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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이 차가워진 사람..어떻게 대해야하나요?
자주 만난건 아니지만 만날때마다 서로 안부도 묻고 이런저런 수다도 떨고 그랬거든요
근데 갑자기 저한테 쌩한겁니다.
제가 생각했을땐 제가 아무런 잘못도 한게 없습니다
말실수도 한게 없고 뭐 딴데서 욕한적도 없고 ,자주 만나지 않았으니 뭐 간섭같은거 오지랖넓게 한적도 없구요
근데 분명히 절보는 눈빛이나 태도가 달라졌어요
크게 개의치 않으려 해도 마주칠때마다 신경이 쓰이고 기분이 나빠요
뭘 물어보거나 제가 먼저 인사를 하거나 하면 받아주긴 합니다.
근데 절대 먼저 말걸거나 인사하지않고 어쩔땐 마주치면 고개를 돌려버리네요
저 인간관계 그렇게 꼬인사람 아니구요., 오히려 얌전하게 사는편입니다
그냥 직접적으로 물어보기도 왠지 자존심이 상하고
참...이럴땐 어째야합니까 그냥 같이 모른척 할수밖에 없겠죠
1. ..
'09.5.16 1:36 PM (115.136.xxx.157)그냥 같이 모른척 할수밖에 없겠죠---> 저도 그냥 이렇게 대해요.
잘못한게 없으니까..언젠가는 풀리겠거니 하면서요..2. 뭔가
'09.5.16 1:48 PM (222.238.xxx.176)오해하고 있는게 있나보군요. 어쩌겠어요. 그대로 흘러가게 두는수밖에
3. .
'09.5.16 1:53 PM (218.159.xxx.91)뭔 일이 있기는 할거에요. 하지만 되짚어 봤는데도 잘 모른다면 할 수 없이 그냥 모른척
하는 수 밖에 없어요. 왜그러냐고 물어보는 것도 우습고....4. 글쎄요..
'09.5.16 1:55 PM (221.140.xxx.197)아무리 원글님이 잘못한게 없다고 해도 상대방 입장에서는 모르는거죠..
제가 예전에 쌩하게 돌아서게된 케이스가 있는데요,
그 동네분..저를 아주 물주겸 베이비시터로 봤는지 허구헌날 저희집에 붙어살다
주변분들 충고에 따라 제가 피했는데 나중에 들으니 자기는 잘못한게 전혀 없고
쟤는 왜그러는지 모르겠고 자기가 피해자인듯 해서 속상한적이 있어요..5. ^^
'09.5.16 1:57 PM (110.10.xxx.198)제 생각엔 애들끼리 문제가 잇엇던거 아닐까요?
아이한테 한번 물어보세요..그집 아이가 집에와서 님 아이데
대해 무슨 말을 해서 그런것이 아닐까요??
저도 1학년 엄마인데 엄마들이 처음엔 아이 친구 만들어주려고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아이들을 어거지로 친구를 만들어
주다보니 지금은 서로 좀 안맞는 아이들끼리 충돌이 잇어서
같이 안다니는 경우도 더러 잇더라구요.
그런 엄마들은 자기 아이는 착하고 바른데 다른 아이가 문제라서
그렇게 생각하는것 같고..
저도 처음엔 모임도 자주 가고 했는데 두달 반 지나고보니
청소와 공식 모임외엔 별로 안가고 싶어져요..6. 음
'09.5.16 2:10 PM (222.237.xxx.119)어떤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제 경험상 자기 기분따라 사람대하는 타입들도 있더라구요.
님이 전혀 예측안되시면 한번 물어보세요.
나한테 뭐 화난거 있어?
아니라고 하면 그냥 제 기분때문이구나 하고 신경쓰지 마셔요.^^7. 나두
'09.5.16 2:13 PM (222.104.xxx.10)^^님 말씀처럼 애들끼리 문제에2222222
아마 원글님 애는 얘기를 안했을테고
그쪽은 엄청 심각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을듯
저는 애들끼리 있는 일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세요.
