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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다니시는 분께 여쭙고 싶어요

심란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09-05-14 13:48:57
남편이 3박 4일로 회사에서 보내주는(?) 여행을 갔어요.
업무관련 출장은 아니고 워크샵도 아니고요.
남5명 여5명 이렇게 짝 맞춰서... 전라도 어디로 가서 민박하며 여행하나 보더라구요.
남편이랑 저랑 요즘 트러블이 좀 있어서 말도 안해주고 휭하니 가버렸습니다.
초2인 아이가 아빠랑 통화하고 싶어 전화했다가 바꿔주는데 화기 애애 여직원들 목소리(어린듯한..)도 들리고 즐거운 분위기가 전해지더군요.
요즘 회사가 어렵기도 하고 그래서 휴가를 많이 쓰라고 권장하는 편이고 얼마전부터 계속 의무 휴가 써야하는데 언제할까 묻기도 하더라구요.
쓰다보니 생각나는데...
몇달간 계속 회사마치고 늦게 옵니다.일주일의 7일을 회사마치고 밑에 애들 데리고 뭐 사먹이고 있다는둥 호프집이라는 둥 당구장이라는둥...
얼마전 아이가 아파서 이틀을 학교도 못가고 하루는 병원서 링거맞고 하는데 (둘째도 함께 아팠어요) 그 날도 당구치고 늦게 왔더라구요.
일주일에 한두번은 이해를 하겠는데 매일 그러니 좀 ...
계속 저에게 꼬투리 잡고 화내고 ,..부부관계도 없고요.

회사에서 이런 식으로 보내주는 것은 뭔지 알고 싶어요.
그리고 뭔가 의심은 되는데 확연히 드러나는 건 없고...
월요일날 가서 오늘 오는데... 아직 집으로 전화한통 없어요.
삼성전기 다니시는 분들...이런 프로그램도 있나요?
자꾸만 이상한 생각이 들어요. 요즘 하도 그런 일이 주위에 많다보니 괜히 소설쓰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렇잖아요. 성인 남녀가 인솔자 없이 5대5로 가서 3박 4일간 자기들끼리 어울리고 함께 밥먹고 함께 민박하고 하면 얼마나 친해지겠어요.
괜히 이게 쭉 이어져서 나쁜 길로 빠질까 별별 생각을 다 해봅니다.
남편이 좀 사람도 좋아하고 여자도 좋아합니다.
얼마전엔 우리 라인 사는 이웃 연상녀(같은 아파트 주민자치 관리단 이사임)에게 '누님 맛있는 밥 사주세요'하며 문자 한것도 있고요.
서로서로 여럿이서 함께 자주 어울리고 그랬습니다.
꼬투리 잡으려면 이상한 상황이 꽤 많지만 또 이해하려고 하면 안되는 것도 아니라 그냥 넘어간 적이 수두룩 하네요. 제맘 편하고 싶어서요...

IP : 124.111.xxx.2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14 1:52 PM (125.180.xxx.210)

    다른 프로그램없이 민박집에서 밥해먹으며 지내다 오는 프로그램도 있나요?

    제가 회사 그만둔지 너무 오래되서 그런지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네요...

    쉬다오는거라면 가족과 보내지 않나요? 원글님께 도움 안되는 말만 해서 죄송해요.

  • 2. 동호회
    '09.5.14 1:55 PM (124.53.xxx.113)

    사내 동호회 같은 거 아닐까요?
    이런일은 느낌만으로 오해하는 것보다 당사자와 진지하게 얘기하는 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 3. 잉?
    '09.5.14 1:56 PM (122.36.xxx.144)

    팀원이 원래 5:5가 아니고, 짝 맞춰 간거라구요? @.@

    음... 무슨 동호회라면 가능하긴해요. 뭐;;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동호회 같은거 있거든요...

  • 4.
    '09.5.14 2:05 PM (121.151.xxx.149)

    글쎄요 요즘 그렇게 보내주는 회사가있는지
    우린 삼성전기는 아니고 같은 삼성인데 이회사온지 15년인데 한번도 그런식의 출장을 간적이없네요
    요즘 회사에서 휴가를 많이 쓰라고 해서 울남편도 일주일에한번씩은 휴가 내곤하네요

    그리고 님이써놓은글을보니 그냥 남편을 포기하고사는것이 맞는듯하네요

  • 5.
    '09.5.14 2:09 PM (115.136.xxx.174)

    원글님 회사와 신랑회사가 다른곳이긴하지만 제가 아는바로는 회사서 어디론가 갈때 그렇게 목적없이 민박에 여행....개인적으로 다들 친한 사이라면 모를까 그런적 단 한번도없습니다.
    남편분과 한번 대화를 해보세요.닥달하지마시고 소리 높이시지마시구요...그러다보면 싸움만 나니까요..

