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여관에 있어요

죽을 것 같아요 조회수 : 8,796
작성일 : 2009-05-10 07:54:22
심장이 멈추네여...
한달동안 냉정이 엿어요...

흔히하는 부부싸움..
남편은 저한테 끔찍히 잘하는 사람인데.
술먹고 늦게 들어 온다고 바가지 글엇더니 싸움이 시작 되었고

서로 늦게 들어오기 시작햇어요.
근데 냉전 중에  남편 신용카드내역을 이멜로 훔쳐보니...

저랑 다녓던 맛집들만 다닌 날도 잇고~새벽두시반 세시반...

너무 늦게 다니더라고요 그래서 기싸움 하나보다 햇는데.

어제 토요일 저도 화가나서 맥주 두병먹고 잤더니 아침에 안들어왓어요

이메일 몰래 열어보니 가는 곳 마다

저랑 다녔던 곳에 제가 알려줬던 맛집에

본인이 혼자 다 결제했어요.오후 4시부터 새벽까지 술집마다...4곳정도

근데 새벽에4시쯤 술집 옆에 여관으로 찍혔는데...(술집도 내가 아는데고,,,이멜에 찍힌 여관에 전화해봤어요)

남자랑 여관 갈 일도 없고 혼자 다 결제 했는데

바람핀거 맞죠? 토할 것 같고 손발이 오그라 들어요..
일단 전화 했는데 안받네요......


들어오면 아는 척 해야 하나요?
IP : 120.142.xxx.2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에
    '09.5.10 8:00 AM (125.139.xxx.90)

    들어오기 싫으니 술마시고 동료들과 여관에 갔을 수도 있겠지요. 부부싸움은 생활안에 활력이 될 정도만 싸워야 되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아무것도 아닌 자존심 겨루기가 되더군요.

  • 2. 죽을 것 같아요
    '09.5.10 8:03 AM (120.142.xxx.2)

    여관에 전화 해보니 남자끼리는 업다는데..
    여자랑 간거 같은데...요 ㅠ,ㅠ,ㅠ,ㅠ
    혹여나 제가 이메일 열어 본거 알고 쇼하는거 라면 소원이 없겟어여
    아침 저 지금 목 매달고 죽고 싶어요

  • 3. 죽을 것 같아요
    '09.5.10 8:06 AM (120.142.xxx.2)

    처음 외박하고 결혼한지 1년 반 밖엔 안됐어요...

    키크고 잘생겻어요..옷도 디젤 청바지만 입고.
    목메고 죽는 건 어떻게 하는거 예여?

  • 4. 죽을 것 같아요
    '09.5.10 8:08 AM (120.142.xxx.2)

    술집 계산다하고....마지막 술집이 3시 계산...또 3시반에 결제 됐던데...
    글구 지금 전화 안 받아요

  • 5. jk
    '09.5.10 8:13 AM (115.138.xxx.245)

    님!! 마음 독하게 먹으세요!!

    님 말대로 남편이 정말 바람을 피는거라면 님이 살아서 싸대기라도 날려야지 왜 목을 멘다는 얘기를 하시는겁니까?

    남편분이 님이 목을 메면 후회하면서 땅을 칠것 같나요?
    바람피는 남자인데요?

    님이 해야하는건 끝까지 살아서 사실을 확인하고 바람핀게 사실이라면 복수하는거지
    누구좋으라고 목멘다는 말씀을 하시는겁니까?

  • 6. 죽을 것 같아요
    '09.5.10 8:14 AM (120.142.xxx.2)

    너무 고통스러워서 죽고 싶어요..

  • 7. 얼른
    '09.5.10 8:17 AM (61.105.xxx.209)

    여관 찿아가서 확인해보세요
    신혼인데 벌써부터 이러면 곤란하죠
    아직 아이도 없나요...
    사생결단...
    이번에 버릇 고치던가 아님 끝장을 보던가
    양자택일 하심이 좋을듯

  • 8. 오지랖
    '09.5.10 8:17 AM (219.251.xxx.18)

    댓글 지웠습니다.
    물 한잔 마시고 맨손체조라도 하고 계세요.
    들어오면 한바탕 하실려면 체력이 있어야 하잖아요

  • 9. 남편
    '09.5.10 8:22 AM (98.166.xxx.186)

    혼자 갔을 수도 있잖아요...
    속 타는 마음 이해하지만 남편이 돌아오길 기다리세요..

  • 10. 죽을 것 같아요
    '09.5.10 8:29 AM (120.142.xxx.2)

    술집에서 3시에 나와서 여관에 4시쯤 들어갔는데..혼자 갔을까요?
    그런거라면 정말 좋을텐데..

    저희 사이가 한때는 너무 좋아서 지금 배신감은 더해요..
    죽고 싶은 심정이예요.. 눈물만 나고.. 악쓰고 싸우기엔 지금 기운이 너무 없어요..

