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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되는건가?
막내랑 밖에 가서 밥 사준다고 하는 데도
저 게으른 것이 나가기는 싫다는 거다.
그래서 나 없는 새에 저것이 짜장면을 시켜먹고
늘어지게 잤는데 그것이 화근이었다.
저녁 때 다 토하고
뒤집어진 속이 몇일 째 낫지 않는다.
약도 먹었지만 낫는 듯하다 다시 아프고를 반복하였다.
근데 애가 아프니까 불쌍한 것보다 편하였다.
왜냐하면 그 모든 독기가 빠지고 고분고분하고 부드러워진 것이다.
같이 살기 불편하고 괴롭던 아인데
독기부릴 힘이 없어지니 집안이 편안해졌다.
말하면 그냥 "응"하니까 이게 왠 일인가 싶다.
동생들에게도 성질 부리지 못하고 그저 앉아 있거나 잔다.
이제 탈이 나았다.
또, 그 성질 나올래나?
1. 호호
'06.7.26 11:48 AM (61.66.xxx.98)너무 솔직하시네요.
저는 거꾸로예요.
제가 몸이 아프면 성질 낼 힘이 없어서 아주 제대로 천사표엄마가 되거든요.
우리 애들도 이렇게 생각할려나?
그런데요.아픈때 일 수록 잘해주세요.
아플때 엄마가 신경써주었던거는 마음에 남아서
엄마랑 사이가 틀어져도 그생각이 떠오르면 '그래도 엄마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 반대면 서러움으로 남구요.
그래서 애들 아프면 전 좀 호들갑을 떨면서 신경쓰려고 노력(만)하지요.
아직 효과는????2. ..
'06.7.26 1:12 PM (210.123.xxx.102)제가 보기에는 큰애가 갓난쟁이가 아니라 미운 짓 많이 하는 사춘기 아이인 것 같은데요.
그 나이 또래 아이에게 부모님이 저 정도 말씀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3. ㅎㅎ
'06.7.26 1:12 PM (222.234.xxx.103)걍 표현 방식의 차이이신 거 같은데요.
평소 큰 아이 '독기'에 휘둘려서 힘드셨다가 ㅎㅎ
갑자기 순둥이가 된 모습보구 귀엽기도 해서리
부러 저렇게 쓰신 거 아니겠어요.4. 원글님께 쓴 사람
'06.7.26 1:18 PM (218.238.xxx.36)ㅇ표현 방식의 차이라는 글을 읽고 저의 마음이 가라 앉습니다.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정도가 달라서...저가 글에 많이 민감한 편입니다. 저 마음이 평소 원글님이시라면 큰일나겠다. 해서 적은 글인데 표현 방식의 차이라는 글에 저가 너무 예민했었나 생각이 드니 글을 지워야겠습니다. 오해 없으시기를
ㅇ갓난 애기에게나 사춘기 아이에게나 싫어도 자식을 두고 할 말이 있고 하지 않아야 될 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춘기니까 꿈에라도 엄마의 이 글을 안다면 더 큰일이겠다는 걱정이 앞섭니다.5. ^^
'06.7.26 1:56 PM (61.76.xxx.13)제목에 나와 있네요. 원글님께서 자기가 글 쓰시고도 이래도 되는 건가... ㅎㅎㅎ
큰 애가 많이 아팠나 봅니다. 그 독기가 수그러들 정도로요.
이제 스스로도 음식 조심 좀 하겠네요^^6. .
'06.7.26 1:59 PM (58.103.xxx.235)그런데요 눈만 뜨면 짜증에 신경질 이런 거 안겪어 보신분은
원글님 심정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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