  • 6. ___
    '09.5.14 2:13 PM (221.251.xxx.170)

    회사에서 좀 친한사람들끼리.. "휴가도 많은데 친한사람들끼리 가보자"해서
    간걸수도 있을거같아요.. 아님 동호회...

    삼성전기 다니진 않지만.. 저희회사도 친한사람들끼리 회사할인콘도가서 남녀 함께 주말에 놀구오구 그런경우있거든요..
    거의 미혼에 기혼 1,2명 끼구요..

    그런경우아닐까요?
    근데 미안해서 집에는... 출장이다..라고 이야기하고..;

  • 7.
    '09.5.14 3:15 PM (218.38.xxx.130)

    그회산 안 다니지만 직장생활 7년차 ..
    남녀 숫자대로 짝맞춰 휴가를 일부러 맞춰서 낸 것 같아요.
    그런 식으로 회사에서 경비 부담하며 출장 보낼 리가 없잖아요?? -_-;; 상식적으로.
    요즘이 뭐 대단한 호황이라 보너스 여행 보내줄 판도 아니고요...

    그리고 님 남편분.. 단도리하셔야겠네요
    웬 아파트 누님한테 밥사달라고???? 정말 이해 안되는 남편이네요.

    님도 남친을 만드셔서 남편에게 대항하세요. 눈에는 눈 전법을 쓰지 않으면 모를것 같아요.

    그리구 어제 한바탕 카풀 글에도 있었지만..
    '속이는 것'이 가장 문제 아닌가요? 솔직하지 못한 것, 배우자를 속이는 것...

    저같음 그 회사 사무실로 전화해서 물어보겠네요. 배우자라 하시고.

  • 8.
    '09.5.14 3:30 PM (115.136.xxx.174)

    저같아도 회사 사무실로 전화해보겠어요....그게 가장 확실하죠.확실히 짚고 넘어가셔야할듯.

  • 9. 계열이
    '09.5.14 8:44 PM (61.113.xxx.133)

    다를 수도 있지만 제가 삼성전기 다닐 때는 그런 출장 없었어요.
    친목으로 부서원끼리 어디 놀러가든 세미나를 하던
    1박2일이 고작이었는데.. 3박4일이라니 도무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짝맞춰 민박이라니.. 이건 회사 차원이 아니고
    개인끼리 휴가맞춰 간것이라고 밖에는 볼 수가 없네요.

  • 10. 원글입니다.
    '09.5.14 10:19 PM (124.111.xxx.249)

    남편 돌아왔네요.
    애들이 인사하는거 대답만하고 전혀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침대로 가서 눕더니 티비 보네요. 써글..
    안내문 확인하니 명목이 사원승격교육에 인솔간부로 따라간거네요.
    그런데 간부급 아닌 사원승격교육이라 그런가..뭔..교육적(?)인 내용은 전혀 없고 전부 어디 관광 어디 관광..
    출발부터가 이마트서 장보고 함께 출발로 되어있고 오늘은 계곡에서 물놀이가 있었네요..헐~
    요즘엔 이런식으로 하나봅니다.
    모르겠어요.. 대화가 더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여러분들 궁금하실까봐 댓글 달아요. (하지만 제 마음은 아직도 짜증이네요)

  • 11. 삼성
    '09.5.15 8:50 AM (121.165.xxx.196)

    어제 이글을 보고 저도 궁금했어요 .(남편이 삼성전기 근무해요)
    퇴근하고온 남편한테 워크샵은 아니고,
    그렇게 회사에서 보내주는 일도 있냐고 물어봤더니 ,
    아마도 g3 승격교육 갔을거라고 하더군요.
    그래? 그런일도 있어? 하니까,
    제작년에 남편도 인솔자로 다녀왔는데 기억안나냐고 하는데
    도통 저는 기억이 ...;;;
    부서에서 서무일을 보고 있는 여사원도 지금 g3교육갔는데 ,
    문의할게 있어서 전화했더니 전라도 어디쯤이라고 하더라며
    그쪽팀은 4:2 로 떠났다고 했다네요 .
    회사의 사원 승격교육 인솔자로 무사히 잘 다녀오셨다니 원글님 마음 푸세요

  • 12. 휴우~
    '09.5.15 9:51 AM (211.226.xxx.100)

    어제 이글 보고,
    제가 맘이 다 불안했었는데..

    답글보니 그나마 안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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