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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들 왜그러시는지?

부산입니다 조회수 : 904
작성일 : 2009-05-26 17:43:38
모임에 갔다 .
기독교인 두 명 비기독교인 두 명이었습니다
한 기독교인이 나라 망신 시킨다 해서 뭐 이리 뇌가 청순하신지 싶어 보다가
이야기 조금 듣고 바로 받아쳤습니다.
제가 이런데 한 싸가지 합니다.
티꺼운 꼴 에지간하면 참을텐데...
열이 확 올라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창피하기는 하다~~~~.
어찌하면 전직 대통령을 이리도 내몰수 있는지 세계적으로 창피하다고 했습니다.
조끔 당황한 눈치더구만요.
자살을 하면 안된다는 기독교의 논리를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서 배려를 이야기 햇습니다.
내가 참고 견디면 주변사람이 당하는 고통이 너무 크고 큰데 그것을 막으려고
그리 억울한 죽음을 택했다고....

어쩜 그리도 대통령님께서 잘하신 일에 대해 아시는 것이 없는지....
속으로 욕이 나오더만요.

그래서 이 정부 들어서 오른 물가를 이야기하고 환율로 장난치는 흑자를 이야기하고
뭐를 알지도 못하면서 단지 모양새만 이야기 하시는 특정 종교분들 좀 짜증납니다~~~!!!

어디 가서 누가 그런 무식한 소리하면 공부해서 맞밪아칠 수 잇는 정도는 됩시다!


IP : 121.146.xxx.19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웃음조각
    '09.5.26 5:44 PM (125.252.xxx.38)

    원글님 짱~~~^^

  • 2. ▶◀ 큰언니야
    '09.5.26 5:53 PM (122.107.xxx.17)

    원글님 짱~~~^^ 22222222222222

    전 제 주변의 청순뇌를 가지신 분들께 그렇께 여쭤봅니다.

    사시는 공부해 보신 적이 있으신지...

    영국여왕께 초청받아서 다녀오신 적이 있는지...

    자녀분들은 뭐하고 계시는지...

    그러면 그 분들 침묵하시면서 그 분이 어떤 분이신지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 3. 기독교인
    '09.5.26 5:53 PM (124.53.xxx.113)

    저도 기독교인입니다.
    참 억울하고 답답하고 원통한 게....
    왜 기독교인들 중에 저렇게 생각하는 인간들.. 저렇게 행동하는 인간들이 많냐 이겁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에서 가장 낮은 자의 얼굴과 모습으로 오셨는데.. 한국에서 기독교는 어느샌가 보수주의자들이 부리는 허세의 하나처럼 되어가고 있습니다...
    자살이 칭찬받을 만한 일이 아니라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노 대통령께서 의지박약으로 자신의 목숨을 쉽게 버리신 게 아니지 않습니까?
    어째 하나만 보고 그 뒤에 있는 더 큰 것들은 보지 못하는지...
    안타깝고.. 참 마음이 아픕니다.
    기독교에서 가장 중시하는 건 '사랑'입니다..
    자기 권력 유지나.. 사람 깔아뭉개기가 아니고.. 이 모든 아픔 다 끌어안고 다독이는 게 사랑입니다..
    저런 분들때문에 기독교가 폄하되는 것.. 참 마음아프고 안타깝습니다...

  • 4. 옆의
    '09.5.26 5:53 PM (147.6.xxx.101)

    옆의 제 동료.... 같은 얘기를 합디다.
    개독교인들.... 뇌가 없는듯.... 김진홍인가 싸 놓은 글을 읽고....
    옆 동료 교회 목사가 그리 얘기했겠죠.
    그걸 듣고는 뇌가 없으니 그리 믿는거겠구요....

  • 5. 아꼬
    '09.5.26 6:08 PM (125.177.xxx.131)

    생각없이 맹종하고 사고능력이 없으신 분들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태어나기 보다 충직한 개로 태어나 애견인에게 사랑받는 편이 본인들에게도 좋았을텐데요. 개들도 싫어할까요.

  • 6. 다 그런건 아닙니다
    '09.5.26 6:08 PM (114.129.xxx.125)

    저도 교인입니다만 엄청 슬퍼하고 조문도 다녀오고 했습니다.
    한꺼번에 매도는 하지 마셨으면 싶습니다.

  • 7.
    '09.5.26 6:14 PM (211.41.xxx.133)

    매도하고 싶은 맘은 없는데요
    정말 특이하게도 궤변을 늘어놓다가 결론은 유리한쪽으로 맺는걸 보면서
    참 뜨악하던데요

  • 8. 부산입니다
    '09.5.26 6:15 PM (121.146.xxx.193)

    죄송합니다.
    두 분중 한 분이지만 순간 성질 뻗쳤습니다.
    비기독교인 한 분이 보험 관계일 하시는 분인데
    나중에 저보고 하시는 말씀이 일하다 만나는 사람이 두 부류인데
    대개의 기독교인이 저런 반응을 보인다고 하셔서....
    물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제 친구도 기독교인인데 그 친구는 안그러리라 생각하지만....
    기독교를 믿더라도 바르게 믿는 분들은 제외하구요.
    무조건 목사님 말씀 신봉하시는 일부 기독교인,.
    물론 교문앞에서 아이들에게 교회 나와라고 사탕으로 꼬시는 분들 포함입니다.

  • 9. 방답
    '09.5.26 6:25 PM (119.206.xxx.182)

    저희 교회 목사님은 이 모든 비극들이 교회가 부패해서 일어나는 일이라며
    한국교회가 피눈물로 회개하지않으면 않된다고 설교하십니다.
    노대통령의 인간적인 고뇌를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죽음으로까지
    이르게 된 것에 대해 많이 가슴 아파하시지요.
    경제만이 최고의 미덕인양 떠들었던 우리들의 탐욕이 불러온 결과이기도 합니다.
    세속적인 성공만이 최고인양 좇아갔던 우리들의 모습을 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 10. 끼밍이
    '09.5.26 6:51 PM (124.56.xxx.36)

    성경적으로 볼 때 자살은 타당하지 않은 건 사실이에요.....다만, 일반적인 사실이라도 노통의 서거 경우엔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그 중심을 바라보아야하는거죠.....가만히 뒀어도 그런 선택을 하셨을까요??.....종교를 떠나서 애도를 표하는 건 인간으로써의 기본인거구요.....나라망신 운운하는 건 그 분께 신문 좀 보라고하세요....외국에선 이 사건을 어떻게 보고있는지....그리고 다음에 한 마디 더 하세요......제대로 된 개신교인들은 할 말 안 할 말 때에따라서 가려서 합니다....그게 예수님의 덕을 나타내기 때문이에요.......그 분같은 개신교인 때문에 비개신교인들이 더 개신교를 혐오하게 되면 그 책임 감당할 자신 있냐고 하세요......정말 하나님 무서운 줄 아는 분이라면 찍소리 못할겁니다.

  • 11. 노짱나의수호천사
    '09.5.26 7:26 PM (125.142.xxx.146)

    구약은 유대인들의 건국신화일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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