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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도 이런일이
이런 까페는 어찌 찾나요
요즘은 티비에서 아픈 아이들 보면 남일 같지도 않고
힘드네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왜 이럴까요
조금 이라도 평균에서 벗어나면...틀에서 어긋나면
이상하게 보는거 맞죠.
아이들이 ...조금 아프다거나, 조금 장애를 가지고 있게 됐을때
이렇게..공부..공부 ... 친구들 아이들 다 들 잘커가는데
저만..완전...집단에서 퇴출당한 느낌입니다.
1. 아이
'09.5.21 12:36 PM (211.208.xxx.50)아이가 갑자기... 안좋아졌나 봐요...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 의식이 그렇더군요.
꿋꿋이 견디는 수 밖에요.
제 경우는 아이가 심한 대인기피증이 오고
저도 우울증이 왔었어요.
공부는 2차고, 병원 다니며 치료하느라
애 학교(초6때 부터) 끝나면 경기도에서 서울로 4년을 다녔답니다.
5-6시간 걸리는 일정을 일주일에 2번 빠지지않고 하는데
몸에 사리 많이 쌓였을 거에요.
전 그때부터 종교를 가졌습니다.
아이도 치료가 효과가 있어 병세가 좋아지고
병원에서 자기보다 더 심한
아주 어린 아기부터 할머니 할아버지...
어른들까지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는
나만 그런 것이 아님을 알면서... 위로를 받는 것 같더군요.
어머님이 강해지시고
일정 부분은 너무 힘겹게 감당하지 마시고 내려놓으시라고
그러다보면 좋은 일도 생기고
다른 것으로의 축복받는 일도 생길 거라는 말씀을 드립니다.2. 원글
'09.5.21 12:45 PM (121.148.xxx.90)너무 늦게 알았고.
자꾸 자책하다 보니 힘드네요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안돼면
일정부분 받아들이고, 그냥 인정하라고...주위에서 그러는데
다들 ....도인 같은 소리..하지만
본인들이 당하면 그렇지도 않을꺼면서...
이러면서..
세상 사람들이 다...미워요
그냥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내려 놓기가 힘드네요3. 000
'09.5.21 12:57 PM (211.253.xxx.34)경기도 퇴촌부근 얼굴이라는 박물관 전화번호 아시는분???
4. 제가
'09.5.21 2:43 PM (211.208.xxx.50)6개월 여를 불면증으로 잠도 못자고 자책하느라...
몸과 마음이 황폐해지고 성격도 삐뚤어지고...
그러다 보니 가정생활도 엉망이 되고...
지나고 나서... 한숨돌리며 한발자국 뒤로 물러서 보니
제가 잠못자고 심신이 망가져가며 고민해 봤자
어차피... 도움이 된것은 하나도 없고
외부로 부터 상처 받고 스스로 왕따가 된
사나운 아줌마만 보이더라고요.
어머니가 먼저 마음을 안정시키고 지혜를 모아
상황이 빨리 호전되기를 바랍니다.5. 원글
'09.5.21 10:43 PM (121.148.xxx.90)맞아요.마음이 황폐해지고 있어요.
나중에 이런 저 후회 할까요
모두들 ...감사해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