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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쟁이.. 어린이집 어때요?

조언좀 부탁 조회수 : 836
작성일 : 2009-05-13 00:14:38
말 그대로에요.. 돌쟁이 어린이집 보내면 어떤가요?

사실 가정주부고 둘째 이제 돌 됐는데..

출산과 육아를 하다보니 맘과 몸이 지치기도 했구요

살이.. 정말 ... 너무 많이 쪘어요

집안일한다고 살이 빠지진 않네요

운동을 시작하고 싶은데 2-3간 정도 맡기면 어떨까 싶거든요

시댁도 친정도 근처에 없고.. 맡길곳이 없어요

근데 막상 맡기려니 죄책감이 드네요

아직 돌밖에 안됐는데 2-3시간 이라도 힘들것같고 미안하고....

근데 몸을 보니 너무 우울하고답답하고 2시간 정도만

나에게 투자하고 나머지는 애한테 신경써주면 되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기를 위해서 참아야 할까요?

IP : 116.40.xxx.18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화센터
    '09.5.13 12:24 AM (128.134.xxx.218)

    같이 듣던 아이 15개월 부터 어린이집 다녔는데...
    다니기 전에는 엄마한데 잘 떨어지고 잘 놀고 하던 아이 였는데 어린이집 다니 이 후로 짜증늘고 엄마한데 안 떨어지고 수업도 거의 못 들어요.(거의 일년 되었네요...)
    정말 잘 하던 녀석이었는데...
    엄마는 전업인데 어린이집 자리 났을때 보낸다고 보냈다가 그리 되었네요.

  • 2. ..
    '09.5.13 12:24 AM (218.50.xxx.21)

    면역력 약한아이입니다...
    아직 어린이집은 좀 그렇고 베이비시터등을 활용해 보세요..

  • 3. 음...
    '09.5.13 12:25 AM (122.37.xxx.23)

    어린이집 보다는 고정된 베이비시터나 아기 잘 돌봐주시는 도우미를 쓰시는 건 어떤지요...
    돌쟁이면 손도 많이 가고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나이인데
    어린이집에 보내기는 넘 어리지 않나 싶어요..
    물론 직장이나 여타 이유로 보내야만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 4. 조언좀 부탁
    '09.5.13 12:28 AM (116.40.xxx.186)

    정말.. 그럴까요? 저도 막 죄책감이 들고 나 다이어트 하자고 애를 맡기나.. 이런생각도 했구요 미안하더라구요... 2-3시간도 안되는 거겠죠?? 정말.. 다이어트 꼭 하고싶은데 휴...

  • 5. ..
    '09.5.13 12:32 AM (121.166.xxx.124)

    아이돌보미서비스 알아보심이 어떨까요..

  • 6. !
    '09.5.13 12:36 AM (119.207.xxx.95)

    다이어트를 하시고 싶으시면 유모차에 아기태워서 공원이나 운동장 두세시간 도세요..
    아직 어린이집에맡기기는 너무 어려요..
    너무일찍 어린이집에 맡기면 아이들이 분리불안 생겨요...

  • 7. ..........
    '09.5.13 12:36 AM (218.232.xxx.85)

    10시부터 3시까지 맡겨보세요 엄마가 맡는게 최선이라고 말은 하지만
    많은 엄마들이 육아스트레스에 심적으로 그리고 육체적으로 고통받고 있잖아요

    매일매일 반복되니까 그게 누적되서 어느날 빵~ 하고 터졌다가 다시 후회하고
    열심히하려고 노력하다가 감정적으로 또다시 터지고...주기적인거 같아요

    어린이집에 보내면 그동안 엄마는 쉬면서 살림도하고 그리고 아이오면 좀더 힘차있을거에요
    엄마가 붙들고 있는거만 능사는 아닌거 같아요

    어린이집 영아반에 몇명이 있는지 알아보시고 집근처로 되도록 정하세요

  • 8. 직장맘
    '09.5.13 1:13 AM (211.186.xxx.69)

    그렇게 따지면.. 모든 직장맘들 어떻게 살겠어요..

    전업주부시면서 맡기는게 애한테 미안하다 하시지만..

    직장맘들 중에서 3개월 육아휴직 끝나면 옆집 아줌마, 돌 넘으면 어린이집..
    그렇게 하는 사람 주위에 마니 봅니다.
    어쩌겠어요..
    베이비시터나 육아도우미 너무 비싸고
    하루종일 쓸수도 없는거구요..

    3살까지 엄마가 꼭 붙어있으면 좋다는거..
    다 알지만.. 문제는 그 3년을 쉬고나서
    나이들고 그렇게 오랫동안 쉬었던 아줌마를 받아주는 직장이 없다는게
    우리나라의 현실인거죠..

