갔다면 1년전 일이겠지만요..
지난 1년간 한달에 한 번 이상 살갑게 오는 문자가 있더라고요
"형님! 힘든 짐은 제게 다 맡기세요. 지친형님을 위해 늘 이자리에있겠습니다."
오늘같이 비오는 날이면...
"형님 내리는 비처럼 시원하게 형님 마음을 풀어드리겠습니다 *** 입니다."
늘 궁금... 누군가 했었네요.
1년전 몇달간 일 때문에 남편과 떨어져 있던 적이 있습니다.
그 사이를 못참고 갔었나 보군요.
어쩐지 밤 요구사항이 많아지고 다양해졌다 했더니..
오늘 어쩌다 문자 온 거 보고 "북창동 폭스" 직원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갈 생각인지 지우지도 않고 있네요.
핸드폰 번호는 한 번 가기만 해도 주게 되는 건가요?
아니면 자주 가는 고객들만?
제가 물어보면 친한 후배라고 둘러대겠죠.
더럽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늘....
자기는 나에게 한 점 부끄럼도 없다고 박박 우기는 남자입니다.
진짜 정 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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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북창동에 갔었네요
우리나라가싫어.. 조회수 : 4,878
작성일 : 2009-05-15 18:55:21
IP : 119.67.xxx.1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희남편도
'09.5.15 7:28 PM (125.177.xxx.103)저런 류의 문자가 오던데요. 최**상무라는 이름으로요. 그 문자는 다 북창동에서 오는 건가요?
2. 갑자기
'09.5.15 8:54 PM (125.128.xxx.62)북창동하니 예전에 회식하면 남자직원들 우르르 북창동으로 향했던기억이 새삼 떠오르네요.
어쩌다가 같이 가면 술집 아가씨들이 우르르 나왔지요...
그런데서 어떤 남자직원은 새롭게 보이지요.3. ㅍㅎㅎ
'09.5.16 2:51 PM (220.120.xxx.208)이와중에 웃어서 죄송하네요.. 전 제 핸폰으로 맨날 정상무가 문자 보내네요.. 으구.. 아마 예전 번호 주인이 남자였던 듯. 한 번만 갔던 거여도 그렇게 문자 보내는 걸로 알아요, 걔네들 영업이자나요. 형님 형님 하는 거 보니 무슨 나이트나 주점 웨이터인가본데, 거기 가서 100% 일 내는 것 아니다.. 내 남편은 아니겠지.. 생각하시고 그만 잊으세요. 1년 전 일을 갈구려 하셔봤자 증거 나오는 것도 없고, 그걸로 헤어지실 거 아닌 담에야 의만 상합니다. 그냥 그 번호를 가뿐히 스팸등록해놓으시면 될 듯 하네요. 가끔 스팸함 정리해주시고요. 지금은 잊으시는 게 최선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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