  • 11. 죽을 것 같아요
    '09.5.10 8:32 AM (120.142.xxx.2)

    남편이 시아주버님 회사에 다녀요..
    남편밑에 여직원이 일년 겨우 다니다가...근만 두고두고..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아니면
    까칠해요..저도 그 여직원 중 한명이였고...
    절 소개 시켜준 친구가 (전여직원)
    여시같이 남편한데 살랑 거려서 맛 얻어먹고
    본인이 남친있는데 7년 연애하고 헤어지지 못해서 만나는거라고 하면서
    술도 마시고 친하게 지내며 ...남편이 잘해줬는데
    둘다 감정은 좋았는데 흐지부지...됐나바여...유학가야해서 만날 시간도 없고
    그때 제가 나타나서 연애 하다가 결혼했구요
    근데 그 친구 요새 일본유학 3년만에 왔더라구요 그 친구가 자꾸 신경 쓰이고요...
    또 하나는 대학동기인데 32살 노처녀... 마르고 하얀데 성격이 까칠하고
    저도 몇번 봤어요
    저랑 일요일날 싸우고 그 여자 만나서 밥먹고 술먹고 들어왓더라구요...

    두 여자 아니면 ...
    솔직히 신랑은 그닦 가까운 친구가 없어요....

  • 12. 혼자 가도
    '09.5.10 8:35 AM (124.56.xxx.98)

    거기에서 그런 여자 불러줄까 전화로 유혹하는 경우도 있긴 있다고 들었습니다.(전화 받은 당사자에게서)
    그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남자는 절대 여관에 가도록 하면 안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일단 어느 여관인지 나와있지 않나요?
    그런 일이 있는지 없는지는 가서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세요.
    그런 일이 혹시 있었다면 반드시 증거가 남아있을 테니까요.

    청소하기 전에 빨리 뛰어 가세욧!
    지금 자존심 대결하고 있을 때가 아니예요.

  • 13. ....
    '09.5.10 8:38 AM (116.125.xxx.183)

    여관은 혼자서도 가는 곳입니다
    부부싸움하고 외박하는 남편 나쁘네요
    화해하시고 부부싸움해도 해서는 안되는것 리스트 만들어 서로 약속하고 넘어가세요

  • 14. 에효~~~
    '09.5.10 8:44 AM (125.131.xxx.220)

    뭐라 위로를 드려야할지..
    자살보다는 이혼이 낫지 않나요?
    여자를 쉽게 만나고 다니는 타입이라면 원글님 맘 고생 너무 할거 같네요. 고쳐지지도 않고..
    저도 현장을 잡으로라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 15. 그런데..
    '09.5.10 8:47 AM (123.215.xxx.159)

    이메일로도 결제내역을 알수 있나요?
    이멜로 실시간으로 결제내역을 알수도 있는지...

  • 16. 죽을 것 같아요
    '09.5.10 8:51 AM (120.142.xxx.2)

    지금 여관가볼까요?
    현장을 잡는건 위자료 증거 인가요?
    어차피 헤어질꺼 바닥 안보이고 헤어지고 싶어여

    친정엄마한테 손 안벌리고 외국나가 살던가...그 정도 돈 만 있으면 될것같고
    한국에 살기 싫을 것 같아요.

  • 17. 이혼할건가요?
    '09.5.10 8:52 AM (211.237.xxx.99)

    이혼할거 아니면 어떻게 하면 남편 마음을 돌리고 화해하고 잘 살건지를 생각해야 할거 같은데요.
    그런거 들춰내서 또 싸우고 해봐야 더 집밖으로 나돌 뿐이니까..
    어떻게 하면 집에 잘 들어올지, 어떻게 하면 집에 들어올 재미가 있다고 남편이 느끼게 할건지를 연구하셔야죠.
    당장 기분 나쁜게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요.

  • 18. 가세요..
    '09.5.10 8:59 AM (123.99.xxx.88)

    일단 가서 보고 오세요.. 가서.. 아니었으면 다행이고.. 만약 그랬으면..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가야될것 같네요.. 게다가 신혼인데.. 특별히 큰 싸움도 아니고.. 술 먹고 늦게 들어왔으니..흔히 있는 그저 평범한 부부싸움인데.. 이런걸로 외박하다니.................. 그냥 현장 가서 보고 오시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 19. 부르스
    '09.5.10 9:02 AM (71.191.xxx.166)

    너무 힘들어 하지 마세요...확실한 정황을 모르니깐요...남편하고 대화를 한번 해보시죠..분명히 사랑스런 자녀들이 있을테니...아이들을 봐서라도 극단적인 생각은 하지마시길 바랍니다...힘드시겠지만 이겨내셔야 합니다...

  • 20. 죽을 것 같아요
    '09.5.10 9:06 AM (120.142.xxx.2)

    지금 혼자 이태원 못가겟어요,,
    친구를 부를까 하면 괜히 얼굴에 침 뱉는 꼴 될까바여...
    만약에 혼자가서 보이면 무슨 개망신이며...

  • 21. 너무
    '09.5.10 9:14 AM (119.196.xxx.239)

    극심한 상상은 말고, 현장을 봤을때 그 상실감과 배신감은 평생 간다고 하니
    여관 카운터에서 호수 알아내 잠복해서 나오는거 붙잡아요.

