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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를 어느 경로로 만나셨나요? 중매? 연애? 소개팅? 결혼회사?

비오는 조회수 : 2,341
작성일 : 2009-05-16 13:29:16
배우자를 어느 경로로 만나셨나요?
중매? 연애? 소개팅? 결혼회사? 사이트? 채팅?
어떻게 만났고, 어떤게 그래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우문이긴 한데....
미혼인 입장에서 결혼할까, 말까 망설임의 기간도 기네요.
아주 천천히 안하는 쪽으로 가고는 있는중이지만......그래도 미련이 남는 중....
하지만 모든걸 운명에 맡기고 더이상 시간낭비 안하려구요.
오늘 메인에 남편이 없다는 사주얘기도 있던데.....그런걸까.ㅠㅠ
비오는날 주절거려봄.
IP : 110.11.xxx.15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5.16 1:31 PM (71.245.xxx.125)

    살아보니 그닥 권하고 싶지 않네요, 결혼은.

  • 2.
    '09.5.16 1:34 PM (121.151.xxx.149)

    어떻게 만나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어떤모습으로 살고있나가 중요하겠지요

    어떻게 만났더라도 결혼을했으면
    좀더 차고 좀더 기다리고 좀더 노력하면서 살아야하는것같네요

  • 3. 뭐니뭐니해도
    '09.5.16 1:35 PM (121.140.xxx.37)

    어떻게 만나는가 보다는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가 중요하겠죠?
    어떤 직업이냐 보다, 얼마나 사랑하고 성실하냐가 중요하고요.
    전 먼저 결혼한 친구가 잠시 다니던 회사 사람 소개받아 사귀다가 결혼한 케이스구요.
    현재 결혼 12년입니다.
    전 대기업 다니던 중이고, 제 남편된 사람은 작은 공장 기술직이였지만,
    전 직업을 따지는 편이 아니라 편하게 만났고, 결혼하자고 제가 그랬구
    친정엄마는 학벌도 직업도 나중에 내가 고생한다고 반대했지만,
    좀 지켜본 결과 괜찮은 사람같다며 허락하셨고
    지금도 말주변 없고, 조용한 사람이지만, 친정엄마가 너무도 이뻐하고
    월급은 200도 안되지만, 너무 행복하게 삽니다.
    저도 일을 하느라 육체적으로 힘은 들지만요 ㅎ

  • 4. 하하하
    '09.5.16 1:38 PM (112.148.xxx.153)

    저는 지금의 시동생이...하하~
    그래서 한번씩 남편 as할만한 일 생기면 시동생에게 버럭합니다.

  • 5.
    '09.5.16 1:41 PM (221.140.xxx.99)

    고2때 펜팔로 만나 대입 합격자 발표날 서울 올라와 대학입구에서
    첨으로 얼굴 봤죠. 둘다 촌놈,촌ㄴ 들이라.
    그렇게 만나 결혼한지 지금18년 됐어요.
    뭐 죽자사자 싸우지만 전 결혼하길 잘했단 생각이에요.
    별로 잘난것도 없고,예쁜것도 아니고,성격좋은것도 아닌데 남편이 이쁘다 해주니까요.
    내조의 여왕보니까 여자의 인생중 누구나 여왕인 시기가 있다고 하던데
    전 결혼해서인거 같아요.
    결혼하기전엔 힘든일도 많았지만 결혼하고 나선 주도권이 거의 내게 있다보니까
    살만 하던데요.
    그렇다고 돈이 많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암튼 전 결혼이 해볼만한 거라고 생각해요.

  • 6. 저는..
    '09.5.16 1:55 PM (218.51.xxx.93)

    대학 1학년때 만나 그 누구와도 연애 한 번 못해보고 7년간 사귀다 결혼
    그럼에도...별 불만없이...현재 20년간 아무탈없이 잘 살고 있답니다.
    남편 성실하고 아이들 잘 커주고...
    아무튼 행복해요^^*

  • 7. 요즘..
    '09.5.16 2:00 PM (58.79.xxx.51)

    저는 자식땜에 숨쉬고 있습니다..
    사촌오빠 소개로 만나 몇 번의 데이트 끝에 후다닥 결혼했습니다..
    글쎄요...다들 지지고 평범하게 산다하지만, 결혼 생활 5년동안 웃었던 날보다 울면서 속상했던 것만 기억나네요... 무능력한것보다 더 싫은 무책임한 신랑모습에 요즘은 홀로서기를 꿈꿉니다..2년정도의 직장생활에 자영업한다고 빚만 가득지고 지금은 백수생활 반년 넘게...생활비는 벌써 바닥나고, 저번달부터 시댁 생활비도 끊고, 저의 인내심도 이제 바닥이 나네요...ㅋㅋ 그래서 울 사촌오빠랑 연락도 안합니다..ㅋㅋ 어여 해뜰날이 와야 될텐데.... 저도 내조 잘하고 싶어요...ㅜ.ㅜ

  • 8. 선보고
    '09.5.16 2:32 PM (122.37.xxx.197)

    몇 번 만나고 부모님 성화에 결혼...
    남편은 수십 차례 전 두 번째 선..
    불같은 사랑도 아닌 출발..
    근데 로또 당첨입니다..
    그렇게 놀앗다는데 건실하게 가정적 한 우물 파기..
    역시 집안 환경이 중요한거 같아요..집안이 둘 다 성실 반듯한 편..비슷한 경제력..

