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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젖먹이 아기 데리고 봉하마을에 조문가는 거 힘들까요?

봉하조문 조회수 : 290
작성일 : 2009-05-26 01:23:57

부산입니다.

전부터 봉하마을에 대통령님 사시는 모습 보러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했어요.

마지막 가시는 길, 인사라도 올리고 싶은데

젖먹이 아기가 걸리네요.

차도 없고....

친정, 시가 뚝 떨어진 곳이라 아기 맡길만 한 곳도 없어요.

아기띠하고 다녀오면 많이 힘들까요?
IP : 124.51.xxx.1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09.5.26 1:30 AM (114.202.xxx.195)

    내일 날도 덥다하고
    근처에 가게 같은것도 없으니 산에 간다 생각하시고 만반의 준비를 하시고
    편한 복장과 신발을 신어야 할겁니다.
    애기업고 셔틀타기도 신경쓰이지만
    새벽일찍 출발하시면 괜찮을듯..
    전 소낙비를 만나 힘들었지만
    가신님보다야 힘들었을까요?
    한낮을 피하시고 조심히 다녀오세요.

  • 2. 안가심이
    '09.5.26 1:42 AM (122.43.xxx.54)

    5개월 아가를 생각해주세요. 아기한테도 힘든 일이고 엄마또한 굉장히 힘든 일이네요.
    집 근처 구청이나 분향소를 찾아보심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아기들 요즘 바이러스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사람많은 곳은 아직 안되어요.
    가신 분도 님마음은 충분히 아실 줄 믿어요

  • 3. 울 아가
    '09.5.26 2:06 AM (118.127.xxx.150)

    이제 6개월 되었는데..집에서 가장 가까운 분향소에 다녀왔어요..
    오늘 통화한 지인도 감기걸려서 저에게 애기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라고 했는데..
    봉하로 달려가고픈 그 마음 백분 이해하는데..아기는 힘들 것 같아요..

  • 4. 삐질공주
    '09.5.26 2:07 AM (121.133.xxx.50)

    저는 오늘 5살, 5개월 아기 데리고 서울역 다녀왔는데요.. 줄서서 인사는 못드렸지만, 멀리서 뵙고 왔습니다.

    제가 부산에 살았다면 다녀왔을것 같아요..

  • 5. 유모차를..
    '09.5.26 5:54 AM (222.235.xxx.120)

    아기띠보다는 유모차가 나을거 같아요..

  • 6. 삐질공주
    '09.5.26 6:55 AM (121.133.xxx.50)

    혹시 모르니 아기띠도 챙기세요... 잠 재울때는 아기띠가 편하잖아요..

  • 7. 글쎄요
    '09.5.26 7:23 AM (119.71.xxx.207)

    힘드실거예요.5개월이면 적어도 3시간에 한번은 먹는 월령인데, 어디서 젖을 먹일 것이며, 분유를 먹인다해도 어디서 타서 먹일것이며, 어디 눕혀서 기저귀를 갈것이며...애가 보채면 어떻할것이며, 사람 많은 데서 아이가 수족구염이라도 옮으면 어떻할것이며...추모의 마음이 절절하시더라도 어린 아기를 데리고 가시는 건 좀 무리라는 생각이예요.
    저는 8개월된 쌍둥이 엄만데요, 하나도 아니고 둘을 맡기고 나설 방법이 없어서 집에서 혼자 눈물만 흘리고 있어요..원글님 마음 알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5개월된 아가와 봉하가시는 거..그건 아닌 것 같아요.

  • 8. ...
    '09.5.26 7:58 AM (118.32.xxx.126)

    대통령은 원글님이 안오셔도 이해해 주시고 마음을 다 헤아려주실겁니다...
    혹시라도 왔다 간 후에 아기가 감기 걸리면 대통령님 마음이 아프실겁니다..
    집 근처에서 조문하세요..

  • 9. 형제식도
    '09.5.26 11:16 AM (59.2.xxx.210)

    전 어제 젖먹이 아이를 안고 조문하러 걸어 들어오는 엄마를 보았습니다.

    대한민국의 한 가닥 희망을 보았습니다. 그 아이가 자라서 제2 제3의 노무현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엄청 힘드실거예요. 많이 걸어야하고 많이 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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