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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전해 주는 사람이 왜 나쁜 거죠?

이간질?? 조회수 : 1,236
작성일 : 2009-05-22 22:04:01
아래 글을 읽으니 이간질<?>같아 보이기도 하지만,말 전해 준 사람이 더 나쁘다는 의견들이 있었어요.

말 전해 주는 사람이 왜 나쁜가요?

그 사람이 여기서 이런 말 저기서 이런 말 하면 정말 나쁜 사람이겠지만'''.
B의 말이 영 아니다 싶어 불쌍한 A에게 말을 해 주는 게 왜 나쁜 건지'''.

제 주위에서도 저에게 아무개 누가 이렇게 말하더라 하면 전 더 고마워했어요.
그래야 저를 몰래 험담하는 사람에게 더 조심했구요.
저는 그 사람 아니었다면 더 바보같았겠죠.

저는 말 전해 주는 사람이 참 고맙던데'''.
IP : 118.45.xxx.2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09.5.22 10:07 PM (125.177.xxx.10)

    세상사람들이 다 원글님 같지가 않거든요..(나쁜 뜻으로 하는 말 아니구요..)
    사람들이 말을 전할때..꼭 상대방을 생각해서 그러는 경우가 생각처럼 많지가 않더라구요..
    제가 사람들하고 엮이고 얻은 교훈은..절대 남의 말 옮기지 말자예요..
    들어도 당사자가 직접 들어야지..증거도 없이..그랬다더라..했다가..문제가 커지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아요..
    그냥 남의 말은 들으면..들은대로..옮기지도 전하지도 않는게 최선이예요..

  • 2. 원글님처럼
    '09.5.22 10:09 PM (222.98.xxx.212)

    전 오히려 고마워요....
    안그러면 저만 바보 되는 상황인거잖아요..
    이간질하느라고 전해주는건 어느정도 구분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판단은 내가 하는거니까 일단 알려 주는것만으로도 참고가 된다고 생각해요...

  • 3. 직접하게
    '09.5.22 10:10 PM (220.75.xxx.176)

    직접하게 해야지 뭐하러 중간에서 입장 곤란하게 말을 전하나요?
    전 그런 심부름(?) 절대 사양입니다. 둘이 알아서 지지고 볶든 말든..

  • 4. 그건
    '09.5.22 10:14 PM (211.187.xxx.71)

    알아두면 좋을 일을 진심으로 그 사람을 위해서 한 말인지
    다른 뜻이 깔린 것인지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전자라면 당연히 감사할 일이구요.
    이간질이 목적이거나
    그 사람 말을 빌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하는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잖아요.
    때로는 모르는 게 약일 수도 있는데 굳이 밝혀서 속시끄럽게 만드는 경우도 있을 테구요.

    옮기는 게 무조건 좋다, 무조건 나쁘다 할 일은 아닌 것 같네요.

  • 5. ..
    '09.5.22 10:23 PM (114.207.xxx.183)

    말이 전해지다보면 또 살이 붙지 않나요
    처음의 그 뉘앙스랑은 다르게 전해지니 문제지요
    암튼 뒷담화는 그래서..

  • 6. 그게
    '09.5.22 10:25 PM (211.192.xxx.23)

    고마운 사람이 있구요,,,얄미운 사람이 있어요,,
    그 말을 전할때 고소하다는 식으로 약올리듯 말하는 사람은 걱정되서 말을 전하는게 아니죠..
    익명을 유지해 가면서 조심스레,,전하는 사람은 고마운거구요...

  • 7. ,
    '09.5.22 10:33 PM (115.136.xxx.174)

    말이란게 참 조심스러운 부분이죠.있는 그대로 옮겨지기보단 자기의 생각등이 조금씩 첨가되어 옮겨지기 마련이예요. 좋은 의도로 순수하게 말씀을 전해주시는분도 계시겠지만 그렇지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그리고 들어서 더 기분만 상할만한 말들을 생각해준답시고 하는사람들보면 그냥 말안해주었음 할때도있어요.

    그리고 어른들이 이런말씀하셨죠..."너한테 남얘기 하는사람....또 어딘가에서 니얘기 하고 다닐 사람이다...말많은 사람 조심해라...너도 입조심 절대적으로하고..."

    귀는 두개 입은 하나인 이유이기도하죠...말은 위험하기도한거라 생각해요.

  • 8. 동네에서
    '09.5.22 10:52 PM (125.190.xxx.48)

    앙숙인 사람들 사이에 끼여서 진짜 못볼꼴 좀 봤어요..
    주로 한 사람은 가만 있는데..다른 좀 연배가 있는 다른 아짐이
    저한테 와서 매일 가만 있는 한 사람을 욕하는 겁니다..
    도저히 이것도 못해먹을 짓이다 싶어서..

    어느날 오전에 연배있는 분이 씹었던 것을..
    가만 있는 사람에게 전해주고,,
    그 연배있는 사람에겐 오후에 또 씹으러 왔길래...
    언니가 그 사람의 그런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줘서
    아까 그 사람에게 좀 고치라고 이야기 해줬다..
    그랬더니..이 연배있는 아짐이
    펄펄 뛰면서 오지랖이 태평양이라는둥 하면서 내려가더이다..^^
    그 뒤로 참 편한 세월을 살았네요..
    물론 그 연배 있는 아짐은 동네방네 제 흉보고 다닌다고 다른이들이
    그러더이다..
    뭔 상관이람..자기 입이나 아프지...

  • 9. ...
    '09.5.23 3:16 AM (222.98.xxx.175)

    말이 옮아가는 과정에서 살이 붙어요, 아 다르고 어 다른게 말인데 토씨하나 틀려지면서 전체적인 뉘앙스가 달라질수도 있어요.
    원글님처럼 좋은 의도로 하는것과 살짝 불순한 의도가 깔린건 절대 다른 차원의 문제죠.

  • 10.
    '09.5.23 8:28 AM (112.148.xxx.62)

    B의 말이 영 아니다 싶으면
    B에게 말해야지요
    조용히 다들어주고
    A한테 전하는게 아니라

  • 11. ..
    '09.5.23 8:54 AM (123.215.xxx.159)

    단순하게 생각해서...나쁜 얘기를 전해주면 결국 말한 사람과 전달한 사람 두 사람 사이가 않좋아지게 되기때문이지요. 이렇게 얘기해도 이해 못하시겠어요?
    음.... 이해 못하면 직접 경험해보시는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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