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댁의 아드님은 뽀뽀 잘해주나요?

엄마 조회수 : 647
작성일 : 2009-05-16 16:45:30
5살먹은 둘째녀석 아들치곤 애교가 많은편인데 요즘 종종 뽀뽀요청을 거절하네요 ㅎㅎㅎ
어제 누워있는 모습이 이뿌길래 엄마 뽀뽀~ 하고 입술을 내밀었더니 "난 세상에서 젤 이쁜 여자한테만 뽀뽀해줘" 하는거에요 ㅋㅋㅋㅋ "엄마가 세상에서 젤 이쁜 여자 맞지?" 하고 다시 청했더니 고개를 팩 돌리고 안해줬어요 ㅋㅋ
오늘 맛있는 간식도 주고 살살 기분 맞춰 주곤 다시 뽀뽀를 청했죠
그랬더니 ㅋㅋㅋ











"가서 립스틱이나 바르고 와~"



이녀석 볼때마다 놀랍니다. 애아빠 저 둘다 완전 쑥맥과 인데..어디서 이렇게 느물느물한게 태어났는지 맨날 이녀석 입에서 나오는 생각지도 못했던 말에 놀라고 웃고 그러네요
IP : 122.34.xxx.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16 5:02 PM (118.46.xxx.197)

    ㅎㅎㅎㅎㅎ
    애기가 어쩜 저리 아저씨 같은 멘트를...
    넘 황당하고, 그래서 귀엽고 하시겠어요.... ㅎㅎ

    5살짜리가 저런 멘트를 한다는 게 신기하고 놀라워요.
    EQ가 엄청 발달한 아이같아요. ^^*

  • 2. 벌써
    '09.5.16 5:20 PM (116.127.xxx.66)

    엄마의 실체를 알아버리다니 ㅠㅠ (난 세상에서 젤 이쁜 여자한테만 해줘) OTL

  • 3. ㅎㅎㅎ
    '09.5.16 8:01 PM (123.111.xxx.176)

    울 아들 5살 때 제 배를 보곤 조용히,
    '엄마는 지금도 너무너무 예쁘지만 뱃살만 좀 빼면 훨~~씬 더 이뻐질 거 같아요'
    그랬던 게 생각나네요. ㅎㅎㅎ
    그치만 총각(?)이 다 된 지금도 뽀뽀는 입술이 찢어질 정도로 많이 한답니다. ㅎㅎ

  • 4. 아들
    '09.5.16 9:58 PM (86.96.xxx.91)

    얼마 전부터 제가 자기한테 뭘 잘해주면 뽀뽀 쿠폰을 줍니다. 이건 원. 치사해서

  • 5. ㅎㅎㅎ
    '09.5.17 12:51 AM (222.98.xxx.175)

    5살 아들인데 이건 뭐 시도때도 없이 들이미는데 한번 뽀뽀를 당하면 완전 철퍽철퍽....ㅠ.ㅠ
    어느쪽 피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애 아빠나 저나 소 닭 쳐다보듯하는 관계라서...ㅎㅎㅎ
    둘째라서 살아남으려고 필사적으로 저러나 싶습니다.ㅎㅎㅎ

  • 6. ㅋㅋㅋ
    '09.5.17 6:22 AM (118.217.xxx.69)

    우리아들은 립스틱묻는다고 지워야 뽀뽀해주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680 동생 디카에 살까말까신 강림하사... 어찌할까요? 2 앞방마님 2006/07/31 219
314679 해운대 어린이 치과 가보신분 계신가요? 1 ... 2006/07/31 230
314678 처치곤란 검도복... 2 처치곤란 2006/07/31 450
314677 영화보러 갈때...준비물~~^^ 16 방법 2006/07/31 1,431
314676 수입유아용품 많이 파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아이디어 2006/07/31 94
314675 오한으로 죽다 살았습니다. (경험 있으신분) 원인이 뭘까요? 14 가끔 2006/07/31 2,681
314674 정선경 결혼기사를 보면서 7 따사모 2006/07/31 3,139
314673 주말에 만났던 때려주고 싶던 사람들 이야기 12 특이해 2006/07/31 1,660
314672 에어컨 절전 표어 좀 알려주세요. 2 절전 2006/07/31 500
314671 여의도 문의입니다. 4 여의도 2006/07/31 452
314670 광장시장 맛집 알려주실래요? 3 맛집 2006/07/31 690
314669 프레임없이 매트리스만 사용하시는분 있으신지요? 5 침대궁금 2006/07/31 969
314668 [드라마-불꽃]결말아시는 분? 3 ^^ 2006/07/31 2,160
314667 구미 바이트는 1개면.. 얼마동안 먹나요? 3 ... 2006/07/31 357
314666 어제 식당에서 있었던일... 4 행운목 2006/07/31 1,135
314665 강력한 제습기 좀 추천해 주세요.. 습기 때문에 아주 ;;;; 3 제습 2006/07/31 535
314664 두남자 분을 소개받았는데요.....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7 고민녀 2006/07/31 1,476
314663 괴물보신 분들께(보실 분들은 패스해 주셔여~) 16 궁금해서요 2006/07/31 1,224
314662 별걸 다 물어봅니다... 3 새댁이예요 2006/07/31 994
314661 자꾸 꿈에서... 3 해몽부탁 2006/07/31 408
314660 내시경 잘보는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마이아파 2006/07/31 448
314659 거위의꿈 노래가 좋아 영어로 써봤는데요... 거위의꿈 2006/07/31 619
314658 메뉴 좀 봐주세요~ 4 집들이 2006/07/31 343
314657 밥에서 냄새가나면 쌀문제인가요 밥솥문제일까요 6 2006/07/31 732
314656 화장실 갔다오니 침대위에 바퀴가.. 14 벌레없는세상.. 2006/07/31 1,333
314655 위기의 주부들2... 11 .... 2006/07/31 1,443
314654 아기들..스스로 책정리는 보통 몇개월부터 하나요 8 아기 2006/07/31 561
314653 보험 특약에 관해서... 2 시크릿 가든.. 2006/07/31 239
314652 지네같은게 방에 들어왔는데 어떻게 없앨 수 있나요?ㅠㅠ 4 벌래무서워 2006/07/31 460
314651 먹고 싶은게 없다는건... 4 슬프다 2006/07/31 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