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이 왜 그래야만했을까요...

답답 조회수 : 1,821
작성일 : 2009-05-23 11:41:04

자살이라니....
저는 정말 이해할수가 없네요.

그것밖에 방법이 없었을까요.

그렇게 마음약한 분이셨답니까.
아니면 도덕적 양심의 가책이었을까요.

인간적으로 참 좋아했는데..
한 나라의 대통령이셨던분이 그런 방법을 선택해서 세상을 뜨다니..

허전하고
아무런 할말이 없습니다.

마음이 울적하네요.
IP : 121.157.xxx.15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9.5.23 11:42 AM (203.212.xxx.73)

    본인도 아닌 가족들을 팠으니..얼마나 더 힘들었을까요...
    차라리 나 혼자만 고생이면 그만인것을 가족들 모두다 가시 방석이었을테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속상 하셨을까요....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요...ㅠㅠ

  • 2. ..
    '09.5.23 11:43 AM (211.224.xxx.12)

    당신을 믿고,
    이민 안가고
    사는데,,
    너무합니다.

    이나라가
    바뀌는게
    그리 어렵답니까.

  • 3. 명예로
    '09.5.23 11:43 AM (122.34.xxx.16)

    살던 분인데

    온 가족을 짓밟아 버리니 더 살고 싶지 않았겠지요.

    저래도 그랬을거구요.

    이 주박이놈은

    전관예우라는 것도 모르는 악마입니다.

    국민이 뽑은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가 민주주의 국가에선 당연히 있는 건데.

    한숨만 나오고 우울할 뿐입니다.

  • 4. verite
    '09.5.23 11:44 AM (211.33.xxx.225)

    제 생각은,,,
    약해서 그런게 아니고,,, 강해서 그랬을겁니다......
    무슨 의미인지 아시겠지요?

  • 5. 국민의
    '09.5.23 11:44 AM (121.188.xxx.77)

    손으로 뽑은 전직 대통령을 예우하지 못하는 나라잖아요.
    정권 잡는데만 혈안이 되어서는..............미친 세상

  • 6. 올리버
    '09.5.23 11:46 AM (121.172.xxx.220)

    그렇게 마음약한 분이셧냐구요?

    마음이 약한게 아니구요

    악하지 못하고 독하지 못하고 교활하지 못해서 그러신것입니다

  • 7. 이런 토요일
    '09.5.23 11:47 AM (125.177.xxx.83)

    자살하는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억울함을 강변하기 위해서, 도피하기 위해서, 자신의 주장을 표현하기 위해서, 책임을 지기 위해서 등 여러 유형이 있다고 합니다.
    노통은 설령 자기 자신이 죄를 짓지 않았지만, 주변의 모든 이들이 자신 때문에 고통 받고 있다고 생각해서 모든 책임을 혼자 떠안고, 십자가를 지고 떠나신 듯 합니다 ㅠㅠ
    여기에 '지가 잘못 했으니, 떳떳하지 못해서 그랬다'고 또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까 참 안타깝네요.

  • 8.
    '09.5.23 11:47 AM (124.61.xxx.26)

    마음이 약해서가 아니라 그 반대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더 가슴이 아픕니다

  • 9. 우리가
    '09.5.23 11:47 AM (118.217.xxx.169)

    우리가 뽑았다는 죄를 지신 분입니다.
    우리가 뽑았다는 그 자체가 그 사람들 눈에는 죄인인거죠.
    처음부터 그렇게 시작해서 죽음으로 끝나다니...

  • 10. 전관예우?
    '09.5.23 11:47 AM (220.116.xxx.100)

    노태*, 전*환, 김*중, 김*삼,,,
    다들 비리가 있고, 뇌물수수의 의심이 있음
    조사 하는게 당연한데

    서거하신 노통만 전관예우를 지키라는건 어불성설이라 생각합니다

  • 11. ---
    '09.5.23 11:49 AM (116.34.xxx.225)

    단순히 검찰조사 땜에 죽었을까요?단순히 자신의 위신이나 존심 땜에 죽었을까요? 전 그분이 다 안고 가셨다는 생각이 듭니다.자신이 죽어서야 해결될것같은 그래서 죽었을것 같습니다...

