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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분향소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세우실 조회수 : 925
작성일 : 2009-05-24 23:19:43

먼저 말씀드리건대, 본문 첫머리에도 적혀 있지만,
이 글은 반말로 되어있습니다.
다른 익명 카페에 먼저 올렸던 후기인데요.
제가 지금 시간이 없어서 조금 더 공손한 문체로 바꿀 시간이 없어서요.
그래서 못 올리는 것 보다는 양해를 구하는게 낫겠다 싶어 이렇게 양해를 구하고 올립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만,
다른 곳에 썼던 글을 그대로 퍼 올리는 것이라
문체가 반말투인 것은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정 맘에 안든다고 하시면 후에 시간을 들여 공손한 문체로 고치겠습니다.




http://www.hwoon.net/bbs/zboard.php?id=main_2&page=1&page_num=25&select_arran...






솔직히 내일은 야근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찌될지 모르겠으나 최대한 시간을 내어 분향소를 지키겠습니다.







――――――――――――――――――――――――――――――――――――――――――――――――――――――――――――――――
▦ 내게는 유일했던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욕합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중요한 걸 잊고 있습니다.
대통령을 욕할 수 있는 것.
이것도 그가 이룬 성과라는 걸.
――――――――――――――――――――――――――――――――――――――――――――――――――――――――――――――――
IP : 125.131.xxx.17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09.5.24 11:19 PM (125.131.xxx.175)

    http://www.hwoon.net/bbs/zboard.php?id=main_2&page=1&page_num=25&select_arran...

  • 2. ....
    '09.5.24 11:24 PM (125.142.xxx.146)

    저두요... 올해 계획중에 봉하마을 다녀오기가 있었는데... 미루지말고 다녀올 걸... ㅠㅠ

  • 3. ;
    '09.5.24 11:29 PM (121.135.xxx.84)

    아이고 눈시울이 붉어질 정도로 감격적이고 고맙습니다.
    내일 꼭 들러보겠습니다!

  • 4. 정말
    '09.5.24 11:31 PM (222.120.xxx.233)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합니다.

  • 5. 사바아사나
    '09.5.24 11:33 PM (59.16.xxx.197)

    정말 눈물이 납니다
    고맙습니다.

  • 6. 세우실
    '09.5.24 11:36 PM (125.131.xxx.175)

    아쉽지만 강남분향소는 내일 이후로는 어떻게 될지 제가 장담할 수가 없겠습니다;;;;

  • 7. 야미
    '09.5.24 11:39 PM (221.150.xxx.200)

    허락없이 제 홈페이지에 퍼갔습니다.
    내일 낮에 갈거라 뵙기는 어렵겠지만,
    아무튼.. 정말 감사합니다.

  • 8. ..
    '09.5.24 11:40 PM (121.124.xxx.243)

    가슴이 먹먹하네요.
    진짜 애 많이 쓰셨습니다..
    진짜 제대로 된 분향소가 서울 한복판에 설치되었으면 좋겠네요.

  • 9. 정말
    '09.5.24 11:53 PM (211.244.xxx.215)

    고생많이 하셨네요. 저두 대한문에서 느낀건 다양한 연령대라서 더 좋았어요.
    아직은 희망이 있어 라는 생각에......

  • 10. ▦ Pianiste
    '09.5.25 12:01 AM (221.151.xxx.237)

    저도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쓰신 글 보고 길게 선 줄 보면서 또다시 눈물이 핑 도네요.

  • 11. 수고하셨습니다
    '09.5.25 12:07 AM (220.75.xxx.183)

    저도 감동입니다.
    초라하고 소박한 분향소이지만 그게 우리가 알고 있는 고인의 모습이라 생각되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12. 가슴 저려요
    '09.5.25 10:20 AM (124.54.xxx.17)

    노변 한귀퉁이 초라한 분향소가 가슴 저립니다.
    고생 많이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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