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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헤어지자 놓고 우는 남자, 무슨뜻일까요?

ㅠㅠ 조회수 : 8,697
작성일 : 2009-05-12 10:58:09
어제 비오는날 이별을 했네요.
내쪽에서는 감정이 그대로인데 이별하는 기분이란 ㅠㅠ
자세히 말 안해주고 두리뭉실하게 이별하는 이유를 말해주는데 넘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그사람이 마지막으로 저의 집앞을 데려다 줬습니다.
들어가는 척하면서 그사람이 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데
그사람이 갑자기 걸음을 멈추더니 울더라구요.
다시 달려가서 쫓아가보니 괜찮다고.........얼렁 집에 들어가라더군요.
전 오히려 울지 않았는데, 그사람이 울고 있는걸 보니 저도 울컥해져서.....
연기는 아닌거 같은데 마음이 짠하네요.
먼저 헤어지자 놓고 왜 우는지........마음이 복잡합니다.
말 못하는 사정이 있는건지.....

둘다 30대이고 동갑인데........
인연이라면 늦더라도 다시 만나겠지요? ㅠㅠ
다시 못만날수도 있지만요 ㅠㅠ
IP : 122.43.xxx.12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5.12 11:04 AM (121.151.xxx.149)

    그래요 인연이면 다시 만나겠지요 하지만 한번 아닌인연은 다시 돌아보지않는것이 맞는것같아요

    그남자의 눈물은 그저 감정의 찌꺼기가 아닐까합니다
    님하고헤어지는것이 슬픈감정
    하지만 운다고해서 그남자가 후회하거나 다시하고싶거나한것은 아닐것이라는것이지요
    그눈물에 속지마세요

    한번끝난 인연은 끝나는것이좋은겁니다

  • 2. 끼밍이
    '09.5.12 11:06 AM (124.56.xxx.36)

    윗분 말씀에 한 표~ 끝났을 땐 어떤 식으로든 이유가 있는거 같아요......애써 부정하고 외면해도 변하는 건 없답니다....인정하긴 힘들지만......인연이라면 그 분을 만날것이고 아니라면 다른 분을 만나시겠지요.......혹시라도 그 분의 울던 뒷모습을 그의 마지막으로 기억하면서 디프레스 되거나 흔들리시지 않기를 바래요.....힘내세요..

  • 3. ...
    '09.5.12 11:07 AM (222.109.xxx.135)

    헤이지는 이유가 뭔가요?? 제 남편이 제가 결혼전에 몇번 헤어지자해서 죽을꺼 같이 길길이
    뛰고 울고 불고 그랬거든요... 너무 너무 사랑하는데 갖은건 없고 결혼할 상황도 아니고 해서
    그랬다고 그러더라구요.. 원글님도 사랑하다면 깊은 대화 해 보셔요.. 답이 나올겁니다..

  • 4.
    '09.5.12 11:07 AM (114.129.xxx.172)

    제가 남자에게 이별을 고하고 먼저 눈물을 흘렸던 적이 있어요. 정말 재미있고 친한 ...제게는 정말 절친같은 그런 애인이었는데. 동갑이었고요... 그런데 정말 사귈수록 남자라는 생각이 안들었어요. 그러다 저는 아주 예전에 혼자 짝사랑했던 남자와 갑자기 가까워 지게 되었고 그게 사랑인것 같아 마음이 막 기우는 가운데 현재의 남친에게 미안해져서 그 관계를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에 이별을 고하게 된거였어요. 헤어지자 말하면서 몸이 그게 뭐냐 운동좀 해서 몸좀 키워라. 막 자존심 상하게 했어요. 일부러 정을 떼고 싶었는지 그렇게 막 말이 나오더군요. 영문도 모르는 그 남자친구는 끝까지 저를 붙잡았고요..... 그렇게 막말을 하면서 눈물이 났어요.
    그렇게 둘은 이별을 했고 헤어진 남친은 그뒤로도 제 음성메세지에 노래를 녹음해두곤 했어요. 저는 순간 흔들린 짝사랑과 이별했고 ..그렇게 두어달 지나 제가 먼저 전화해서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일년여 지나 그 남자친구가 저를 차더군요. 나중에 서로 감정이 정리되고나서 그 남친이 제게 했던말 <너도 그랬잖아... 너도 나한테.. 그랬잖아... 그렇다고 내가 너에게 이러는건 아니지만 ... 너도 나한테 그랬었어.>하더군요. 다 인과응보구나 했어요.

  • 5. 뭔가 사정이
    '09.5.12 11:08 AM (211.63.xxx.213)

    뭔가 사정이 있는거 같네요. 본인 능력으로는 감당이 안되는..
    그러니 헤어지자고 먼저 말하고도 아쉬워서 우는거 같아요.
    찌질이라뇨?? 자세한 내막도 모르는데 윗님 너무하신거 같네요.

