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향소 갔다왔습니다.

[일본에서]

여긴 일본입니다.

어제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사망 소식을 듣고 지금도 한숨과 함께

애타는 마음으로 있습니다.

일본 유학생들이 급히 분향실을 만들고 준비를 한다는 게시판(동유모) 글을 읽고

남편과 함께 갔다왔습니다.

위치는 신오오쿠보에 위치한 관음사(조계종) 입니다.

오고 가는 길 내내 여러가지 생각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 미안한 마음과

올바른 것, 상식적인 것들이 통용되지 않는 현재의 우리 나라에 대한 탄식과

유가족분들의 헤아릴 수 없는 고통..

거듭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다.

[수고하셨어요]

저 있는 곳에도 생겼으면 좋겠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