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노사모는 김형오의장 조문 받기로했었다...

조회수 : 905
작성일 : 2009-05-24 17:00:51
노무현 전 대통령 시신이 안치된 봉하마을 빈소에 김형오 국회의장이 조문을 왔습니다.
그러나 조문객들에 의해서 입구에 막혀서 조문을 하지 못했습니다.
일부 보도에 노사모 회원들이 막았다고 나오고 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내용입니다.

일단 노사모 집행부에서는 김형오 의장의 조문은 막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당적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3부 요인이기 때문에 예우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내용을 참여정부 참모진으로 구성된 '장례지원팀'과도 협의했습니다.
노사모 집행부에서는 일부 회원이 조문을 막으면 이를 설득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현장 상황은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산만했습니다.  
백원우 의원이 물벼락을 대신 받으며 막았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노사모 전 회장이었던 노혜경 전 비서관이 막았지만 역시 통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을 비롯해 '장례지원팀' 자원봉사자들이 눈물로 호소했지만 막지 못했습니다.

김형오 의장 등 일부 정치인들의 조문을 막는 주체로 노사모가 꼽히고 있는데,
노사모 집행부에서는 왠만하면 협조하자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집행부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은 원활한 진행을 돕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국 각지에서 오신 조문객들이 워낙 격앙된 상태라
곳곳에서 충돌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사랑해서 노사모라 불릴 수는 있겠지만,
조직적인 활동을 하셨던 노사모 회원분들하고는 다릅니다.

노사모 전 회장인 노혜경 전 비서관도 알아보지 못하고
천호선 전 청와대 대변인도 알아보지 못하고
문성근씨 말도 통하지 않는 분들인데,
이 분들의 우발적인 행위로 노사모를 비난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노사모 회원들이 생업을 제치고 와서
마지막까지 노무현 전 대통령 가는 길을 함께 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이분들을 싫어하는 정치인이 오면 다짜고짜 길이나 막는 무뢰한으로 여기게 될까봐 이 글을 올립니다.

슬픔과 분노가 교차하는 곳이지만
슬픔을 억누르고 분노를 참으면서
질서를 잡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너무 몰아부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IP : 112.148.xxx.1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5.24 5:01 PM (112.148.xxx.150)

    http://blog.sisain.co.kr/579

  • 2. .
    '09.5.24 5:03 PM (124.216.xxx.212)

    그러니까요
    왜 언론에서는 봉하에 있는 사람을 다 노사모라고만 지칭하는지...
    썩어빠진 언론들
    기자새끼들 거기서 뭐하나 건지려고 우글거리는걸로만 보이네요

  • 3. 휴~
    '09.5.24 5:07 PM (58.229.xxx.153)

    그러니까 노사모가 막은게 아닌데도 언론은 노사모가 막은 걸로 떠들고 있네요.
    걍 저처럼 분노한 일반시민을 노사모로 몰아가는 작태가 캥기는게 많은가 봅니다.

  • 4. 휴우
    '09.5.24 5:10 PM (115.136.xxx.41)

    자기와 반하면 모두 노사모고 좌빨이잖아요...
    졸지에 저도 좌빨에 노사모 됐습니다.
    이 정부 정말 양심이라곤 찾아볼 수 없습니다.

  • 5. 그러게요
    '09.5.24 5:14 PM (203.232.xxx.199)

    저도 노사모는 아니지만 그 현장에 있다면 제 맘,제 행동을 제어못할거 같아요..아마 쥐박이라도 눈에 띄면 제가 할수 있는 욕이란 욕은 다 할지도 모르겠지요..
    그러고 나면 저같은 사람을 노사모라고 부르겠죠?ㅠㅠ
    참으로 답답합니다..

  • 6. ..
    '09.5.24 5:19 PM (115.140.xxx.18)

    그 막는분들도..무뢰한은 아니지요..
    너무 슬퍼서 경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분노가 커서 감당이 안돼고 있어요
    정말 참을수가 없네요

  • 7. 저도 일반국민입니다
    '09.5.24 5:26 PM (115.21.xxx.111)

    일반 국민들의 분노를 노사모로... 이것 마저 언론 플레이로 이용될까봐 걱정입니다.

  • 8. 저도 걱정..
    '09.5.24 5:52 PM (121.189.xxx.41)

    윗 댓글님같은 생각에 저도 걱정입니다.
    정말 이래저래 울분이 치밉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294 @@ 봉하에 가고 싶은 회원님들은 댓글을,,,,,, @@ 42 phua 2009/05/24 1,168
462293 또 질문, 영결식날 아이 결석 시키고 체험학습 신청해도 되나요? 5 대한문 2009/05/24 476
462292 나원참 왜 역사박물관에... 2 휴~ 2009/05/24 331
462291 adhd가진 아이경우.. 2 adhd 2009/05/24 278
462290 장례후원계좌-글이 뒤로 밀려서요 8 물 한 방울.. 2009/05/24 280
462289 전국 분향소(일본분향소위치도있음) 2 후원계좌 2009/05/24 294
462288 검정리본 자봉은 없으신가요? 4 안타깝네요 2009/05/24 289
462287 어디로 가면 국화 한송이 올릴수 있나요? 4 여긴 대전... 2009/05/24 257
462286 혹시 강금실님이 조문갔나요? 4 강금실 2009/05/24 1,484
462285 국민장 (7일장)이면 영결식은 이번 금요일인가요? 3 대한문 2009/05/24 437
462284 수지 죽전역에도 분향소가 생긴다고 합니다. 2 분향 2009/05/24 235
462283 조문하는 정동영이 전 보기 싫어요. 17 ciple 2009/05/24 1,480
462282 우리는 모두 살인자 입니다... 6 자살방조죄... 2009/05/24 259
462281 이제 우리 정신 바짝 차립시다!! 3 후원계좌 2009/05/24 320
462280 82쿡의 누님들께 고견을 묻고자 합니다. 27 추억만이 2009/05/24 1,510
462279 노사모는 김형오의장 조문 받기로했었다... 8 2009/05/24 905
462278 알바가 왜 의혹제기에 민감하게 반응할까요? 4 ..... 2009/05/24 376
462277 @@ 오늘은 좀 더 계획적으로,,,,,,,, @@ 9 phua 2009/05/24 697
462276 권여사님을 그리 사랑하시던 분이..유서에 한줄도 없어요..이상합니다. 40 타살.. 2009/05/24 11,612
462275 계엄령 하에서도 관혼상제는 막지 않는다 기린 2009/05/24 199
462274 인간말살의 정치보복 사건을 기록하며 - 마케터 1 ... 2009/05/24 178
462273 [제안] 신문에 광고 개제를 하면 어떨까요? 13 추억만이 2009/05/24 649
462272 그들의 눈물... 1 남자의눈물 2009/05/24 236
462271 무서운 소설하나 봤어요. 3 조금... 2009/05/24 1,241
462270 20년은 더 살 사람을..... 2 , 2009/05/24 364
462269 슬퍼만 마시고 실질적 도움좀 드립시다. 4 후원계좌 2009/05/24 465
462268 조계종에서 분향소를 운영하는 사찰 리스트입니다. 2 분향소 2009/05/24 432
462267 김치떡 만들었네요... 3 추억만이 2009/05/24 749
462266 성남 시민들은 뭐하고 계시는 건지요? 5 2009/05/24 539
462265 해외에 창피하고 주식 떨어진다고 짜증난다는 울 언니. 18 짜증 2009/05/24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