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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까지 계산하지 않았지만... 결혼 잘 했다고 느낄때

조회수 : 1,531
작성일 : 2009-05-16 16:27:12
남편이랑 있으면 모기가 다 남편만 물어요.. 으흐흐

참 결혼 잘 했죠? ^^ 여름이 무섭지 않아요.
IP : 122.36.xxx.1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서운여름
    '09.5.16 4:30 PM (58.121.xxx.194)

    전 남편이랑 같이 있으면
    저만 물어요 ㅠ.ㅠ
    제가 좀 체온이 높거든요
    그런데 우리 남편은 결혼 잘 했다고 생각 안 할듯 ^^

  • 2. ㅎㅎ
    '09.5.16 4:35 PM (211.58.xxx.189)

    벌레 나오면 남편이 잡을때요..ㅎㅎ
    자다가도 깨우면 잡거든요..
    그리고 심부름 시킬때요..라면 같은거 사오는거...
    음식물쓰레기 버려주는거요 ;;

  • 3. 심심할 때
    '09.5.16 4:37 PM (61.38.xxx.69)

    그냥 생각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사람이란 것 .
    결혼 이십년차 아줌마랍니다.

  • 4. .
    '09.5.16 4:52 PM (115.136.xxx.174)

    바라보고있으면 (특히 곤히 잘떄) 애기같고 참 귀엽습ㄴ다.

    떙깡놓고 짜증부려도 애기같고...ㅎㅎ (그럴땐 제가 화가 난다기보다 그냥 애같아서 웃고 넘깁니다.같이 대들어 싸울 가치를 못느낀달까 ㅎㅎ)

    밥오물오물 먹는것도 애기같고 ㅎㅎ 걍 저는 애기 데리고 산다 생각해서 어이없게 행동하거나 말하면 그냥 조용히 아니란것에 대해 설명해주고 가르칩니다.할말없어지게 ㅎㅎ

    논리적이지 않고 애같은 남편이 오히려 데리고 살기 편하더군요.너무 똑똑하고 딱부러지고 논리정연한 사람은 할말없게 만들고 바르긴하지만...피곤할듯해요.그냥 전 그리 생각하고 삽니다 ㅎ

  • 5. 저는요
    '09.5.16 5:11 PM (211.243.xxx.231)

    저 아프다고 막 어리광 부리면 다 받아줄때요.
    요즘 부쩍 생리할때 두통이 심해졌는데
    남편 늦게와서 피곤하고 힘들텐데도...
    저 머리아프다고 징징대면 바람쐬자고 밤에 손 꼭 붙잡고 산책나가 주거든요.
    제가 피곤할텐데 괜찮다고 해도 막 끌고나가 줘요.
    물론... 아프면 간호해주고 잘 돌봐줘야 한다는건
    제가 결혼초에 차근차근 잘 가르쳐줬어요. ㅋ
    결혼초에 처음 몸살 났을땐 멀뚱멀뚱 보고만 있었거든요.
    가르치면 잘 따라하는 남편이라 키우는 보람이 있네요. ㅋㅋㅋ

  • 6. 따뜻해요
    '09.5.16 5:15 PM (211.207.xxx.62)

    마음보다 몸이 ^^
    제가 몸이 냉하고 손발이 차서 한 덩치하고 한 더위 타는 남편 품에
    폭 안겨 자면 따뜻해요. 항상 그런 건 아니고요.답답해서..
    추울 땐 발만 대고 자도 발이 금방 따뜻해져서 인간 난로구나 합니다.

  • 7. ..
    '09.5.16 5:32 PM (123.214.xxx.182)

    82쿡에서 별별 요상한 시월드 얘기가 올라올때
    참 나는 좋은 시월드& 파라다이스구나 합니다.,

  • 8.
    '09.5.16 5:37 PM (222.110.xxx.183)

    심부름 시킬 때요. 쏠쏠해요.

    참, 다리 아프다고 주물러달라고 할 때도 쏠쏠해요.ㅎㅎ

  • 9. 존재...
    '09.5.16 10:39 PM (125.176.xxx.213)

    자체만으로도 든든한 거요~~~
    아프면 잘 보살펴 주고, 맞벌이에 힘들다고 가사일도 적극적으로 돕고...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네요..ㅎㅎㅎ

  • 10. 음..
    '09.5.16 11:21 PM (119.64.xxx.78)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

    같이 자면 무섭지 않아서 좋구요 (제가 겁장이라서...)
    집안일 잘 도와주니까 좋구요,
    주말에는 쉬라고 자기가 아이들 데리고 나가 주니까
    좋구요,
    고기 먹을 때, 잘 구워서 잘라주니까 좋아요.

  • 11.
    '09.5.16 11:53 PM (221.140.xxx.220)

    남편은 운전을 잘해요 명절때 그 먼길을 가도
    교대도 않고 잘가고 어려운 길도 척척입니다.
    그외는... 끄응

  • 12. 애 잘봐요
    '09.5.17 1:44 AM (220.75.xxx.192)

    아기띠도 아닌 포대기로도 애 곧잘 업어줍니다.
    이젠 애가 자라서 업으려면 참 힘든데, 그냥 이유없이도 잘 업어줍니다. 이쁘다며..
    그럴땐 울 딸래미도 이게 웬떡이냐 싶은지 더 딱 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고 무아지경의 표정으로 있습니다.
    애들은 너무너무 이뻐하는데, 마누라가 놀아달라고 하면 귀찮아 하네요..흥..쳇..
    요즘 헷갈립니다. 날 좋아한게 아니라 씨받이와 베이비시터가 필요했던겨??

  • 13. ...
    '09.5.17 12:48 PM (114.201.xxx.231)

    저희 남편은 ㅋㅋ 주말마다 회사안갈때 맨날 아침 차려줘요 ㅋㅋ 지금도 아점 준비중 ㅎㅎ 저 결혼잘한거 같아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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