  • 22. 죽을 것 같아요
    '09.5.10 9:15 AM (120.142.xxx.2)

    여기서 택시타면 30분 정도 걸리는데....
    여관앞이나 주차 햇을 것 같은 곳에
    택시아저씨 섭외해서 기다릴까여?

  • 23. 택시아저씨도
    '09.5.10 9:21 AM (119.196.xxx.239)

    좋은 분 만나야하는데, 나중에 사례문제로도 시끄럽고 그냥 본인이 무대뽀로 여관앞에서죽치고 기다리는게 낫지 않을까요?
    핸펀은 계속해대면서...

  • 24. 죽을 것 같아요
    '09.5.10 9:24 AM (120.142.xxx.2)

    윗님 저랑 똑같네요...
    남편분이랑 풀고 이해하셔서 잘 지내시나여?...

    현장에서 어떻게 하셧어요??

  • 25. 밖에서
    '09.5.10 9:24 AM (124.56.xxx.98)

    기다리는 건 아무 소용이 없어요.
    그런 짓 하고 여자는 먼저가고 남자 혼자 잔다고 하니 그냥 들어가서 현장을 확인하는 게 제일 정확하고 오히려 평생 괴롭지 않을 수 있어요.

    지금 원글님 댓글을 보니 그런 성격이 냉전을 이렇게까지 끌고 온 거 같네요.
    같이 살려면 그렇게 자존심 다 챙겨가면서 살기 힘들어요.
    자존심 그렇게 확실히 챙기시려면 아예 외도는 신경을 쓰지 마시던가요.
    어느 한쪽을 포기 못하면 님은 지옥 속에서 사시게 됩니다.

  • 26. ..
    '09.5.10 9:40 AM (58.209.xxx.158)

    남편분이 집엔 들어오기 싫고 밖에서 스트레스 풀려다보니 늦게까지 술을 먹고 또 여관에서 잠을 잔것 같으니까 섣불리 판단하지마시고 좀 더 냉정을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스스로 지옥을 만들어놓고 갇혀지낼려고 하는것같아 안타까워서 한 자 보탭니다.

  • 27. 죽을 것 같아요
    '09.5.10 9:49 AM (120.142.xxx.2)

    하루내내 자기가 밥값이며 술값내고 마지막에 술집에서 나와서
    1시간후에 여관에 혼자 갔을지....답답해여.
    남자들 그럴 수 잇나여?
    노파심이기도 하기만 오늘 하루가 지옥 같아요,,,

  • 28. 가보세요!
    '09.5.10 9:53 AM (218.51.xxx.154)

    가보는게 좋겠네요..밖에서 기다리는거는 아무 소용없어요... 따로 나오는 경우도잇으니까요..
    현장보고 아님 좋은거고 사실이면 대책강구해야죠..
    시간 없네요...얼른 가보세요..

  • 29. 걱정
    '09.5.10 9:54 AM (121.168.xxx.49)

    하지 마세요 지금은 싸움중이라서 꼭 여자랑 여관갔을거 같지만 남자가 화나서 집에 안들어갈려고 이곳 저곳 다니다 혼자 들어갔을지도 몰라요 너무 지레 걱정하지마세요 이상 결혼 25년 아짐이었습니다

  • 30. 이렇게
    '09.5.10 9:55 AM (121.188.xxx.77)

    컴퓨터 앞에서 온갖 상상을 하느니
    저는 여관 앞으로 갔을 것 입니다.
    죽을지 살지는 그때 가서 결정하고요.

  • 31. 죽을 것 같아요
    '09.5.10 10:05 AM (120.142.xxx.2)

    처음에 손발 떨리때 보다 마니 진정되는데.. 너무 속만 상해요
    저희남편 마니 예리해서 여관앞에서 걸리면 무슨 망신이예요...
    전 신혼 1년반차...

  • 32. 저도
    '09.5.10 10:11 AM (121.188.xxx.77)

    싸운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이 곳 저곳 돌아 다니다가 여관에 가서 잘 가능성에 한표를.............여관에 가시게 되면
    화해하고 데리고 오세요.
    다음에 싸우더라도 잠은 꼭 집에서 자야 한다는 말씀과 함께요.

  • 33.
    '09.5.10 10:25 AM (71.245.xxx.243)

    님 이렇게 피곤하게 살면 상대가..남편.. 지레 질려요.
    여관이 남녀가 들어가 꼭 ** 하는곳만은 아닙니다.

