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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아이 성장검사 받아보신분...
그런데 날짜 받아놓으니 떨리네요...
결과를 놓고 '투약요법을 하시죠'라고 나와도 걱정일 것 같고,
'(이미 성장판이 닫혔으니) 소용없습니다'라고 해도 걱정일 것 같아요...
검사 수순이 어떻게 되는지, 선생님께서는 말씀을 잘 해주시는지
미리 좀 알고 마음의 대비를 했으면 하는데...
경험있으신 분 계시면 사소한 것이라도 말씀 좀 해주세요.
1. 음
'09.5.15 7:38 PM (58.236.xxx.148)저는 제가 검사받았는데요.. 중3 여름때 받았어요... 부모님 키 물어보시고 생리 언제시작했는지 물어보셨던거 같고 엑스레이 찍고 ...그정도 였던거 같아요..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검사하고 의사쌤이 앞으로 1센티정도 크겠다고... 주사맞아도 그 이상 안큰다시며 오히려 맞지 말것을 권유하셨어요. 2차 성징기에 너무 늦게 성장 주사 맞아도 그리 좋지 않다고하시면서.. ...
그래서 저희부모님도 더 슬퍼하시고... 더 일찍 병원 올걸 그랬다고..
막상 이제 더 안큰다는 소리 들으시니 너무 속상해하시더라구요..2. 궁금
'09.5.15 8:16 PM (211.207.xxx.62)음님 죄송하지만 초경 언제 하셨나요?
제 딸이 좀 일찍 한 편이라 궁금하네요. 요즘 통 안자라서...3. 키컸으면...
'09.5.15 8:48 PM (60.28.xxx.94)원글입니다... 음님, 한가지 여쭤볼께요.
결국 의사선생님 말씀대로 1센티정도 컸는가요?
아니면 좀더 컸는지요...4. 김덕희교수님
'09.5.15 9:06 PM (116.120.xxx.181)말씀이시죠? 저희 아이 지금 9세인데 7세때 검사받았드렜습니다...검사는 호르몬 수치보기위한
피검사랑 성장판 보기위한 손목 엑스레이 정도구요...사실 별건 없습니다...김덕희 교수님한테
갈 거면 거의 성장호르몬 맞는다고 생각하셔야한대요...저희 아이는 6개월 두고 보자고 하시고
그 이후 호르몬 요법 말씀하셨는데 제가 찝찝해서 그냥 안가고 있습니다...5. 키컸으면...
'09.5.15 9:22 PM (60.28.xxx.94)윗분께도 질문드릴께요...
입원해서 검사한다고 하던데, 첫 진료일에 당일 바로 입원하나요?
아니면 다시 날짜를 받아야 하나요?
아휴.. 궁금하고 걱정스럽고 그럽니다...6. 성장
'09.5.16 2:32 PM (220.120.xxx.208)거기 좀 잘 아는데... 입원해서 검사하는 것은 애가 키가 정말 작을 때.. 반에서 첫번째 두번째일 때.. 합니다.. 하여간 기준이 있어요.. 그런 거 아니면 기본적인 검사는 대개 당일날 하게 되는데.. 결과는 2~3주 기다린 후에 나와요.. 그 땐 결과 보러 부모님만 가셔도 돼요.. 어차피 입원해서 검사해서 성장호르몬 부족증으로 나오지 않는 한은 투약요법은 비보험이니까 당연히 비싸구요.. 15살이면은 몸무게가 꽤 나갈테니까 어린아이 투약요법보다 비싸겠네요.. 키가 앞으로 얼마나 클지는 결과 보고 알려주시는데요.. 친절하게 길게 설명해주시는 분은 아니세요.. 딱 결과만 대놓고 말씀하시죠.. 앞으로 몇센티쯤 크겠네요.. 하고.. 치료해서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없을지도 알려주십니다.. 어차피 비용 대는 부모가 최종 결정하는 거고 선생님이 강요는 안 하니까 걱정 마세요..
7. 성장
'09.5.16 2:45 PM (220.120.xxx.208)(이어서) 선생님이 부모 눈치를 금방 알아채세요.. 투약요법해야되겠는데.. 라고 운을 띄우시는데 엄마 아빠가 난감해하는 모습이면은.. 금방 눈치채시고 더 말씀 안 하시는.. 뭐 그런 눈치가 좀 빠르세요^^ 그래서 엄마 아빠는 최대한 평정심을 잃지 말고 갑작스럽게 심경 노출하지 마시고 담담하게 잘 듣고 오세요.^^
8. 키컸으면...
'09.5.16 10:07 PM (60.28.xxx.94)답글들 감사합니다... 오늘 이후에도 계속 이 글을 찾아볼테니까
더 알려주실 사항 있으시면 계속 말씀해주세요.
마음같아선 당일날 입원해서 검사나 해봤으면 싶을 정도로 키가
작은 편이라 걱정이 태산입니다...9. 저희
'09.5.17 11:58 PM (121.166.xxx.210)아이도 검사받았어요.
초경은 언제 하겠으며 예상키는 얼마라고 하셨는데, 저보다도 작은거에요... 저도 작거든요..
호르몬제 주사를 맞겠으면, 제약회사에서 담당간호사가 나와서 친절히 설명해준다며 명함도 주셨는데요..
저는 제아이가 안하겠다 해서, 말았어요..
비용은 1년에 1300만원 정도들것같았구요...
저는 그냥 하늘에 맡기며... 수영만 열심히 시키고, 우유 열심히 먹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