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내일 서울광장서 노 전 대통령 추모행사

[올리버]

시민단체, 내일 서울광장서 노 전 대통령 추모행사
경찰, 국민장 경호ㆍ경비 비상


  

경찰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에 대한 경비ㆍ경호 문제로 비상상황을 맞게됐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27일 저녁 대규모 시민추모행사를 준비하고 29일 영결식은 도심인 경복궁에서 대규모의 인파가 모인 가운데 열릴 예정이어서 질서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통제 불능의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 27일 시민 추모행사 = 참여연대와 환경운동연합 등 25개 시민사회단체는 27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노 전 대통령 추모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단체 관계자는 "고인의 추모행사를 서울광장에서 열고자 서울시에 광장 사용 신청을 냈다"며 "서울시가 서울광장의 행사를 허락하지 않으면 다른 장소에서라도 열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민단체는 이 행사가 집회가 아니라 순수한 추모행사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경찰로선 추모행사가 반정부 시위로 변질하는 것을 우려해 시민단체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인터넷 포털에는 27일 시민 추모행사에 참석하자는 내용의 격려글이 확산하고 있어 경찰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경찰이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을 경찰버스로 봉쇄한 것에 대해 국민장이 치러지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아니라는 일부 비난 여론도 부담스럽다.

경찰이 이날 정오 대한문 시민 분향소 앞 차벽을 해제하고 한발 물러난 것은 이런 시각을 의식한 조치다.

[에효]

뭐가 구린지 추모행사도 못하게 하고 이건 원

[ㅠㅠ]

참 슬프네요.
전 대통령의 추모행사를.. 나라에서 제대로 열어주지는 못할 망정..
시민단체가 직접 열고...
시청은 공간 안내줄려고 야단이고.. 경찰들은 그거 못 막아서 안달이고...
이거 민주주의 국가 맞는 건가요??

[아까기사]

조금전에 서울시에서 불허했다고 나오던데요.

[..]

잘봐라...니들 얍삽하잖아...
이 권력이 누구한테 옮겨가는지..니들 똥냄새나는 몸으로 느껴봐라,,
더러운것들.

[ㅄ오세훈]

서울시장이 만약 강금실이었었다면...
물대포에
물 공급도 안해줬을테고
시청앞 광장을
이렇게
쥐들 맘대로 하진 않았을텐데...
서울시민들이여
다음시장은
제발
딴나라당것좀 뽑지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