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유치원 마치는 시간에 같이 다녀 왔어요..줄은 한 10분정도 기다리고요..검은 리본은 나누어 주고 절 두번 하
고 나면 노란천 주는데 거기에 글 써서 길가의 노끈에 메달게 되어 있었어요ㅡㅡ
며칠 지나니 눈물도 잘 안나고 맘도 그냥 밍밍했는데 영정 사진을 보고 국화를 보니 눈물이 펑펑 울 아들 6살이 엄
마 왜 울어 하는데 대답도 못하고 펑펑...주차는 시청에 했는데 한 20-30분 소요 되었지만 주차료는 없었어요,,당
연한거겠지만 ...집에 오니 문상객이 60만이니 어쩌니 뉴스에 나오는데 이젠 뉴스 못믿잖아요...이것도 쥐가 숫
자 조작해서 줄이진 않을까 걱정에 한명이라도 숫자 더 채울려고 내일 우리 큰아들도 데려 갈껍니다...이제 수목
이틀 밖에 안남았잖아요..주위에 계신 82분들 다녀 오세요.. 역사의 한순간에 우리 함께 힘을 모아요..
가서 주는 검은 리본을 가슴에 달고 왔는에 평범한 주부라 갈때가 없네요..집에서 경건하게 달고 있을래요..이를
때 직장이라도 있음 달고 다닐껀데.. 직장인이 아닌게 첨으로 후회 되네요...동네를 배회 할까요? 조기는 첫날 달
았는데 우리 아파트에는 10동 짜리 인데 우리동 한동만 3집이 달았어요..다른 동 전멸이고요.. 역시 첫시작이 무
서운거 같아요...맘같아선 49제 까지 쭉달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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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청 분향소 다녀 왔어요
쥐탄핵 조회수 : 160
작성일 : 2009-05-26 20:08:00
IP : 211.33.xxx.24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5.26 9:16 PM (211.178.xxx.102)오늘 처음 근조리본 달고 다니는데....아무도 없대요. 그래서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근조리본 달고 다니는데도 용기가 필요한 참 못난 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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