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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네요, 이럴때 어떡해야되요?

아이유치원 조회수 : 366
작성일 : 2009-05-15 18:50:07
여기는 외국인데요, 아이가 유치원에 가기시작한지 2주정도밖에 안되었는데
자기 말이 안 통하고 선생님이 무슨 말씀하시는지 모르겠고 하니
아이가 엄청 스트레스받나봐요...
선생님이 조금 있으면 나아지고  저도 그러려니 안일하게 생각했는데
오늘 일을 져지르고 왔네요.
자기말로는 친구들이 자기 장난감을 자꾸 뺐으러 해서 그랬다는데
여하튼 손톱으로 친구 두명의 목, 가슴 언저리를 할퀴고 왔어요.
손톱은 지난 월요일에 깍는다고 깍았는데 조금 길었나봐요.
선생님은 손톱 잘 깍고 다시는 그러면 안된다고 지도해달라는 말만 하시고
누군한테 그랬는지 알려달라고, 사과하겠다고 했지만
그럴 필요없다고 하시는데...
서양아이들은 순해서 유치원에서 그런일이 좀처럼 없다고
동네엄마랑 이야기 중에  하던 말이 생각이나고...
저도 영어가 잘 안되고 하니  적극적으로 나서지도 못하겠는데
한국아이 사납다는 인식들 할까 걱정이되네요....그렇다고 너무 오바하기도 그렇고...

외국에 사신지 오래된 분들,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적절할지 조언 좀 해주세요.
아무래도 홈그라운드가 아니니 신경이 많이 써여요....
  
IP : 112.118.xxx.21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15 8:27 PM (121.98.xxx.45)

    저도 외국 살구 두 아이 모두 유치원 다녔는데요.
    그런 작은 사고(?)가 있을 경우, 당한 아이 부모나 가해 아이 부모에게 상대방을 알려주지 않더라구요. 사건이 크다면 얘기가 다르겠지만요.

    이민이 많은 나라고 이민자가 많은 지역이라면,
    선생님들이 수많은 인종의 아이들을 케어해봤기 때문에 원글님이 걱정하시는 편견은 없을거에요.
    앞으로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아이에게 주의를 주는 수 밖에요.

  • 2. 원글
    '09.5.16 12:51 AM (112.118.xxx.215)

    우우..고맙습니다. 아이고민에 무플절망 중에 님의 글을 읽고
    이제 안심하고 자러 가는 소심원글입니다.
    고맙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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