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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조오련씨

tv 조회수 : 3,336
작성일 : 2009-05-13 22:16:43
전에 조오련씨 부인 잃고서 엄청 슬퍼했다는 기사 본 기억이 아직도 나요...
이번에 재혼했는데., 조오련씨 너무나 가정적인 사람 같아 보이더군요...
전 부인에게도 그렇게나 잘했을꺼 같구,....
전 개인적으로 호남분들에게 좀 안좋은 경험있어서 그곳 사투리가 영 거부감이었는데, 조오련씨는 그 전라도 사투리까지 아주 소탈하고 꾸밈없이 가슴에 와 닿더군요...
아들도 참 서글하고 무난한 성격같아 보이구요...,
조오련씨 저 중학교때 대한해협 건넌거, 아직 잊혀지지 않고., 그때는 말수도 아주적고 우직한 이미지 였는데. 이렇듯  60가까운  모습을 뵈니 정말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너무나 애처가 인거같아 다시 보이네요.....^^
IP : 219.240.xxx.1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5.13 10:22 PM (115.136.xxx.174)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 친정엄마는 늘 전라도 남자들이 가정적이라고 결혼은 전라도 남자랑하라고하셨죠.(아빠는 경상도 엄마는 충청도세요)아빠께서도 전라도 남자들 참 가족 소중하게 여긴다고...그떄문은아니지만 시집을 전라도집안으로왔죠.시아버님 정말 가정적이시고 남편도 그래요.가족을 정말 많이 챙기시죠.전화도 자주자주해주고...
    근데 모든 사람이 다 그런건아니겠죠^^; 암튼 우리집은 그래요^^
    조오련씨도 호남쪽 분이셨군요.솔직히 죄송한 말씀이지만 전 전라도쪽분들 말투 좀 거슬린다했었는데....지금은 너무나 구수하고 정겹게 들려요^^

  • 2. ..
    '09.5.13 10:22 PM (123.214.xxx.182)

    그 아내분이 남편이 이뻐이뻐 좋아죽는데 참 보기 좋았어요.
    눈 감는날까지 두분 내내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아참! 조오련씨 소문 들어보니 돌아가신 전부인에게도 참 잘하셨댔어요.

  • 3. ^^*
    '09.5.14 12:04 AM (114.108.xxx.46)

    돌아가신 저희 외할머니께서...
    원래.....금슬이 좋은 부부가 사별하시면
    너무 외로워서 재혼을 꼭 하신다네요.
    그리고 정좋게 사시고요.....ㅎㅎ

  • 4.
    '09.5.14 1:57 AM (211.192.xxx.23)

    전부인께도 잘하셨어요,저 중학교 다닐때 두분이 이촌동 사셨는데 그당시에도 손잡고 다니시고 장도 잘 보고(그때 조오련씨가 현해탄 건너고 해서 인기 많았죠)그랬네요,,
    여전히 잘 하시던데 활동무대가 컨츄리해지셨더라구요 ㅎㅎ

  • 5. 밸루
    '09.5.14 4:00 AM (211.212.xxx.229)

    집안이 경상도인데 경상도 남자 별로에요.
    경제권도 꽉 쥐고 남자다운 척 하지만 의심이 많아 그런거 같기도 해요.

  • 6. 경상도
    '09.5.14 9:19 AM (218.52.xxx.97)

    전라도 남자들은 자기 가정에 극진한 반면
    자기 가정만 챙기는 경향이 있는 듯하고
    경상도 사람은 자기 가정보다 대외명분을 중시해서
    가정 밖의 사람들을 더 챙기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그렇다고 어느 쪽이 옳다, 나쁘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 7. .......
    '09.5.14 9:31 AM (125.208.xxx.20)

    지역별로 사람이 다른게 아니라 사람마다 다른거지요.
    경상도 남자인 제 남편,
    거기다가 종갓집 외아들,
    누나 엄청 많은 집 아들인데 괜찮아요.
    닭 먹으러 가면 살 다 발라주고,
    족발 먹을 때에도 비계 싫다고 하면 그거 다 발라주고~ ㅋㅋ
    사람마다 다 달라요~ ㅋ

  • 8. 헤이쥬
    '09.5.14 10:46 AM (218.233.xxx.184)

    윗글님말씀에 완전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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