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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들..학원 픽업 하시나요?

딸키우기. 조회수 : 941
작성일 : 2009-05-20 13:07:49
초4 딸아이 다니는 영어학원이..4층인데요..2층은 공실이고..3층이 pc방..
5층이 독서실이거든요.1층은 고기집..

근데 동네 상가가 별로 크지 않은 규모라...건물에 드나드는 사람이 별로 없거든요.
좀 큰 상가로 나가려면 차 타야 되고..그러다보면 왕복 30분 감수 해야 하구요..

그래서 그냥 동네 무*라는 학원 보내는데요...그 전에 차타고 다닐때 원어민 있고..
여러명 반 수업 하는데보다 혼자 공부하는게 더 좋다고 하고 해서..다니는데..

가끔 아이 학원 갈때 같이 나가서 엘리베이터까지 갈때도 있고 비오면 델러가기도 하고..
그럴때마다..3층 피씨방에서 무리 지어서 타거나 내리는 중고등남학생들 보면...어른인 저도
좁은 엘리베이터 안에 같이 서있으면 부담되고..겁도 좀 나고 하더군요.2층이 공실이라
가끔 2층에서 엘리베이터 서고 내리고 타는 아이들 보면 이상하기도 하고..
그래서 웬만하면 꼭 데려다주고 델러와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좀 예민한건가요? 피씨방에 대한 선입견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우르르 타고 내리는
남자아이들 보면..좀 껄렁하고...인상도 좋진 않더라구요.

차를 타고 다니더라도..상권 크고 대형 학원에 보내는게 나을지..아니면 과외를 시켜야 할지..
아이들 교육때문에 이사간다는게...이런 문제도 있다 싶네요.


IP : 122.34.xxx.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20 1:14 PM (222.109.xxx.213)

    엄마가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괜찮은데 많이 힘들지 않을까요?? 우리애는 차량으로 이동 해
    저는 신경을 안씁니다.

  • 2. 저도
    '09.5.20 1:14 PM (125.178.xxx.192)

    그런 걱정때문에 보습학원이니 기타 등등 학원은 못보내겠더라구요.

    태권도만 관장님이 차 태워 우루루 인솔해서 엘리베이터 타고 내리니
    보내구요.

    그 외 고학년되서 수학 하게 된다면
    저는 과외 할것 같아요.

    원글님 전혀 예민하신거 아니라고 봅니다.

    전.. 그런 건물 ..학원 화장실도 넘 무서워요.

  • 3. 여자애
    '09.5.20 1:23 PM (121.135.xxx.167)

    키우는 엄마라면, 그런 신경 쓰시는 거 당연하다고 봅니다.

  • 4. 원글.
    '09.5.20 1:27 PM (122.34.xxx.11)

    맞아요.화장실도 정말 썰렁해서..집에서 꼭 화장실 갔다가 학원 가게 하거든요.
    혹시라도 화장실 가고 싶으면 선생님에게 꼭 말하고..엄마한테 전화 하고 가라고 하구요.
    요즘 동네 상가들 장사가 안되서 여기저기 공실도 많아지고..세상이 험악하니..
    딸이라 더 걱정 되네요.그래서 다른 학원 안보내고 집에서 웬만함 가르쳐주는데..
    영어는 학원 보내게 되네요.6학년쯤...전세를 가더라도 아이 위주로 이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 5. 저도...
    '09.5.20 1:34 PM (122.32.xxx.10)

    그래서 학원 보내기가 너무 무서워요.
    피아노 학원 하나도 동네를 다 다녀보고 정했어요.
    만약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런 곳이라면 못 보내지 싶어요.
    건물 한층이 통째로 비어있으면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잖아요.
    만약 꼭 보내야 한다면, 제가 데려다 주고 데려 오겠어요.

  • 6. ㅠㅠ
    '09.5.20 1:51 PM (211.51.xxx.147)

    학원있는 건물이 좀 그렇네요. PC방에, 공실까지 있고, 저라면 꼭 데려다 주고 올땐 학원 선생님꼐 부탁드려서 아이들 인솔해서 건물 1층 정문까지 다 같이 다니도록 하겠어요.

  • 7. 원글.
    '09.5.20 2:03 PM (122.34.xxx.11)

    무*라는 학원이..혼자 공부하는 형식이라..각자 시간 맘대로 오가니
    인솔해서 타고 내려오고 올라가는거 자체가 안되더라구요.외동이라 거의
    같이 나가고 들어오곤 하는데..가끔 아이가 혼자 가겠다고 할때 그러라고 했는데..
    다니는 동안은 꼭 같이 다녀줘야겠네요.주변 엄마들 보면..둘째 있거나 맞벌이
    하는 경우라 그런지 몰라도..그냥 아이 혼자 다니게 하더라구요.제가 외동맘이라
    유별나다고 생각 하는 듯 도 하고..무서운 사건 나면 잠시 긴장 하다가 그냥저냥
    대충 생각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요.학원 원장 여자인데도..이런 이야기 하면
    별로 공감 못하는 분위기더군요.아마도 학원 운영 하는 입장에서 인정 하기
    싫어서 그런거 아닌가 싶네요.이래저래 아이 키우기 힘드네요.

  • 8. ..
    '09.5.20 7:47 PM (211.38.xxx.202)

    전 옮깁니다
    왕복 1시간도 아니고 30분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초4부터 한동안 묘하게 이쁠 때예요

    피시방에 공실까지 있다면 ,, 유난 떠는 엄마 아니지만 전 싫어요

    그리고 원글님 동네가 이상하다는 게 아니구요
    잘 사는 동네던 아니던 쉬었다가는 중고생들 은근 있습니다

  • 9. 저도
    '09.5.21 1:23 PM (123.215.xxx.205)

    학원 옮긴다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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