  • 34. ..
    '09.5.10 10:29 AM (122.252.xxx.65)

    남 일 같지 않아서 댓글 남겨요.
    제 남친도 저랑 대판 싸우면서 제가 바가지 긁으면 집이 지옥 같다 하면서 나가버려요.
    그래서 회사 퇴근하면 밥도 식당에서 먹고 또 술 한잔 한 후 잠은 모텔에서 잔 적 몇 번있었어요. 집에 안 들어온 걸 알게 된 아침. 또 외박했구나를 몸소리치게 느끼는 순간.!!!
    여자와 외박을 한 게 아니라.. 내가 얼마나 바가지를 긁고 신경을 사납게 했으면 내집을 놔누고
    밖에서까지 잠을 잘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내 상상 속에서 여자와의 외박이라는 그림은 아예 지워버리고 그냥 편하게 맞아주면서
    조용조용 이야기를 했어요....
    아무리 싸워도 외박만은 말아라..다행이 말귀를 알아듣는 남자라선가 그 후론 외박 안 하더군요.부부싸움에서 "눈에는 눈이 이에는 이"가 아닌 때론 완곡하게 돌아서며 다각적으로 생각해보는 지혜도 필요한 거 같아요..
    원글님도 결재내역 보며 혼자만의 상상으로 괴로워 말고 남편 들어오면 님의 아픈 속마음을 차분히 얘기하면서 남편의 동정도 구하면서 원하는 바를 얘기해 보세요. 외박사건으로 종용하고 닥달하지 마시구요...

  • 35. 어쩌면
    '09.5.10 10:51 AM (121.167.xxx.239)

    이렇게 추적하는 것을 알아서
    혼자라도 여관을 간거 아닐까요

  • 36.
    '09.5.10 10:53 AM (71.245.xxx.243)

    위에 점 2개님,
    궁금한게 남편도 아닌 남친이 밖에서 자고 들어오는거까지 외박으로 치나요?.
    도저이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 가서요.
    남편이라면 족을 쳐도 상관없지만 남친 외박까지 뭐라 하는건 좀 아니지 싶네요.
    설령 지금 동거하고 계신대도 이해가 안 가서요.

  • 37. 죽을 것 같아요
    '09.5.10 11:04 AM (120.142.xxx.2)

    만약에
    카드내용보니 저랑 잘가는 중국집...2인분 식사비
    호프집..친구랑 마신것 같진 않아서요 12000원 25000원 이렇거든요
    어버이날 전에는 LG데이콤에서 143000원 결제 햇는데...핸드폰 구매한건 가여?

    그런데 부부싸움하고 남편이 바람 폈다고 가정하면
    전 이제 어떻게 하죠?

    혼인신고도 안햇어요.. 이혼이 아닌데 그냥 제가 나가면 끝인가요?

  • 38. 새옹지마
    '09.5.10 11:13 AM (122.47.xxx.40)

    원글님이 힘들어보이네요
    남편을 사랑하시는가요 그리고 성인으로 존중 해 주시나요
    그러면 무엇을 하던 모르는척 기다려 줄 수 없나요
    저와의 경우와는 좀 달라서 뭐라고 위로의 말을 해야 할지
    믿는 마음ㅇ 없고 사랑하지 않고 아이들이 없다면 헤어지면 딱 좋겠네요
    저는 결혼 후 남편이 매일 늦게 들어와도 아무렇지 않턴데(제가 좀 이상한가요)
    회식이 있을 수 있고 성인이니 나머지는 본인이 알아서 할 일이라는 생각
    허나 자식이 이렇게 귀가 시간이 늦는다면 전
    원글님 처럼 걱정이 태산일 것 같아요
    내용을 구체적으로 모르니
    늦게 들어오고 하는 것이 견딜 수 없어면 사랑이 지나친 것 아닐까요
    지나치면 병이구요(집착)
    나를 힘들게 하면 내가 연락안하면 되고 내가 내 시간을 즐길수 있는 뭔가를
    하면 되는데 원글님은 그 기다리는 마음이 지금 극에 달했다는 것
    원글님이 훨씬 더 남편을 사랑하시는군요
    그 사랑을 친구나 다른 가족과 나눌 수 없고 남편만 지나치게 사랑한다면
    결국은 원글님만 힘들어요
    기다리지 말고 다른 일을 찾아보세요

  • 39. 죽을 것 같아요
    '09.5.10 11:17 AM (120.142.xxx.2)

    사무실에 신입 여직원이 입사햇는데
    우리신랑이랑 같이 일을 제일 많이 해야하는 상황 저도 그렇게 만났답니다.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나왔데요
    친구들이 스튜어디스라고...... 예의 참 바르다고 좋아하던데.......
    우리신랑 31살 키크고 잘생겨서 옷도 디젤 청바지에 폴스미스만 입고
    킹카 총각같아요..대신 말주변이나 그런게 부족한데..그래서 순진한 면도 잇고
    속얘기 터 놓고 얘가하는 친구는 없는 편이구요..
    저랑5년만나고는 잘햇는데...
    신랑이 맘에 들면 지극으로 잘해줘요~~ 그래서 더 의심가요..
    어제 이태원 4군데 술집 자기가 다 계산하고 혼자 여관가서 잤을까요?
    동성 친구는 아닌거 같아요...

    자기가 좀 까칠하고 그래도 결혼할 여자는 다르게 잘한다고 믿었던 내가 바보네요...

