 영화 보느라 구역질 나서 혼났구만...

  • 10. 어차피
    '09.5.27 7:11 PM (122.43.xxx.9)

    서거소식으로 수상 소식은 누구도 관심갖지 않았는데...
    굳이 박찬욱이 상받으며 웃었다는 이유로 욕먹을 필요가 있을까?싶습니다.

    원래 박찬욱은 칸이 선호하는 감독이래잖아요. 그가 명박 지지자도 아니고....

  • 11. 변질자
    '09.5.27 7:34 PM (110.8.xxx.51)

    서거 직후 전 세계를 앞에 둔 공식자리인데
    자기는 예술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그 즐거움의 정점이 칸이다
    이런 지극히 이기적인 발언을 하는 게 나이 먹을만큼 먹은
    소위 지식인이라는 감독이 할 이야기입니까

    인종차별이나 인권유린 사태가 있으면
    그 사태에 분노한 감독들이 시상직장에서 자기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결국 그는 이걸로
    대한민국이 어떤 일을 당하건
    자기는 영화만 찍고
    칸에서 상받으니 좋다는
    무뇌아임을 입증한 거죠

    사족으로
    이번 칸영화제 기간에 그의 오랜 지인인 40대 영화인이 암으로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그 영화인은 무명의 박감독에게
    심재명 대표를 연결시켜줘 오늘의 거름이 된
    <공동경비구역 jsa>를 찍게 해주었고
    돈없던 박감독이
    칸영화제 관람객이던 시절
    체제비주어가며 배려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남다른 사람도 젊은 나이에 암으로 죽고

    평소 정치적 소신있는 척해오던 그가
    노대통령 서거라는 엄청난 일도 있었는데
    외신기자의 야유속에 심사위원상 (그거 심사위원들의 인기상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타고서
    행복의 정점이라며
    웃는거
    욕먹어 쌉니다

    스무살 어린애도 아니고. 쯧쯧...

  • 12. 현장중계
    '09.5.27 8:06 PM (82.120.xxx.221)

    프랑스에 살아서 실시간으로 칸느 폐막식 중계를 봤는데요...

    처음 심사위원들이 레드카펫 밟고 입장하는데,
    다른 심사위원들은 어깨동무 하고 활짝 웃으면서 사진 찍고 있는데
    이창동만 얼굴이 너무 안 좋은 거에요.
    혼자 인상 팍팍! 쓰고.

    주눅 들었나, 저런 자리에서는 좀 미소라도 지으면 안 되나... 생각하다가
    다시 이창동을 보니 검은 넥타이를 매고 있더군요.
    검은 양복에 검은 넥타이. 상복.

    웃을 수가 없겠죠...
    저도 TV 본다고 잠시 잊고 있다가 그 모습에 다시 울컥했습니다.

    ...

    그런데 박 감독.

    추모사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어찌나 해맑게 웃으며, 어찌나 잘난 척을 하면서, 미리 준비한 티가 확 나는 수상 소감을 말하던지!
    수상자 중 소감도 혼자 제일 길더군요.

    개인의 영광에 겨워 국가적 비극이나 시대 정신은 개나 줘버린 그 모습을 보면서
    XXX 욕이 절로 나오더군요.

    욕 먹어도 싸고, 욕 먹어야 합니다.

  • 13. 저기..
    '09.5.27 11:06 PM (211.207.xxx.89)

    자기와 같은 감정을 공유하지않는다고 혹은 공유해도 표현하지않는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자기와 생각다르다고 엄청괴롭혔던 그들과 뭐가 다른가요

  • 14. 그냥저냥
    '09.5.28 12:59 AM (58.226.xxx.212)

    우리나라의 자본으로만 만들어졌다면 어려웠을 수도 있지만, 박쥐 반이상이 헐리우드 자본으로 만들어졌다더군요.. 아무래도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요..
    칸가기 전부터 수상얘기 나왔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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