    조중동의 마녀사냥,이땅의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보수라 이름붙이기에도 부끄러운 꼴통세력들...그리고 주변 지인들이 곤란을 받고...노무현과 약간만 관련되어도 검찰을 앞세워 소위 나라의 기득권세력이 다 헤집는데....자기가 다 끊어놓고 싶지 않았을까요?

    뇌물을 쳐받아 챙겼다면 꼴랑 10억일까요? 20년전 노태우도 밝혀진것만 4천억이었는데 말입니다....

  • 12. 이런 토요일님
    '09.5.23 11:49 AM (121.172.xxx.220)

    이런 토요일님이 댓글 다신것...자유게시판에다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님이 올리신 글이 모든 이들이 다 읽어야 할것 같아요 /꼭이요!!!

  • 13. TT
    '09.5.23 11:49 AM (221.150.xxx.200)

    자존심이 아주 강한 분이셨어요.
    오늘 영부인께서 검찰에 출두하기로 되어있는 날이라더군요.
    자신이 한달여 전에 느낀 치욕과 모욕을..
    아내와 가족들까지 느끼게 하고 싶지 않으셨을거예요.

    쥐새끼들에게 물어뜯겨 더 능멸당하느니..
    명예를 택하신거라 짐작합니다.

  • 14. 까만봄
    '09.5.23 11:49 AM (114.203.xxx.189)

    쥐새끼가 대통령이 되더니...
    사람;쥐떼...그렇게 양분이되고...
    사람 잡아먹는 쥐떼가 되어가고 있네요...

    혐오스런 이정권 어떻게 심판해야하는지...
    잊지말고 스크렙해둬야할것 같습니다.

    언론 통제제대로 하는데...
    진실은 저 너머로 가버리기전에...

  • 15. 스스로
    '09.5.23 11:50 AM (119.71.xxx.50)

    모든책임을 혼자 떠안고 떠나신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당신을 지지하고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더이상 아파하는것 보기 힘드셔서...

  • 16. phua
    '09.5.23 11:51 AM (218.237.xxx.119)

    이런 토요일님 ....
    자게에 댓글을 본문으로 올려 주세요.

  • 17. 일각
    '09.5.23 11:52 AM (121.144.xxx.58)

    역쉬 노짱이십니다 자기가 다 지고 가려는 마음..ㅠㅠㅠㅠ

  • 18. 전관예우?님
    '09.5.23 11:55 AM (211.176.xxx.169)

    누가 그걸로 전관예우 해달랬어요?
    그동안 조사과정 보면서 그런 말이 나오시나요?

  • 19. 위에
    '09.5.23 11:56 AM (220.120.xxx.193)

    댓글들 보면서 갑자기 동화 ..피리부는 사나이 생각나네요.. 왜.. 그 피리불면서.동네 쥐때들 다 걷어가는 동화.. 잘 기억은 안나지만..ㅠㅠ
    노짱님이 피리불면서 쥐때들 다 걷어가주시지 않을까??

  • 20. ;;
    '09.5.23 11:58 AM (221.143.xxx.216)

    짧은 노전대통령 약력을 보다보니... 노통 답구나 싶었습니다.

    너무 슬프네요. 그분을 뵙고싶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1. 근조
    '09.5.23 12:00 PM (121.168.xxx.67)

    명박이 정권 들어와서 노무현 대통령이 밤잠 안자고 해놓은 일들
    다 깔아뭉개고
    도덕성이 생명이었던 분 모욕주고,
    창신섬유회장 뇌종양인데 보석도 불허하고
    지인들 고통받는거 보고 얼마나
    가슴 아팠을까요?