  • 40. 죽을 것 같아요
    '09.5.10 11:22 AM (120.142.xxx.2)

    새옹지마님...
    어쩌면 저를 이렇게 잘 다스려 주시나요...
    참으로 고맙고 감사해요...저 결혼한지 1년반이 넘엇고 행복하게 살고 싶엇는데
    남이 보면 별일도 아닌일에...좋은말씀 감사해요..마음에 정리가 되가네요..
    너무 감사해요..

  • 41. ..
    '09.5.10 11:24 AM (116.37.xxx.90)

    도대체 앉아서 뭘하시는건지..
    당연히 찾아가야죠. 남편 만나는게 무슨 망신입니까
    남편이 망신이죠..

    킹카같든 재벌이든 바람피우면 다 별거아닌 인물인거죠.
    혼자 이런저런생각마시고 찾아가보세요

  • 42. 낙시배가
    '09.5.10 11:45 AM (125.135.xxx.194)

    둥둥~

  • 43. 죽을 것 같아요
    '09.5.10 11:52 AM (120.142.xxx.2)

    낚시배가 둥둥~이 무신 말씀이신지...

  • 44. 아마도
    '09.5.10 12:14 PM (115.41.xxx.182)

    너무 실시간으로 원글님 댓글이 올라오고. 요새 낚시글이 많다보니 낚시배 라고 표현하신듯.
    원글님 이렇게 컴터앞에서 이렇게 온갖상상 하시지 마시구요. 차라리 부딪혀 보시는게 어때요
    그래야 어떤식으로든 가닥이 잡히지 않겠어요?

  • 45.
    '09.5.10 12:23 PM (71.245.xxx.243)

    아무리 남편이 내 눈에 잘나 보여도, 원글님같이 남편한데 뽕 가는 경우도 드물거 같습니다.

    혹, 지금 신입 여자분이 예전의 님 위치였는건 아닌지..지레짐작만 하고 갑니다.
    원글님 정말 인생 힘들게 사십니다.
    갈 날이 아직 한참 멀었는데 초반부터 이리 힘빼시면 정작 나중에 어떡게 사시려고 하시는지요?.
    느긋하게 마음 먹고 상대를 믿으세요.

  • 46. 죽을 것 같아요
    '09.5.10 1:00 PM (120.142.xxx.2)

    방금들어왓어요..해결점은 없고 넌 내가 일하다가 늦게 들어와서 (일 얘기하다가 늦게)
    바가지 긁는거 쏴붙이는게 싫데요... 잘못햇다고 하래서 그부분이 이래서 이렇게 힘들어서
    오빠한테 심하게 화냇다고 하니 내가 지금 너한테 무릎 끓고 용서를 빌고 싶어도
    너 또 같은상황이 오면 미안하단 얘기 몇번이나 할꺼냐고 볶아 델꺼래여..
    그래서 미안하다고 하기 싫다고...
    오빤 이번에 풀어도 또 이렇게 외박하고 이럴꺼 라니 그래 알앗데요..
    다음날 부동산 가서 집 내놓고 집값 오른거만 반반 하기루 햇어요....
    혼인신고도 안햇으니

  • 47. 그래서
    '09.5.10 1:41 PM (58.37.xxx.215)

    헤어지자고 했단 말인가요? 글이 이해가 안되서. 저 원래 덧글 안다는데 달게 만드네요.
    제눈엔 두분다 정말 철없어 보입니다. 결혼해서 산다는 거 정말 쉽지않죠. 이런일 저런일 정말 온갖일 다 있지요. 혼인신고 안했다고 그렇게 쉽게 헤어집니까?
    잘생기고 키크고 킹카? 그런건 결혼해서 살아보면 아무것도 아니죠.
    믿음없이는 함께 살기 힘들어요.
    일단 아무리 남편이지만 몰래 명세서 열어보는 일 같은걸 하지않아야 합니다. 정말 이런글 보면 가슴이 갑갑하니다.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 생각때문에...

  • 48. ,...
    '09.5.10 1:55 PM (116.33.xxx.163)

    저희 남편 오늘 아침에 저랑 싸우고 흥분해서 짐싸들고 여관갔습니다.
    갈데없어서 그냥 여관갔을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 49. 낚시??
    '09.5.10 2:08 PM (211.187.xxx.20)

    죽을 것 같아요 ( 120.142.143.xxx , 2009-05-10 11:52:16 )

    죽을 것 같아요 ( 120.142.143.xxx , 2009-05-10 13:00:30 )
    방금들어왓어요..
    ...
    다음날 부동산 가서 집 내놓고 집값 오른거만 반반 하기루 햇어요....
    혼인신고도 안햇으니


    원글님의 두 댓글 사이가 한시간정도
    한시간만에 벌써 헤어지고 집 팔고 반 나누자는 대화가 오갈수 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만일 그렇다면 얼마나 한쪽으로 몰고 갔을지...

    원글이나 원글님 댓글 다신걸보면,
    너무 조바심내시고 옥죄이는 모습이 보이십니다.
    좀 여유를 가지실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반대로 남편이 음식 타박이나 청소든 돈관리든 일일이 의견제시하면,
    뭐라고들 하실까요, 원글님은 그럼 좋으세요.

