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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목놓아 꺼이꺼이 울었어요.

슬픈예감 조회수 : 459
작성일 : 2009-05-26 13:15:24
이제서야 목놓아 꺼이꺼이 울었어요.

멀리서 호주브리즈번이에요.

슬퍼만 하곤  했는데

오늘은 이광재의원의 추모글을 보니

옆에 아들이 없어 열려진 창문과 문을 닫고

참았던 눈물을 쏟았습니다.

꺼이 꺼이 목놓아 울었습니다.

정말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어찌 살아야 하나요?

우리의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걱정이 됩니다.
IP : 202.10.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9.5.26 1:18 PM (121.188.xxx.218)

    외국에서 쭉 사세요

    이나라 버리세요

    살곳이 못됩니다ㅠㅠ

  • 2. ▦ ㅠㅠ
    '09.5.26 1:19 PM (119.197.xxx.88)

    이제서야 눈물이 터지셨군여... 전 어제까지 눈물이 멈추질 않았는데 오늘은 좀 덜하네여...참으시지 마시고 그냥 실컷 우세여..ㅠㅠ 영결식 끝나고나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노대통령님을 위하는건지 곰곰히 생각해봐야할거 같아여

  • 3. ▦ 저도
    '09.5.26 1:24 PM (114.204.xxx.80)

    첫날은 눈물만 나오는데 하루종일 울었더니 머리가 아프고,
    어제는 혼자 울산 종하체육관에 문상갔었어요.
    너무 썰렁하고 휑해서 또 울고요.
    오늘은 아무도 없는 집에서 엉엉 소리내어 웁니다.
    나이 오십에 , 노사모도 아닌데 ...
    시간이 지날수록 지켜드리지 못한 죄스러움에 자꾸 눈물이 나네요.

  • 4. ...
    '09.5.26 1:30 PM (122.40.xxx.76)

    토요일 내내 울다가 일요일은 좀 잦아들었는데, 어제 저녁 동영상과 노래 들으며
    어찌나 계속 울었는지 우리애들이 또 우느냐고....
    울다 그치다 울다 그치다....
    직장에 나와서도 인터넷만 하면 또 눈물이 나네요.
    이나라 참 답답하네요.
    이렇게 내나라가 싫을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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