  • 9. 오히려
    '09.5.13 1:29 AM (211.192.xxx.23)

    그 시기가 살빼기 더 쉬워요,,,
    애기랑 유모차 끌고 산책하세요,,저녁 적게 먹고 우유나 기저귀,,사ㅣ러 마트까지 걸어다니시면 살 많이 빠집니다,
    저같은 경우는 애가 어디 다니니까 신간이 편해져서 살이 찌던데요 ㅠㅠ

  • 10. 힘내세요
    '09.5.13 2:04 AM (211.211.xxx.86)

    우울하고 힘드시다면... 두어시간은 맞기셔도 좋을거 같은데요.
    장시간은 아이에게 스트레스겠지만 짧은 시간은 아이에게 놀이 시간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단, 아직 어려도 충분히 이야기 해주시공, 또 한동안은 아이가 떨어지기 싫어서
    울고불고 할수 있다는거 감안 하셔야 할거예요.
    엄마가 스트레스받고 우울한거보단 차라리 그게 좋을거 같아요....

  • 11. 저는
    '09.5.13 7:02 AM (124.50.xxx.177)

    맡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하지만 긴 시간은 안됩니다.
    아직은 어린 아이니까요.

    예전에는 아기들 맡기는 엄마들 이해 못했습니다. (제가 아기 낳기 전까지는요~)
    그랬는데 제가 아기를 낳아서 키워보니 엄마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구요.
    더 정확히 말하면 엄마가 정신도 육체도 건강해야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루에 3 ~ 4시간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 12. 공원
    '09.5.13 8:00 AM (121.165.xxx.16)

    날마다 유모차에 태우고 공원에 데리고 가세요.
    한두 시간 유모차 밀고 열심히 걸으면 다른 운동 필요없지요.
    중간에 쉴때 아이는 풀어놓고 걸려도 되구요.
    처녀때 뚱뚱했던 제 친구는 아이 낳고 유모차 매일 밀고 나가서 2년동안 7킬로를 뺐어요.

  • 13. ..
    '09.5.13 8:24 AM (114.129.xxx.52)

    저도 돌쟁이 키우는데 어린이집은 반대에요.
    윗분들 말씀대로 그냥 아기랑 같이 나가서 데리고 다니세요.
    저도 이제 아기도 좀 걷고 어릴때보다 칭얼 대는것도 많이 줄어 들어서
    매일 두번 정도는 꼭 외출 나가요.
    같이 걸어가기도 하고 안고 걷기도 하구요.
    그럼 아기도 좋아하고 저도 운동도 되구요. 요즘은 아기 동네 친구 만들어주려고 하고 있어요.
    그래도 정 힘드시면 정부에서 하는 아이돌보미라고 있어요.
    아기 맡기기 2~3일전에 예약하시면 되고 시터보단 저렴할듯 싶어요.
    보시고 한번 생각해보세요.

    http://www.idolbom.or.kr/form/Introduction010.asp

  • 14. .
    '09.5.13 9:13 AM (211.217.xxx.112)

    저도 육아에 심히 지친 10개월 아기엄마 입니다.
    전 남편이 아기 놀이방에 몇시간씩 맡기고 니시간 가져라 하지만
    그렇게 못하겠어요. 3살까지는 엄마가 키워라/아이의 손을 놓지마라 추천합니다.
    힘내세요!!! 저도 힘내고~

  • 15. ...
    '09.5.13 9:33 AM (59.19.xxx.86)

    아는 집 아이 그 즈음에 어린이집 보냈는데 감기도 달고 살고 무엇보다 엄마가 어디 갈까봐 집에서도 계속 두리번 두리번 하고 분리불안이 심해지더라구요.
    어린 마음에 엄마가 자기를 또 어디 두고 갈까봐 걱정이었는지... 암튼 너무 안스러웠어요.
    직장 다니시는 것 아니라면 아이 생각해서 조금 뒤로 미루시면 어떨지요.
    우울하시면 주말에라도 남편분께 잠깐 맡기고 운동(또는 영화, 산책 등)하고 오시구요.
    저도 친정, 시댁 다 아이 봐줄 형편이 안되서 혼자 키웠던지라 남의 일 같지 않네요.
    모쪼록 기운 내세요.

  • 16. 어린이집
    '09.5.13 9:46 AM (211.114.xxx.109)

    보내셔도 된다고 봐요^^;
    저는 직장맘이라서 13개월에 보냈거든요.
    우리 애 이제 세 돌 돼가는데 분리불안 전혀 없어요.
    엄마가 힘드시면 잠깐 보내는것도 괜찮죠...
    애들 어린이집 가면 물론 감기는 자주 하지만...
    가서 친구도 사귀고 재밌게 지내는 것 같더라구요.
    너무 죄책감 가지실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 17. anan
    '09.5.13 9:48 AM (210.206.xxx.130)

    요즘에 수두 유행이래요. 보내도 좀 있다 보내시고 (어차피 당장은 못보내시겠지만)
    18개월 부터 보냈는데, 어린이집 보내고 나니 한달에 반은 감기 땜에 못가고 사흘에 한번 병원가서 약타옵니다.
    어린이집 안보낼때 보다 더 피곤해요. 아프니까 밥도 잘 안먹고 짜증 늘고.