    혹, 원글이 사실이라면, 남편 첫 외박에 죽을꺼 같다고.....
    대부분 결혼한 부부들 죽고 못살게 나를 사랑해줘서 결혼했습니다.
    결혼해 보니 현실이 또 연애와 다르더이다.
    그래서 신혼초에 투닥거림 많이들 하구요.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좀 평정을 찾으시길.

  • 50.
    '09.5.10 2:12 PM (115.136.xxx.174)

    어떻게 하면 집에 잘 들어올지, 어떻게 하면 집에 들어올 재미가 있다고 남편이 느끼게 할건지를 연구하셔야죠.
    당장 기분 나쁜게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요

    그냥 동거하는 분들로 보이네요.
    글 죽 읽다보니 원글님 철 좀 드셔야되겠네요.


    이 두 댓글 어이없어보임.부부사이에 싸울수도있고 집 나간 남편분이 책임감없고 철없는거죠.
    그리고 여관 찍혀있고 집에 안들어오는 남편 보면 당연히 괴롭고 힘든거 아닌가요?신혼이니 더더욱... 다른분들이 자기는 남편 늦던 말던 신경 안쓴다해서 저분을 이상한분 취급하시다니...제가볼땐 너무 집착하고 의심하는것도 문제지만 아무렇지않아하는 그님들은 남편에게 애정이없어보입니다.믿음이 너무 지나치던가요...아님 무관심으로 보이네요.
    원글님이 괜히 그러시는것도아니고 외박하고 집에 안들어왔고 여관을 결제하고 술집을 혼자 다 결제했습니다.정황상 당연히 걱정되고 별별 상상 다들고 괴로운거 아닌가요?원글님을 다그치시는분들...님들이 그런 상황 되셔도 그리 이성적으로만 무덤덤하게 생각하실수있을지 되묻고싶네요...

    그리고 남편이 밖에서 힘들게 일하고 들어오면 편안하게 쉴수있도록 해주는게 아내의 해야할일 중 하나인건맞습니다.그치만 남편이 외박까지하고 잘못을하는데도 불구하고 무조건 비위맞춰가며 집에 잘들어오게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분들 참 속도없으시네요.그것도 상식적으로 행동하는 남편에 한해서 아닌가요?남편이 잘못했으면 화도 내고 따질줄도알아야지 남편 안들어올까 남편 등돌릴까 무서워서 할말도 못하고 무조건 비위만 맞춰가며 살아야합니까?

    그리고 결혼해서 당장 혼인신고 안하는 분들 많습니다.거기다가 뭔 동거하는사이라고까지....
    뭔 철을 들어야하는건지...철들면 남편이 외박하고 여관가도 그냥 그러려니하는건가요???

    저는 원글님 이해합니다.얼마나 괴롭고 힘드시겠어요....다 이해됩니다....

    싸움도 애정이있어야하는거고 신혼이니 밀고 당기기 할수있는거고 그게 좀 심해진거같은데 남편분이 외박까지하면 안되죠...제가볼떈 남편분이 정말 잘못하셨습니다.그리고 원글님도 일말의 책임은있다 봅니다.남편이 안들어올정도로 과격하게 싸우셨으니요...부부끼리 싸움이 서로 의견이맞지않아서 그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이라면 발전적인게 되겠지만 그게아니라 그저 감정 싸움이면 나중에 서로 상처 받고 좋지않더라구요.

    우선은 원글님...모텔 간 내역 프린트 해놓으세요.술집두요.
    남편 들어오면 흥분하시지마시고 이것에 대한 설명을 원한다고 말씀하세요.괜히 흥분하고 따지시면 또 싸움만 날듯합니다.

    남편분께 해명 혹은 사과 혹은 설명할수있는 시간을 우선 줘보세요.그 다음일은 그 다음에 생각하세요.

    소중한 님이 왜 죽어야합니까.물론 그만큼 힘드시단 뜻으로 하신 말씀이시겠죠...이해합니다.
    그치만 진짜 이런데서 여우같고 독한 여자들은 보통 더 냉정해지고 손해갈일 안만들더군요.

    님도 냉정해지세요....별일 아니길 바랍니다.

  • 51. 낚시??
    '09.5.10 3:10 PM (211.187.xxx.20)

    신용카드 사용내력 바로바로 이메일로 뜨나요?
    몰라서 여쭤봅니다.
    보통은 결제일에 맞추어 거의 한달쯤후에 날라오지 않나요?

    혹 바로바로 이메일로 알수 있는 방법 있음 저도 좀 가르쳐 주세요.
    아 물론 결제하면 문자로는 바로 오는데,
    이메일로 확인하셨다는 원글에...
    간혹 초과지출도 많아져서요.

  • 52. ㅋㅋㅋ
    '09.5.10 3:37 PM (121.88.xxx.200)

    잼있어요 낚시글이 이렇게 잼났는지 몰랐어요 ㅋㅋㅋㅋ

    요세 모든게 스피드하다해도 너무 스피드하게 싸우시고 재산 분배까지 ㅋㅋㅋㅋ

  • 53. 소액 결제는
    '09.5.10 3:45 PM (218.153.xxx.104)

    핸폰으로 바로바로 뜨죠.
    결제가 남편 핸폰이아니라 부인 핸펀으로 가게끔 ㄷ히어 있는가보죠.