  • 6. --
    '09.5.12 11:10 AM (221.251.xxx.170)

    먼저 헤어지자는 말을하기가 넘 미안해서일까요...
    님이 넘착한분이란 생각을 한게 아닐까 싶어요.

  • 7. ...
    '09.5.12 11:11 AM (125.137.xxx.182)

    헤어지자니 좋았던 기억이 났었겠지요..하지만 한번 헤어진 사람들끼리는 안 만나는게 답인거 같습니다. 눈물에 속지마시고 앞으로만 바라보세요.

  • 8. ..
    '09.5.12 11:11 AM (114.129.xxx.52)

    착한남자로 기억되고 싶어서..단지 그것 뿐.......

  • 9. ..
    '09.5.12 11:16 AM (121.188.xxx.96)

    전에 남친이 돈 꿔달라했던...
    그녀는 아니겠죠?
    아니면 죄송하구요.
    남자가 진정 사랑하면 어떻게 해서라도
    붙들어 두려고 합니다.
    그냥 잊으세요.

  • 10. 맞아요.
    '09.5.12 11:16 AM (115.140.xxx.24)

    한번 이별을 고했다면 그걸로 끝인거에요..
    물론 만나온 시간이 있어 아쉬움이 남아 그러겠지만...

    참...분명 또다른 반쪽 찾아옵니다...더 좋은 사람..만나실꺼에요..

  • 11. 악어의 눈물..
    '09.5.12 11:16 AM (211.216.xxx.236)

    가증.
    제목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딱 그거던데요...
    다른 여자가 생긴게 아니고, 다른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데 (예를 들어 집안 문제..)
    자존심 때문에 말 못하는 거라면, 그것도 참 사람이 덜 된거 같구요..
    정말 평생 함께 가자는 각오로 시작한게 아니니, 책임감 없이 그렇게 할 수 있는거니까요.
    너무 쉽게 사귀고 헤어지네요.......... 그런 거 볼 때마다 참 씁쓸....

  • 12. 저도
    '09.5.12 11:17 AM (125.177.xxx.89)

    착한 남자로 기억되고 싶어서... 2222

    많은 남자들이 나쁜 남자가 기억되는 게 싫어서 헤어지자는 말을 먼저하는 것도 피하죠. 그냥 연락을 피하거나, 바쁜 핑계를 대거나... 근데 먼저 헤어지자고 얘길 했으니... 내가 나쁜 게 아니라 상황이 안좋다는 식으로 보이고 싶어서 울기도 하죠. 많은 남자들이 그렇더군요.

  • 13.
    '09.5.12 11:17 AM (114.129.xxx.172)

    아까 댓글 단 사람인데요. 다시 잘되길 바란다면 내마음이 아직 식지 않았다 정도만 표하시고 기다려보시면 다시 돌아올꺼에요. 더 매달린다거나 하시진 마시고... 그 눈물이 정말 어떤 의미가 있었다면 다시 돌아옵니다. 돌아왔을때 용서?를 해줄수 있는지는 잘 생각해보시고요. 저는 제가 돌아왔을때 물어보니 제게 남자가 생긴것 같다고 직감하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저역시 그 짝사랑에게 마음이 조금 흔들리고 정신차려보니 오래사귄 이 남자에게 남자의 매력을 못느끼고 있다고 생각한건 내 오해구나. 정말 이남자가 진국이었구나....하고 다시 이남자에게 돌아가게 된거구요. 그렇게 맘을 굳히고 돌아간거라 정말 마음주고 사귀었는데 다시 차이게 되니 감당이 안되어 한동안 심하게 가슴앓이 했더랍니다. 어쩌면 그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복수 제대로 한 샘이겠지요

  • 14. 저도
    '09.5.12 11:23 AM (166.104.xxx.9)

    악어의 눈물 2222

  • 15.
    '09.5.12 11:25 AM (124.53.xxx.113)

    어찌되었건 헤어지자는 건.. 님을 전보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얘기.
    힘든일이 있건 말못할 사정이 있건... 님을 전보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얘기.
    눈물은 마음이 아파서 흘리는 거겠지만.. 그래도 전보다는 님을 사랑하지 않기에 감수할 수 있다는 얘기.