  • 9. 여행지에서
    '09.5.16 2:37 PM (125.187.xxx.52)

    만났어요. 인도여행갔다가 네팔로 넘어갔는데
    카트만두에서 길을 잃어버려서 헤매다가 (남편도 헤매던 중 -.-) 마주쳤어요.
    이틀 정도 같이 관광 다녔고 전화번호랑 메일 주고받았다가
    한국 돌아와서 다시 만났어요. 근데 결혼까지 ㅎㅎ

  • 10. ㅎㅎㅎ
    '09.5.16 2:47 PM (221.146.xxx.97)

    어려서 한동네서 자랐습니다.

    뭐 우리 동네 사는구나
    어려서는 그러다가
    중고딩 가니 알음알음 누구 오빠래
    누구 형 친구래

    대학 가서는 학보도 주고 받고,,,
    군대 가기전에 연애해서
    제대하고 취직하자마자 결혼해서 십구년

    언제 알게 된 사이인지
    기억도 안납니다.

  • 11. 성당 교리반에서
    '09.5.16 2:50 PM (124.50.xxx.22)

    만나 연애하다 결혼했습니다. 결혼 7년차인데 직장생활하던 남편이 작년에 자영업을 시작했는데 부모님 도움없이도 자리를 빨리 잡아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편 말로는 저와 결혼해서 자기가 이만큼 산다고 고맙다고 하네요. 사실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진 않았지만 동기부여를 하긴 했나봅니다. 그러구 보니 맞는 말이기도 하네요. ^^

  • 12. 요즘..님
    '09.5.16 2:59 PM (122.43.xxx.9)

    심정이 딱 제 심정입니다.
    님 사촌오빠랑 연락 안하신다고요?
    전 소개해준 친척 뒤에서 눈흘깁니다. ㅜㅜ

  • 13. //
    '09.5.16 3:26 PM (211.58.xxx.189)

    회사에서 만났네요.
    사회초년생때 처음 만나서 다른남자 한번 못사귀어보구요.7년연애했어요.
    어떻게 만났느냐 보다 어떻게 잘 사느냐가 중요한것 같아요.
    살아보니....

  • 14. 연애로..
    '09.5.16 3:33 PM (211.211.xxx.239)

    대학때만나서 햇수로 10년사귀다가 결혼했어요.
    장점은 학생때 만난거다보니 서로 조건따지는게 없었고요,
    단점은 덕분에 세상의 반인 남자들을 많이 만나보지 못했다는거 정도요..? ^^

  • 15. ^^
    '09.5.16 3:45 PM (119.194.xxx.138)

    싸이버 공간에서 만났어요..
    잘 살고 있어요^^

  • 16.
    '09.5.16 5:12 PM (115.136.xxx.174)

    소개팅이요~

    알고보니 서로 비슷한 동선에 건너 건너 아는사람들도 많았다는...

    이래서 인연은 가까이있는건가봐라는 말을 작렬하는 남편^^

  • 17. ...
    '09.5.16 7:18 PM (119.67.xxx.25)

    전 중매로... 두달 반만에 결혼
    힘든 일도 있었지만 제법 잘 맞는 부부라는 생각입니다. (결혼 20년차)

  • 18. ...
    '09.5.16 8:07 PM (119.192.xxx.66)

    전요,,어른들 소개로 만나 1년후에 결혼,,22년차 부부 거든요..시월드만 없으면,,,
    그닥 나쁘지는 않은데,,,,

  • 19. 학교
    '09.5.16 9:58 PM (125.190.xxx.48)

    선후배로 10년지기..
    그러다 갑자기 남편눈에 불똥이 튀어
    쫒아다니길래..구제해줘서
    연애 1년만에
    결혼했네요..

  • 20. 소개팅으로
    '09.5.17 1:58 AM (220.75.xxx.192)

    친구의 친구에게 들어온 소개팅 두번 밀려 저에게까지 넘어온 소개팅에 나가서 5개월만에 후다닥 결혼했네요.
    소개팅 후 저도 이 남자가 괜찮다 느껴 좀 더 만나보려 했는데, 몇번 데이트하니 울 남편왈 아버지가(시아버지죠) 너희 아버지께 (친정아버지) 전화 좀 드린단다.
    아니 이게 뭔 소린지.. 왜 그분이 우리집에 전화를 하시는데?? 라고 되물었었네요.
    울 아들이 당신딸이 맘에 든다는데 결혼 좀 허락해달라고 전화하겠답니다.
    그야말로 뜨악~~~
    여하튼..결혼생활이 늘상 행복하고 즐거운건 아니지만 좋은 짝 만나시고 행복한 결혼생활 되도록 노력하세요.

  • 21. 중매로
    '09.5.17 12:56 PM (222.98.xxx.175)

    둘다 나이가 많아 중매 여러번해도 안되었는데 그날 양쪽 어머님들도 자리에 나오셨어요.
    그런데 시어머니께서 절 너무 맘에 들어하신거죠. 그자리에서 손을 꼭 잡으시더니 잘해보자고 하시던데요.ㅎㅎㅎ
    친정엄마는 선 여러번봐도 퇴짜 맞다가 시어머니가 너무 서두시니 얼결에 넘어가신것 같고 궁합을 봤더니 아주 좋다고 하고....
    후다닥 4개월만에 결혼했습니다.
    뭐...그냥 저냥...애들이 예쁘고 사는게 크게 궁핍하지는 않고 그렇습니다. 남편이 좀만더 다정했더라면 만족할만한 결혼이었다고 생각하겠는데...뭐 저도 다정한 사람이 아니라서 그부분은 포기 했어요.
    나도 못하는거 남에게 기대하는거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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