  • 54. ..
    '09.5.10 3:52 PM (211.243.xxx.148)

    전 좀 처음부터 낚시글이구나.. 이런 느낌이 들었는데..
    휴대폰으로 결제내역 문자로 오는건 있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결제했을땐 이메일로 바로 바로 날아오죠 결제 내역이
    근데 이메일로 바깥에서 사용한게 바로 메일로 온다는건 정말 처음 듣는데요?

  • 55. ......
    '09.5.10 4:35 PM (125.184.xxx.108)

    이 글의 진위는 잘 모르겠지만
    카드 사용내역이 바로바로 이메일로 오기도 합니다.
    모든 카드가 그런 것 같진 않고
    제가 쓰는 카드 중 그런 카드가 있긴 있어요.

  • 56. 죽을 것 같아요
    '09.5.10 4:38 PM (120.142.xxx.2)

    전 낚시글이 뭔지 모르겟어요...ㅠ.ㅠ
    남편이 안들어 와서 속타다가 댓글 다는 동안 남편이 덜컥 들어왓어요...
    혹시나 잠들면 못싸우고 속탈까바.. 옷갈아 입고 눕는 순간 먼저 말 걸엇거든요
    설마 바람이냐고 토닥여 주시는 바람에 저도 최대한 조분조분히 말햇어요..
    정말 82분들께 감사하고 고맙고 이거 붙잡고 잇는 나도 한심해요..
    엄마가 옆동 사시는데 잡채 가져다 주시면서 니신랑은 어디갔니 하시길래 야구 갔어요..그랫죠
    옆에 살아도 소용 없어요.. 엄마 속 타는게 더싫어요~

    그랫는데 남편은 너가 바가지 긁는 방식도 (쏘아붙이는거) 싫구 내가 지금 무릅꿇고 미안하다고
    사과해도 넌 내가 늦으면 또 이럴꺼래서 싫데요...사과 안한다고 하고

    불편하게 살자는건 둘다 힘들다고 둘 중에 하나가 나갈 수도 없쟌냐...양쪽에 할 말없고.
    그래서 집이 1억정도 올랐으니 내가 가져온 돈이랑 대출금 뺀 나머지 나눠 가져 가면 된다...

    여기까지 하고 왔다갔다 하더니 목욕하고 밥먹으러 간것 같아요
    차는 주차장에 잇구.

    절 새옹지마님 처럼 조언 해주실 분 아니면 욕하지 말아주세요.. 계속 눈물이 나요~
    그래도 조은 얘기 해주시고 그럼 도움이 됐어요~반성도 하공
    그나마 아깐 덜 싸운편이 였거든요 너가 첨 부터 조분조분 이렇게 얘기 하지 그랫냐면서..

    남편이 결제 알림 시스템을 이멜 설정햇어요.문자랑 둘중에 하나 택하는거 더라구요
    저도 쇼핑몰에서 카드로 물건 사면 이멜로 결제안내 메일이 옵니다.

    저도 나빠요.. 맞벌이 하면서 아침,저녁 찌게 반찬 끼니때 마다 다른거 해주고...
    싸울때는 생색 내며 그랫어도.. 난 오빠한테 이만큼해~ 그러고 생색 낸다고 꾸사리 먹엇어요

    그러니깐 그게 아까워서 이렇게 병자소리 듣는것 같아요..

    누구나 남편이 결혼 전에는 내 사람이고 마냥 행복햇는데 현실을 만나니 이렇게 됐구..
    길가다가 연인들 보면 멍하니 바라바요...나도 저랬는데~부러우면서 당신들도 영원히 행복할까? 날 사랑해서 눈동자 이글거리던 오빠는 이제 없네요..
    너무 조바심내시고 옥죄이는 모습이 보이십니다. <--- 아직 내공이 부족하여 그런것 같아요
    아직 30대초반 결혼한지는 1년반..

    속상한 얘기도 이제 눈치 보이네여..

    죽고 싶은건 오빠한테도 서운하지만 엄마한테 머라고 하고 헤어지고 나올지....ㅜ

  • 57.
    '09.5.10 6:32 PM (115.136.xxx.174)

    저는 카드가 은행 카드라 인터넷뱅킹 들어가서 카드 내역서 보면 금방 확인 되더라구요.

    이메일로 오는건 모르겠고요....쓰면 바로바로 핸드폰으로 오긴해요.

    근데 인터넷으로 확인하는건 제가 신용카드 사이트 들어가서 확인해요.그건 한달후 아니라 바로바로 되요.

  • 58. 음..
    '09.5.10 9:27 PM (211.183.xxx.177)

    뒤 늦게 이 글 봤는데요, 엉뚱한 부분이 문제 되길래.. 카드사마다 다를수는 있겠지만 신청해 놓으면 결제내역 이멜로 와요. sms 신청했더니 휴대폰과 이메일로 다 오던데요. 실시간으로요.

