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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일이라면 나서서 챙기는 남편

어쩌나요 조회수 : 565
작성일 : 2009-05-22 15:26:18
제남편은 아주 게으른 사람이예요.
거의 손도 까딱안고 절대로 나서지 않지요.
왜?? 귀찮으니까...
집안일이건 뭐건 무조건 모른척합니다.
아주 이기적이라 자기한테 필요한게 아닌 것은 절대로 알려고도 하지않아요.
핸폰 문자오면 답신도 못보낸대요.
왜??  필요하면 그사람이 전화하겠지 하는...

그런사람이 시댁일이라면 아주 적극적으로 나서서 챙기는데 너무 화가납니다.
은행업무 보는 것도 아주 진저리치면서 생색내는 사람이
시누가 돈 천만원 보내달랬다고 나서서 아침부터 사람 볶는데.... 성질나서 핸폰 꺼놨네요.
얼마나 급했으면 자기 누나가(환갑이 다되어가는 교사) 돈 필요하다 했겠냐며...

사실 저는 시댁과 이년전쯤부터 사람들 안봅니다.
어떻게든 잘 지내보려했는데 잘 안되더군요.
시어머니를 비롯한 그 사람들 계속보다가는 내 가정이 파탄나겠더라구요.
결국 시댁과 등지고 사는 신세가 되었는데
그런 내 앞에서....

남편만 보면 답답하긴 하지만 또 착한구석도 있고 무난한 면도 많고 사는데 문제는 없어요.
근데 시댁만 개입이 되면... 정말 남편에게서 오만 정 떨어집니다.
알뜰이 모으면서 열심히 살고있는데 의욕이 뚝 떨어졌습니다.
매일매일 남편들어오는 시간에 맞춰서 저녁메뉴 뭐할까 고민했는데
오늘은 밥도 하기 싫고 남편 얼굴도 보기 싫으네요.

저희 부부의 아킬레스 건입니다.
어찌 해결해야 할까요?

IP : 218.239.xxx.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22 3:34 PM (211.217.xxx.112)

    남편만 보면 답답하긴 하지만 또 착한구석도 있고 무난한 면도 많고 사는데 문제는 없어요. --> 아닌거 같아요.

  • 2. ^^
    '09.5.22 3:35 PM (59.9.xxx.229)

    이미 시댁이랑 안보고 계신다니,,,,,,
    저도 결혼하고 한동안 남편이랑 말다툼할일없이 살면서 꼬옥 시댁일로만 싸울일이 생기고,,
    대한민국 남자들 그런 사람 많겠지만 집안일이라면 미루고 미뤄 결국엔 제가 다하게 만드는 남자가 자기집일은 당연히 하려니하는게 넘 밉고 서운하더라구요.

    제가 하는 방법은 남편이 시댁챙기려해도 할게없게 제가 먼저 알아서 챙겼어요.
    용돈이던 선물이던 반찬만들어보내는거,,우리 과일 시킬때 시댁껏도 같이 주문하고,,
    당연 우리만 쓸때보다 덜써야하고 쪼들리지만 차라리 맘편하게..
    그만큼 생색도 무지 내여^^;
    시댁에 챙기는만큼 사실 친정에도 그대로,,혹은 조금더 하구요.

    첨엔 시어머님은 온갖 얘기는 제게 전화해서 하면서 돈얘기만은 꼬옥 남편 전화로 하고 그랬는데 어느날부터 남편이 시어머님 전화와도 저한테 얘기해서 알아서하게해버리니 이젠 시어머님도 남편에게 전화안하고 정 아쉬우시면 저한테,,

    남편을 자기편으로 만들어야 편하다는 말이 결혼하고나니 정말 실감나네요.

  • 3. ....
    '09.5.22 4:08 PM (125.177.xxx.49)

    제일 나쁜게 답답하고 남들에게 착하고 마누라 힘들게 하는거에요
    남들에겐 무난하고 좋은사람이죠

    마누라는 천하게 없는 독한* 되기 싶상입니다 안그러면 같이 다 퍼주고 엉망되니까요
    님이라도 중심잡으세요

    방법은 위에 잘 알려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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