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하나뿐인 영아전담 보육시설을 지켜주세요
지난 5월8일 수원시가 세류1동 어린이집에서 학부모 회의를 열었습니다. 세류1동 어린이집은 인구 100만의 수원시에 단 하나뿐인 국공립영아전담 (3세이하) 시설입니다.
당일은 어버이날이라 부모님들이 고사리 손으로 만든 카네이션을 보고 부모가 되어 받아본 첫 선물에 가슴 뭉클함을 안고 행복해 했습니다.
그런 학부모들에게, 수원시가 영아전담 시설을 20여일 후 폐쇄하니 주변의 다른 시설로 옮기라는 것이 였습니다.
입학 한지 두달, 어렵게 이제 막 적응을 끝낸 우리 아가들을 하루 아침에 나가랍니다.
20여일 후인 5월말까지,,
대부분이 직장맘들입니다. 이제 산후 휴가를 끝내고 복직을 눈앞에 둔 학부모님도 계십니다.
폐쇄의 이유로 원아 감소로 인한 재정의 어려움, 주변 지역의 재개발로 인한 보육환경의 열악, 어린이집의 파행적 운영을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어린이집을 인근 지역으로 옮겨 유지하면 해결될 문제입니다.
경제가 어려워져 혼자 벌어 살아가기 힘든 사회가 된지 오래 됐습니다.
일을 위해 미뤄온 출산과,육아의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할 수원시가 오히려 앞장서서 출산과 육아 문제를 막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분명 국공립시설은 공익사업입니다. 더우기 영아전담 시설을 확충하고 지원해도 부족할 판에 유일한 영아 전담시설을 사전 협의 없이 폐쇄라니요!
서른여섯명 우리 아이들과 15명의 보육교사들은 20일 후 어디로 가라는 것입니까?
제발 수원시가 하나뿐인 영아 전담시설을 폐쇄하지 않고 유지 시켜 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다음 아고라 청원 바로가기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71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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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하나뿐인 영아전담 보육시설을 지켜 주세요
직장맘 조회수 : 461
작성일 : 2009-05-12 22:47:08
IP : 219.248.xxx.2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은석형맘
'09.5.12 10:54 PM (210.97.xxx.40)2. 은석형맘
'09.5.13 12:07 AM (210.97.xxx.40)음...제 둘째아이가 아기일 때 경험했었어요.
시에서 시의원이 직접 나서서 시예산으로 만든 영유아보육시설
그 당시 분당내에서 유일한 국공립류의 영유아시설이었죠.
시예산을 몇억을 쓰고 시의원이 나서서 만들었지만
아주 기본적인 법을 지키지 않아 몇달만에 폐쇄되었습니다.
그때 부모님들이 열심히 여기저기 알리고 끊임없이 시청,구청의 관련부처를 찾아다니며
민원제기하고 여론화시켜 결국은 힘겹게 가까운 국공립어린이집에서
아기들을 맡아 주었지만...
어린 아가들이 어렵게 적응한 장소와 선생님들과는 헤어졌었습니다.
그래도 95%이상의 부모님들이 맞벌이여서 아이들이 안전한 곳에 맡겨진 것만으로도
안심하고...맘은 아파했던 그때가 떠오릅니다.
얼마나 도움이 되실지 모르지만...그래도 많은분들 서명 부탁드려요.
휴........이 나라 정책들은 누구를 위해 운영이 되는지요.......
그 많은 세금들은 누구를 위해 쓰이나요.........
땅바닥,물바닥에 들이는 예산의 일부분만 진정 국민들을 위해 쓴다면 이런일이 일어날까요....3. 에고..
'09.5.13 9:02 AM (165.186.xxx.104)그쪽이 재개발되면서 그런가 보군요.
이전하는 방식으로 잘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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