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폰 통화 안되면 어떤 생각 드세요?

[혹시]

장터 거래 후기 보다가 궁금해져서요





제가 며칠 전 핸폰을 친정에 두고 왔다가 동네엄마들한테 단단히 오해 받았거든요
보통은 걍 넘기고 마는데 이번엔 솔직히 기분 나쁘더라고요

일이 안 되려면 여러가지로 정황이 도와주잖아요
근데 전화통화 안된다고 '잠수'로 지레짐작한 게 슬퍼요 ㅜㅜ


전 핸폰 두고 나갔거나 운동이나 강습, 교회, 찜질방 등 받을 수 없는 상황이겠거니 합니다
핸폰 바꿀 때쯤 되면 가방 속에 있으면 벨 소리가 잘 안들리기도 하니까요  

또 집안일이나 저녁 무렵 아이들 뒤치닥거리 하다보면 시간이 후딱 가잖아요
그러다 보면 전화통화하기엔 넘 늦은 시간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초1 엄마도 아니고 겪을 건 겪은 고학년 엄마들인데다
보통 문자 주고 받고 모임 약속 정할 정도면 어느정도 상대방 정황 아는 사이이고
맘이 맞아야 가능하잖아요 ..

님들은 어떠세요?

[.]

보통때는 하루 정도 깜빡하고 놓고 나갈 수 있다고 이해됩니다. 저도 자주 그래요.

그렇지만 장터분이라면 더구나 배송이 이루어지는 날이나 그 다음날이라면 연락이 가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몰라서]

여쭤보는데.. "잠수"가 어떤 의미길래 슬펴지기까지 하는 거죠?
"잠수"가 걍 귀차니즘발동해서 연락 끈고있나? 하는 정도 아닌가요?

[..]

믿을만한 사이엔 사정이 있겠지 해요 저도 잘 두고 나가거든요


대신 그동안 온 전화에 대해선 다음날이라도 꼭 전화 해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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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다 다르죠
자기마음 기준으로 남을 평가한다고....
사정이 있겠지..하는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의
판단과 자기 편한데로 받고 싶으면 받고 귀찮으면 안받고
잠수타고 싶으면 잠수타고,하는 사람의 판단은 다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