화장실 가자고 손목을 잡아 끌어도 한쪽은 잡은거고 상대는 잡아당기거고.
애들 성향도 성격도 움직임도 다르다보니.....
그런데 문제는 얘기를 해도 풀어지지가 않아요.
애초의 기준이 다르니까요.
애들이 거짓말도 하고 눈치도 본다와 애들은 천사처럼 순결하다의 명제로
출발이 다르다보니.....8. ^^*
'09.5.16 2:36 PM (222.235.xxx.67)저도 애들끼리 무슨 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네요..아이한테 한번 우선 물어보세요..그리고 그냥 무시해 버리시던가요..그게 젤로 상책이죠 뭐..
9. ,,
'09.5.16 5:27 PM (115.140.xxx.248)아님 동네여자들에게 무슨 말을 들은것이거나..
10. ..
'09.5.16 11:20 PM (61.78.xxx.156)그냥 그런가부다가 최선의 방법일듯..
11. ..
'09.5.17 11:39 AM (124.54.xxx.143)저도 보통은 그러냐. 나도 아쉬운거 없다. 식이긴해요.
근데, 위에 글쎄요님 말처럼 제가 열받아서 피한적도 몇번 있거든요.
그런데 상대방들은 이유를 모르는거 같긴하더군요, 그래서 더 피하기도 했어요...
말해봐야 나만 이상한 사람될꺼 같아서요...
원글님이 그 사람과 잘 지내고 싶은맘이 크다면 한번 조심스레 물어보세요.12. **
'09.5.17 1:18 PM (123.109.xxx.71)제가 지금 그래서요~
저를 너무 좋다고 하는데 저두 참 여린사람이구나 생각이들어
맘 다해 잘해 주려고 하다가도 가끔씩 웃는게 뭔가 기분이 약간 상하는 무시하는듯한~
뭐랄까? 쫌 여우같은 구석이 느껴진단까? 모.. 그래요
말로는 표현이 어렵네요
은근 자기자랑이 많구요,,
그래서 걍~ 여기까지만 친해지려 노력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착하게 대하려 하다가도 저런 모습느껴지면
다시 쌩~ 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적당한 거리 두는게 낫겠다 최종 결론내렸음다
근데 본인은 그런거 모르는거 같아요
본인은 모두 좋다고 생각하는듯~
다른 인간관계에서도 저런점은 좀 어려울거 같단 생각들어요
말해줄까 하다가도 굳이 내가~~ 하는 생각에 걍 말어요~~
원글님도 혹시 모르니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라면
진지하게 물어보시는게 좋을거 같은데요^^13. ㄹㄹ
'09.5.17 1:19 PM (61.101.xxx.30)저는 제가 피하는 사람이 있어요
시험대비하는게 있어서 공부해야 하니까 전화통화를 자제해달라고 했는데
종종 전화하면서 한 번 하면 30분 이상을 끊자고 할 때까지 통화하는 거에요.
몇 번 얘기했죠. 전화 자주하지 말고 문자로 연락하자고 해도 소용이 없더군요.
그 후 제가 전화를 받지 않았더니 화를 내더군요
자기를 무시한다구요..14. 내 사연...
'09.5.17 1:33 PM (221.152.xxx.46)전 제가.. 쌩해진 경우가...아이옷을 한번 챙겨준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유모차니..뭐니...물어보셔서.. 그것도 얼굴 직접 본 것도 아니고.. 문자로..(없음 말구): -여기서..내가 친하게 지내봐야 소용 없겠다 싶었어요..유모차가 한두푼도 아니고 최소 10만원 넘는 것... 그 이후로 사실 피해지더군요..친절하게 다가와서..이번엔..뭘 가져갈까... 이 궁리만 할까봐.. 그냥 '그 집엔 뭐 없어?,' 좀 달라고 하시는분들 좀 부담스러워요.. 내가 먼저 준다고 하면 모를까... 처음에 물건 건네줄때... 내가...오히려..괜챦다고..막 그랬더니..나중엔 너무 그런식으로 나와서 당황했던적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