  • 18. 글쎄요.
    '09.5.13 10:01 AM (58.37.xxx.162)

    엄마가 너무 힘들고 우울하고 스트레스받는거 보단 낫지만 가능하면 맡기지마세요. 그 나이부터 왜 시설에 맡기나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전 오히려 애낳기 전에는 애들은 아무데서나 자라면 되지 꼭 엄마가 끼고 있어야 되나 했어요. 그런데 낳아서 둘키워보니 전 두돌이 되어도 도저히 못맡기겠더라구요, 아무리 좋아도 집이 아니고 아무리 좋아도 엄마가 아니고 단체생활이쟎아요, 세돌까지의 그시기는 정말 중요한시기이고 모든 욕구가 충족되어야 행복한 아이로 자랍니다. 그런데 단체생활이란게 그 욕구가 다 충족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고.
    전 두돌전후에 맞벌이 했는데도 회사옆에 딸린 어린이집이 있었음에도 도저히 못보내겠더라구요. 내 월급 다 나가는 일이있어도 전적으로 돌봐주는 보모 구했었어요. 그러다가 본의아니게 회사 그만두고 애만 보았었지요.

    암튼 전 가능하면 엄마가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가정주부이시면 더욱더요.
    힘내세요. 전 쌍둥이인데도 혼자 봤어요. 에고 애낳고 삼년만에 식탁에 앉아 밥먹어봤네요.

    애들 훌쩍훌쩍 자라고 전 요즘 가끔 그때 생각하며 웃고 그래도 그땐 젊고 열정이 있었는데 하며 그리워하고 그런답니다. 전 정말이지 그 어렸을때 우리 애들 보들보들한 얼굴이며 작은 손이며 너무 그립답니다. 그 시간 다시 돌아올 수 없쟎아요. 고 시기 어린애들 하루하루가 얼마나 다른지 요걸 못봤으면 어쩔까나 조걸 못봤으면 어쩔까나 했답니다.

    자 힘내시고 즐기세요. 요게 어찌 내뱃속에서 나왔을까... 신기하고 신기하고 그렇쟎아요. 평생효도 할거 세살까지 다 한다쟎아요. 우리애들 아직 아홉살이지만 지금은요? 웬수죠 웬수^^ 호호^^ 엄마말 안듣고 밍기적밍기적 느물느물 대들생각이나 하고... 지금은 내가 낳은 애들 맞나하죠^^

  • 19.
    '09.5.13 10:30 AM (121.139.xxx.220)

    남편 도움을 받으세요.

    육아가 힘들다면 일차적으로 남편과 상의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일차적으로 남편이 해야 할일 아닌가요?

    왜 한국의 엄마들은 지친 육아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통해 풀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남자들 퇴근만 일찍씩 해주고 (최소 일주일 서너번이라도)
    그래서 두어시간 아내만의 시간을 갖게 해주고 대신 아이들을 돌본다면,
    아이의 정서 교육과 사회성 발달에도 매우 좋고,
    가정의 소중함을 알게 되니 남편에게도 좋고,
    아내는 남편의 관심과 애정을 느끼게 되니 기분전환 면에서나 부부금슬면에서도 좋을테고..

    돌쟁이 그 어린 것을 맡길 생각하지 마시고,
    낮에는 데리고 산책이라도 나가시고 (요즘 날씨 좋잖아요?)
    저녁에 남편 퇴근 좀 일찍 하라 해서 맡기고 헬스클럽 같은데라도 다니세요.
    어차피 운동은 일주일에 세번 정도만 해도 됩니다.

    어린이집 일찍 보내는건 아이에게 너무 좋지 않습니다.
    남편이 육아를 함께 동참하는건, 해줘야 할일이 아니라 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 20.
    '09.5.13 12:41 PM (124.53.xxx.113)

    저희 조카는 15개월인데 어린이집 다녀요.
    친정엄마가 봐주시지만 육아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셔서.. 잠시라도 쉬게 해드리려고 오전에만 잠깐 보내는데요.
    처음 며칠은 감기걸려오고 분리불안 때문에 울고불고 했는데, 한두달 지나니까 언제 그랬냐는 듯 집에오면 어린이집 간다고 자기가 노란 가방 들고 먼저 신발신자고 하네요.
    같은 또래끼리 하루에 2-3시간 정도 어울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아이도 아이지만 엄마의 육아 스트레스도 해소 되어야 마땅합니다. ^^
    보내시는 데 한 표 추천이요~~

  • 21. 원글 작성자..
    '09.5.13 11:47 PM (116.40.xxx.186)

    와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은 댓글이...
    남의일에 자신의 일처럼 이렇게 신경써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리플들 하나하나 정말 맘에 와닿고 제가 생각못한것까지 너무 많이 있네요
    정말 심사숙고해서 결정내릴께요
    어차피 지금 당장 뭘 하려던건 아니었어요
    마음만 급했지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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