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스승에 날에 받아서 좋았던 선물

스승의날 조회수 : 835
작성일 : 2009-05-15 19:56:53
예전에 아이들을 가르친적이있어요.

그때 받아서 참 좋았던건...

부모님께서 저에게 써주신 편지였습니다.

제가 미처 발견못했던 아이의 습관....장점...단점 등등 말씀해주시고....집에선 이렇게 지내요...요즘 이런 고민이 있는거같더라구요등등...그리고 제게 아이 잘부탁하신다고하시고 감사하단말씀 적어주신 편지보면 아이 가르칠때도 도움이 되고 (선생님은 모르는 아이들만의 세상에 대해서도 알수있구요.누구랑 사이가안좋아서 요즘 고민이 많더라 등등) 제가 몰랐던 아이의 재능 장점 고민등등 알수있어 좋았어요.

더욱더 그 아이에게 신경쓰게되고 관심이 가게되었구요...누구누구는 특히 이런걸 좋아하고 잘하는구나.

그런면은 더 칭찬해줘야겠다...이런거나...부족한점은 내가 더 신경쓰고 채워줘야지....이런생각....

아이가 왕따를 당하고있다거나 누구와 사이가 안좋더라 하는글 보면 제가 중재 역할을 해줄수도있고...

이래저래 선생입장에서도 참 도움도되고 아이와 더 가까워진것같고 부모님의 마음이 전달되서 참 좋았어요.

그리고 한번은 손수건을 받았는데 거기에 제 이니셜을 수놓아주셨더라구요.그건 정말로 어머님의 세심한 마음이 느껴져서 아직도 소중히 간직하고있구요^^

무개념(선물의 값으로 아이를 평가 차별 선물강요)선생님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아닌 선생님들이 더 많으셨어요.제주위엔^^

비싼거 보내면 더 신경써주겠지 생각하셔서 무리하지마세요.제 주위 선생님이나 저는 그런거 받으면 부담 너무 되고 고민만 하게되었어요.(다시 보내드려야하나...왜 이렇게 비싼걸 보내셨을까...)대부분 그런선물은 제가 받고 갖고있어도 마음만 불편해서 다시 보내드리고 마음만으로도 감사합니다란 메모 넣어드렸던 기억이있네요.

그리고 어머님들이 주신 편지에 답장해드리는것도 참 즐거웠구요.그러면서 저와 학부모님간에 깊은 대화도 이루어졌던것같구요...아이나 어머님과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았어요.

저는 아직 아이가없지만 아이가 학교를 다니게 되면 꼭 정성스럽게 편지를 써서 보내드릴 생각이랍니다.^^

(무개념 선생님께 잘보이기위해서는 더더욱 무리해서 보내지마세요.그건 아이를 향한 진심어린 관심이아닌 물건에 대한 기쁨에 잠깐 잘해주는것뿐이라 생각듭니다.)
IP : 115.136.xxx.17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오늘..
    '09.5.15 11:17 PM (115.137.xxx.150)

    저희반 학생이 박물관에서 샀다는 무슨 돌을 받았습니다. 제 경력이 이제 7년짼데요, 감동했어요.. 그 돌이 만들어진 시간만큼 그렇게 오랜시간동안 저와 깊고 좋은 인연으로 남고 싶다고 편지를 써서 주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276 한겨레 방송에 공지영씨 인터뷰가 나오네요. 2 한겨레 방송.. 2009/05/15 1,142
458275 저같은 사이즈는 인터넷에서 옷살때 없나요? 4 가르쳐주세요.. 2009/05/15 741
458274 무료문자를 쓰고 싶습니다. 9 절약! 2009/05/15 936
458273 숨쉬기힘들어하는 7세 도와주세요..... 12 제발 2009/05/15 1,800
458272 머리좋은(?) 울아들의 재능이 썩지않길 기대하면서 6 아들아 2009/05/15 1,083
458271 아이 영어 문법에 관해서 질문이 있는데요.. 2 영어 2009/05/15 426
458270 언냐들...생선 맛있게 굽는 방 법 좀...갈쳐줘잉.... 4 호호아줌마 2009/05/15 740
458269 장원한자 선생님 오는 학습지 책이랑 서점에서 파는거랑 같은가요? 제가 공부해.. 2009/05/15 493
458268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문화유산 최대왕릉군 동구릉 민자업자 파괴직전 2 공부 2009/05/15 405
458267 초등5학년 보디가드폰사줬네요 3 아해나래 2009/05/15 637
458266 줄임말때문에 놀란사연 11 줄임말 2009/05/15 1,669
458265 수술비용이.. 6 눈미백 2009/05/15 936
458264 (급질)연세많으신 어른께 복분자선물??? 3 ? 2009/05/15 439
458263 미국 사이즈 문의 좀 드려요.. 5 폴로 2009/05/15 367
458262 애들 주먹만한 감자 2알이 2천원넘네요 18 비싸요 2009/05/15 1,381
458261 벨벳 마스크 어떤게 좋은가요? 4 벨벳 마스크.. 2009/05/15 357
458260 꾸리꾸러기러꿍 얄초아리 아리꿍 1 꾸러기 2009/05/15 346
458259 상거지에 땅거지, 김정일. 1 .. 2009/05/15 365
458258 일본어 작문 요청하신분 .(글을 지우셨네요.) 듣보잡 2009/05/15 286
458257 @@ 내일 서울 입성하는 오체투지순례단과 함께 82의 주먹밥이 갑니다. @@ 10 은석형맘 2009/05/15 934
458256 ***변색없는 이미테이션 악세사리 판매처 알려주세요! 3 악세사리 2009/05/15 622
458255 아랫 글 쇼핑몰의 존댓말을 보고... 저의 경우..^^ 3 ㅋㅋ 2009/05/15 679
458254 폴로 싸이즈 6과 6X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7 질문 2009/05/15 1,578
458253 EM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께 질문이 있어서요. 여러가지 2009/05/15 349
458252 장자연 특검제 도입 청원 서명 부탁드립니다. 7 서명부탁 2009/05/15 286
458251 스승에 날에 받아서 좋았던 선물 1 스승의날 2009/05/15 835
458250 친정에 돈드리는 고충 11 넋두리 2009/05/15 2,130
458249 휴잭맨 딸인데 이거 한복맞아여? 15 한복 2009/05/15 2,336
458248 이대나 신촌에 잘하는 치과 소개좀 해주세요 1 이대 신.. 2009/05/15 611
458247 초등 첫스승의날.. ^^ 2009/05/15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