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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창 앞에 비무장 의경을 투입하다니"(종합2보)

세우실 조회수 : 186
작성일 : 2009-05-22 11:06:31

"죽창 앞에 비무장 의경을 투입하다니"(종합2보)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09/05/21/0200000000AKR2009052119480006...

<'죽창' 찔린 의경 "실명 위기"..수술 더 받아야>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09/05/21/0200000000AKR2009052111730005...








일단 연합뉴스의 편향되기 그지없는 기사 논조에 심한 유감을 표합니다.




지난 1년간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의경도 다쳤습니다.

시위대도 다쳤습니다.

의경 중 하나가 여대생의 머리를 밟았습니다.

시위대중 일부가 의경을 린치했습니다.

의경 중 하나가 아이의 다리를 방패로 찍었습니다.

시위대중 일부가 전경버스를 불태웠습니다.

의경 중 하나가 유모차에 소화기를 분사했습니다.

시위대중 일부가 돌을 던졌습니다.

의경 중 하나가 쇳덩어리를 던져서 시민이 맞고 피를 흘렸습니다.

시위대중 일부가 죽창으로 의경의 눈을 찔렀습니다.

의경 중 하나가 시민의 손가락을 이로 끊어서 잘랐습니다.

시위대중 일부가 의경에게 각목을 휘둘렀습니다.




시위대의 태생적 잘못입니까?

지금 이 시위대가 태생부터 그런것입니까?

시위대가 밥먹고 소화 안되서 사람 피 좀 보자고 죽봉 들고 나섰습니까?

그 사람들은 의경의 얼굴을 보자마자 뿔 두개에 송곳니 네개 난 악마로 보였는줄 아십니까?





모든 것은 국민과의 소통을 의도적으로 부정하고, 심지어 찍어누르려는 정부에 반하기 위해 시작된 것입니다.

예전에 제가 말씀드린 적 있죠. 본질과 지엽적인 것을 구분하는 것에 대해서.........

지엽적인 것이 뭍혀서도 절대로 안되지만

그 지엽적인 것에 본질이 매몰되게 하지는 말라고 말씀드렸죠.

의경이 다쳤어요. 시위대도 다쳤어요. 의경도 폭력적입니다. 시위대도 폭력적입니다.

서로 욕할 수 있어요. 당한게 있으니까.

그런데 그와 함께 우리를 이렇게 만든 정부는 왜 아무도 욕하지 않는거지요?

시위대의 시위행위가 폭력적이고 하지 말아야 할 짓이라면

국가정책의 거대한 구조적 폭력은 누가 보상 해줄겁니까?

물론 거지같은 정책 패키지를 알고도 뽑은 국민 잘못이겠지만...

이 얘기를 꺼내면 불쌍한 의경 이야기에 물타기한다고 손가락질 받는 참 쿨한 현실이 저를 핫하게 하네요.

이런 시위 좀 하지 말라고요?

시위가 처음에 이렇게 시작되었던가요?

종내에는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도록 몰고 갔던 것이 누구인데요,

왜 그 결과가 시위대와 애초 국민들의 함성의 본질 자체를 규정해버리는건데요?




죽창으로 죽으라고 찌른 사람, 처벌하세요. 법에 따라서.

그걸 헌신이나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으로 생각하고 아니고는 자기 몫입니다.

그렇다면 국민에게 폭력을 가한 전의경, 아니 걔네들은 백번 양보해서 그냥 생각없는 몽둥이에 다름없다 치고,

(시켰다고 그냥하는 건 자랑이 아니니까)

시민들에게 돌격을 명령하고 미란다원칙 없이 우선 연행 지시한 지휘관도 처벌하란 말입니다.

1년 넘게 전국 곳곳에서 수천 수만 수십만이 부딪쳤던 엄청난 위기시국입니다.

그 와중에 뭔 일이 없었겠습니까?

그 사람들을 옹호하는게 아니라니까요?

잘못된 방법론을 선택한 사람을 국민들 함성의 아이콘으로 만들지 말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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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현 시국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향후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 개인적인 견해, 주장입니다. ㅎ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부나 기타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이고,
물은 차면 넘칩니다. 다만 차기 전에는 몰라요.
모퉁이를 꺾어야 집이 나오고 말이죠.
――――――――――――――――――――――――――――――――――――――――――――――――――――――――――――――――
IP : 125.131.xxx.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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