  • 16. ,,,,
    '09.5.12 12:12 PM (118.41.xxx.115)

    헤어지자해놓고 마지막 모습은 멋지게 기억해주길 바라는 겉멋든 남자 같아요.
    그냥 쿨하게 헤어지세요. 세상은 아직 살아가야 할 날이 너무 많고 할 일도 너무 많고 좋은 사람은 더 많답니다. 찌질한 바람둥이 잠깐 사귀고 찼더니 (양다리였더라고요) 찔찔거리대요. 오만정이 다 떨어지던데..상처는 많이 깊었어요. 그담에 만난 울 신랑 훠얼 나은 사람이에요. 원글님 홧팅

  • 17. 훗~
    '09.5.12 12:15 PM (143.248.xxx.67)

    착한남자로 기억되고 싶어서..단지 그것 뿐....... 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

  • 18. 저도
    '09.5.12 12:23 PM (211.210.xxx.102)

    악어의 눈물이란 생각이.
    착한남자로 기억되고 싶어서..단지 그것 뿐.......101010

  • 19.
    '09.5.12 12:31 PM (119.200.xxx.42)

    착한남자로 기억되고 싶어서..단지 그것 뿐.......11 11 11 11 11 11 11 11

  • 20. ..
    '09.5.12 12:37 PM (99.226.xxx.161)

    착한남자로 기억속에서 남겨지길 바라는 쑈..

  • 21. .
    '09.5.12 1:09 PM (122.32.xxx.3)

    12 12 12

  • 22. 찌질한놈
    '09.5.12 1:14 PM (112.72.xxx.99)

    무슨 말못할 사정이 있겠어요..
    말을 안하는거면 몰라도.,,

    무슨 드라마 찍는것도 아니고,그냥 자기 기분에 겨워서 잠깐 울컥한거지 다른거 없어요..
    원글님.
    이별 이유도 모르고 남자가 미련있는척 우니까 심란하시죠??
    뭔가 말못할 사정이 있어서 사랑하기때문에 놔주는건가?그런 생각도 들고...

    그냥 제가보기에는 찌질한놈으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라면,남자는 무슨수를 써서도 잡아요..괜히 신파찍고 싶어서,
    혹은 자기연민에 울컥한거라고 봅니다.
    미련갖지 마세요..
    찌질한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네요....

  • 23. 찌질한 놈
    '09.5.12 1:16 PM (112.72.xxx.99)

    이유라는게 뭐 있겠어요?
    굴파지 마세요..시간이 아까와요..

  • 24. 찌질2222
    '09.5.12 1:21 PM (211.210.xxx.62)

    찌질해보여요.
    울컥해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진짜 그러자고 하니
    어찌할바 몰라 질질 짜는 수도 있고요.
    어쨋든 이제는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에요! 가는 사람 잡지말고 오는 사람 막지말자!

  • 25. ㅠㅠ
    '09.5.12 1:28 PM (122.43.xxx.124)

    원글이입니다. 돈거래는 없었구요 ^^;; 헤어졌다가 다시만나서 잘된 커플들도 있고해서
    그냥 기대를 하고있는것 같아요. 뭔가 사정이 있는거라면 나중에라도 알게되겠지요.
    모든건 물흐르는대로 놔두어야 겠죠?
    말씀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 26. 저같은경우
    '09.5.12 2:02 PM (58.230.xxx.200)

    헤어졌다가 다시 사겨서 결혼해서 잘살고 있습니다.
    대학교 일학년때 만나서 10년가까이 연애를 하는데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남편은 참으로 어른이 되기 어렵겠다와 언제 자리잡냐..
    그리고 그때 제가 좀 최고조에 있던 시절이라 헤어졌습니다.
    그때 전 대전에 있었는데 낮에 대전으로 쫒아왔더군요.
    울면서 이건 아니라구 했지만 전 이게 옳은거라구 헤어졌답니다.
    그리고 3~4개월정도 다른사람도 만나봤지만 느낀것은 아 그사람이 최고구나.
    나를 잘알고 있구나 돈보다는 역시 나랑 맞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잠깐 만난사람들이 다 마초 성향이 깊었는데 그땐 제가 한 패미니스트였거든요.
    우연히 통화하다가 다시 만나고 일년후에 날잡고 결혼했어요.
    지금 아주 잘살고 있구요. 경제적인 부분은 좀 걱정이 되긴하지만 이거야 우리둘이 해결하면 되구.
    밤생활도 아주 뜨겁진 않지만 저는 만족하고 행복해요.
    저를 이해해주고 저또한 신랑을 이해하려구 하구 결혼후 제가 정서적으로 마니 안정되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런게 소울메이트인가요.

    이런경우도 있어요.

    근데 남자의 눈물은 악어의 눈물이 많아서 잘 찾아봐야 되요.
    울남동생은 완전 악어의 눈물이죠..제가 저녀석을 처단해야 되라구 맨날 놀렸스니까요.

  • 27. 악어의눈물
    '09.5.12 2:47 PM (116.127.xxx.66)

    이라고 댓글쓰는데, 바로 윗분의 마지막 구절이 보이네요 ㅠㅠ
    헤어진 여자의 기억속에서도 좋은 남자로 남고 싶은 그 놈의 속셈이 드러난거죠.
    한편의 드라마네요.
    비오는날 헤어지는 연인을 집앞까지 데려다주고 돌아서는 남자의 눈에 흐르는 눈물은
    눈물인가 빗물인가~ 이 얼마나 슬픈 장면이란 말인가 (3류 신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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