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돌까지 두달 정도 남았는데요..
워낙 머리가 듬성듬성 나 있어서..
조금 다듬어 줄 생각으로 자고 있을때 제가 가위들고 잘라주다가 결국 자는애 들쳐 업고 미용실 가서 밀어버렸네요 ㅠㅠ
어찌나 우는지 제가 다 눈물이 날 뻔했네요
머리 밀면 아픈지 미용실 언니한테 물어봤다는 ㅋㅋ
집에서 자를때 태모를 모아두었는데 이거 버리자니 왠지 아깝네요 ㅠㅠ
태모필이란게 있어서 알아보니 무려 십몇만원.. 헉..
아기 태모는 어찌해야 하나요??
그냥 버리면 될런지..
조언좀 해주세요..
그나저나 돌잔치때는 거의 빡빡머리일거 같아서 조금 서운하네요
조금 일찍 밀어줄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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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배냇머리를 밀었어요
조언 조회수 : 412
작성일 : 2009-05-14 22:25:56
IP : 116.43.xxx.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애가
'09.5.15 1:28 AM (125.190.xxx.48)유치원을 다니는데..
전 집에서 제가 밀어줬었어요..미용실을 어찌나 무서워 하는지..^^
애 둘다 머리정리를 제가 해주다 보니.
몇년만에 미용사에 버금갈 것 같은 실력이 되었네요..
저도 애 둘다 태모 가지고 있어요..
태모필이며 탯줄도장이며 두명꺼 하려니
가격이..허걱이죠..
언젠가 형편 풀리면 꼭 해줄테야 하고 꿋꿋이 가지고 있어요..
돌잔치때는 드레스면 이쁜 모자나 머리 장식도 있는 것 같구요..
한복이면 아얌이며 남자아이 한복모자들 귀엽쟎아요...2. 펜
'09.5.15 2:37 AM (121.139.xxx.220)우리 아이는 생후 4개월 정도 됐을때 미용실 가서 밀어 줬는데요,
애가 워낙에 순둥이였어서 울지도 않고..
(혼자 앉질 못해서 아빠가 안고 했거든요.. 아기는 그냥 뻥한 표정으로 있었음.
뭐하는지도 모를 어린 나이라 안울었는지도 ㅎㅎ;;)
머리카락은 전부 버리기 아까워서 좀 남겨 뒀어요.
지금 상자에 고이 모셔뒀네요. 배꼽이랑. 유치랑.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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