  • 22. 끼밍이
    '09.5.23 12:09 PM (211.168.xxx.1)

    명예가 목숨보다 소중한거 아닐까요??.....개 같은 어떤것들은 명예고 나발이고 지 배 부르면 그만이고 죄없고 빽없는 사람들 불에 타 죽거나 말거나 지 뱃속 불릴 생각만 하는 쓰레기만도 못한것들도 있지만.......노 전대통령에게는 명예가 목숨보다 더 소중했던 거 같아요.........................검찰이 노전대통령을 노리니 자기가 모든 걸 안고 간거겠죠.........그래도....그래도 버텨주시기를 바랬는데......너무 저만 생각한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ㅠ.ㅠ

  • 23. ---
    '09.5.23 12:20 PM (116.34.xxx.225)

    자신의 명예때문에 죽은게 아니라니깐요? 자신의 명예는 이미 포기했다고 봐요....질기고 악날한 자신을 향하기만 해도 가만히 있는데 ...주변사람 나아가 민주를 지향하는 사람들에대한 끊임없는 화살들을 자신의 죽음으로만 끝낼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않았을까요? 노무현이란 그 이름 석자 만으로 질기고 모진 핍박이 계속될것 같았으니

  • 24. 아마도
    '09.5.23 10:14 PM (123.212.xxx.119)

    계속될 지인들의 수사때문에 안고가신거 같네요~~~아마도 계속 쥐새끼(이제껏 한번도 안썼는데 오늘은 써볼랍니다)의 표적강압수사는 계속 됐을꺼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413 그동안 넌 뭐했어 14 생각이 안나.. 2006/08/21 2,402
317412 옥션에서 파는 명품가방 진찌인가요??? 8 옥션경매 2006/08/21 1,095
317411 아이 한글떼기와 맛사지 맞벌이 2006/08/21 275
317410 집 팔때요... 대출금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3 2006/08/21 555
317409 살짝 상처받은 작은마음..(훌훌털자~) 6 작은마음 2006/08/21 1,287
317408 언제 집을 사야하는지.. 3 미리걱정 2006/08/21 885
317407 사랑과 야망보다 열받은 아줌마 9 아줌마 2006/08/21 2,533
317406 맞벌이 그만두고 재테크에 올인하면 어떨까요?? 3 고민녀 2006/08/21 1,271
317405 옥션친구쿠폰요, 한장 꼭 필요해요. 2 루피 2006/08/21 87
317404 불자님들께 여쭙니다. 7 궁금 2006/08/20 588
317403 미국에서 잘 살 수 있을까요?? 3 과연?? 2006/08/20 1,177
317402 면아닌 속옷두 살아야 하나요..?? 4 궁금. 2006/08/20 673
317401 옥수수 껍질 어떻게 버리시나요? 8 궁금 2006/08/20 711
317400 극장 자리 문제 -공정한 판단 부탁합니다. 44 내 생각 2006/08/20 2,204
317399 외국어공부 1 하고파 2006/08/20 380
317398 수원역에서 독산역까지 전철로 몇 분이나 걸릴까요? 4 궁금이 2006/08/20 536
317397 MBC 2580 어린이 성추행. 4 열받어 2006/08/20 1,497
317396 당뇨로 결핵이... 4 걱정 2006/08/20 608
317395 아휴, 웃겨라~왕사장님 7 칠공주 2006/08/20 1,634
317394 최소한의.. 집안일 짠순이 2006/08/20 719
317393 고지혈증에 대해 여쭤봐요... 6 지나가다 2006/08/20 615
317392 타은행 타행수표 수수료 문의요~ 1 은행수수료 2006/08/20 1,024
317391 가격이 얼마정도 하나요? 2 가슴성형 2006/08/20 632
317390 옥션친구쿠폰 교환해요. 3 루피 2006/08/20 92
317389 어느 과로 가야할지요? 5 두통 2006/08/20 568
317388 잠실 장미아파트 사시는 분 계신가요? 3 혹시.. 2006/08/20 1,320
317387 시누이 대학원 졸업식에 가야하나요? 9 가야하나? 2006/08/20 1,072
317386 찜질방에서 해주는 전신 안마 시원한가요? 1 안마 2006/08/20 492
317385 ~아이방 커튼이나 버티컬~ 1 커튼 2006/08/20 329
317384 목동이나 구로쪽에 찜질방 괜찮은데 추천해주세요.(안마잘하는곳) 마사지 2006/08/20 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