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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샘이..맘만 받겠다고...부끄러워...

헉..이런이런 조회수 : 2,348
작성일 : 2009-05-14 16:45:46
반대표 엄마가 반티 맞추고 남은 돈 선생님 상품권 드리자고 해서...그러마 했는데....

문자 주셨네요...마음만 감사히 받겠다고...우...죄송시러버서....

그래서 답 문자를 보냈는데...보내고도..영..조심스럽네요.

"""선생님께 결례를 범한거 같아 죄송합니다. 땡땡이랑 열심히 생활 하고 공부해서 바른 사람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

라고 문자를 보냈는데.....보내 놓고 보니...내용이...영....ㅠ.ㅠ

그래도..선생님이 돌려주셔서...마음 한편으론 좋네요...

선생님도 달리 보이고...ㅋㅋ
IP : 211.193.xxx.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후
    '09.5.14 4:51 PM (203.232.xxx.7)

    어디신가요? 좋은 선생님이시네요.

  • 2. 우와
    '09.5.14 4:51 PM (119.65.xxx.61)

    부럽습니다.. 어디 학교인지 전학보내고 싶다는......

  • 3. 원글님의
    '09.5.14 4:57 PM (211.212.xxx.229)

    답신에 선생님이 흐뭇하셨을듯ㅎㅎ
    '땡땡이랑 열심히 생활 하고 공부해서 바른 사람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 4. 호호
    '09.5.14 4:58 PM (121.160.xxx.58)

    땡땡이랑 땡땡이 치지말고 열심히 삽시다.
    땡땡이 엄마도 복 많네요.
    문자 내용도 좋네요.

  • 5. ..
    '09.5.14 4:59 PM (211.209.xxx.233)

    좋은 선생님이시네요^^
    오디 학교래유~~~???

  • 6. ㅎㅎㅎ
    '09.5.14 5:23 PM (211.57.xxx.90)

    호호님 너무 웃겨요. ㅎㅎㅎㅎㅎㅎㅎ

  • 7. phua
    '09.5.14 5:50 PM (218.237.xxx.119)

    전생에 나라를 구하시고 힘이 남아 세계까지 구하신 것 같습니다.
    12년 초중교 다니면서 한 번도 그런 선생님 못 만난 엄마의 부러움의
    표현입니다.

  • 8. 전직교사
    '09.5.14 6:33 PM (92.33.xxx.157)

    님도 참 좋으신 분이네요.

    전 봉투 돌려 보냈다가 1년을 찜찜하게 보낸 적도 있어요.ㅠ.ㅠ.

    너만 깨끗한 척 하냐는 쌩한 분위기.

    님도 정말 참~ 좋으신 분이에요.

  • 9. 오늘
    '09.5.14 6:56 PM (121.162.xxx.148)

    초등4학년 아들 알림장에 "꽃과 선물은 받지 않습니다.아이들이 귀한 선물입니다"

    이렇게 적어왔네요...울선생님 최고입니다.

    그런데 정성껏 화분에 카네이션 몇송이 심어서
    내일보내드릴려고 준비했는데 그것도 보내면 안되는거죠?

  • 10. 저희애도..
    '09.5.14 9:27 PM (116.120.xxx.82)

    저희 애도 두번이나 알림장에 선물 절대금지라고 적어왔네요.. 맘이 너무 흐뭇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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