  • 59. ..
    '09.5.10 10:22 PM (122.35.xxx.34)

    이메일로 오는 카드도 있어요..
    B#카드..저도 모르고 있다가 올만에 이메일들어가보니 들어와 있어서 수신거부로 해지한 기억납니다..

  • 60. 18년을 살아봤던
    '09.5.10 10:34 PM (124.56.xxx.98)

    19년을 살아봤던 간에 오래 살았다고 결혼생활 다 달관하는 것도 아니지요.
    국자가 아무리 국을 떠 날라도 국맛을 모르듯이..

    여관 쳐 들어가서 어떻게 하려구요?..라고 물으셨나요?
    여관 갔다는 사실에 죽을 것 같은 사람이라면 당연히 달려 가야지요.
    혼자 온갖 상상하면서 스스로를 죽이는 것 보다는 그 편이 더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때론 유치하고 단순한 방법이 최고의 해결책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믿음과 관망도 뭔가 그동안의 믿음과 내공이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나는 이런데 너는 왜 못하냐... 전혀 마음에 와 닿지 않네요.

  • 61. 제생각엔,,
    '09.5.10 11:00 PM (119.201.xxx.6)

    거의,,80프로는 바람으로 추측되는데요,
    게다가 키크고 잘생겼음,,,가능성이 많을듯,,
    요새 젊은사람들 바람피는것쯤 우습게 여기는 게 있어서 그런지,,
    여자를 만날수 있는 경로가 너무나 다양해서,,
    예를들어 클럽같은곳여,
    안정을 찾으세요,,죽긴왜죽나여??
    님의 남자분이 어떤분인지 제대로 파악해보세요,
    바림끼는 개도 못주는 버릇인데,,
    여기 바람피는 남자분들 얘기 많죠? 특히 요새 남자들은 바람을 한번쯤 하는 놀이쯤으로 생각하더군요,,,

  • 62. ㅜㅜ
    '09.5.11 1:01 AM (115.136.xxx.174)

    내 일 아니라고 너무들 이성적(?)으로만 말씀하시네요.한번 당해보시면 그런말씀 못하실거같은데요...정말 죽을만큼 힘드셔서 하신말씀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안되나요?왜 원글님을 이상한 사람취급을 하시나요??님들이 당해보시면 그런말씀 못하실듯...

    그리고 믿음이라는거 한쪽에서만 무조건 믿는다고 되는거아닙니다.그건 상처받고싶지않아서 아예 생각치않고 알고싶지않아하시는분들이 하시는말씀이고 믿고싶어서 하시는말씀이시지 진정 믿음깊어서 하시는말씀인거같진않아요.

    믿음이라는거 서로 신용을 주고 쌓였을때나 가능한거라 생각합니다.남편이 저렇게 행동을하는데 무조건 의심하지마라 믿어라 이건 사실을 다 알게되어 상처받고싶지않으신분들이 믿음이란말을 핑계로 그냥 모른체하고싶어하시는 마음을갖고 하시는말씀인거같네요.

    믿음이 확고해지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공이 필요한건데요....신용이라는거 한번 잃기 시작하면 다시 되찾기 힘든 일입니다.

    그리고 낚시라뇨...너무들하시네요...제가볼땐 원글님 진짜 힘드셔서 올리신글같습니다.

    여기에 글을 올리시기까지 얼마나 혼자서 힘드시고 고민하시다 올리셨을까 하는생각이 드네요...

    원글님 힘내세요.

  • 63.
    '09.5.11 1:02 AM (58.209.xxx.158)

    원글님의 글과 덧글들 쭉 읽어보니... 집착을 좀 버려야겠단 생각이 먼저 듭니다.
    성격이 좀 예민하신가봐요.
    아이가 없어서 남편한테 더 집착할수도 있겠지만 시선을 다른곳에다 좀 돌려보세요.
    남자들 너무 그러면 피곤해해요. 알아도 모르는척 넘어가주는게 약일수가 있어요.
    일거수 일투족 다 알려고 들면 님이나 남편이나 서로가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집을 내놓는다느니, 집값 오른거만 반반가른다느니 이런 표현 참 거슬리네요.
    결혼과 이혼이 장난도 아니고 말을 너무 가볍게 하시지않나 하는 생각에 안타까워서 드리는 말이니 기분 상해하진 마시길...

  • 64. 남잔데요
    '09.5.11 2:12 AM (218.237.xxx.165)

    그냥 혼자 여관 갈수도 있습니다. 사이가 안 좋아서 집에 오기 싫은데 마땅히 갈데가 없으면 여관 갈수도 있구요. 거기 간다고 뭐 여자 불러주나요? 전 여관 100 번도 넘게 가봤는데 아무도 여자 불러줄까 물어보지 않던데요. 늘 잠만 잤습니다. 조금만 진정하시고 기다려 보세요.

  • 65. 죽을 것 같아요
    '09.5.11 2:19 AM (120.142.xxx.2)

    보니깐 신랑두 쉽게 끝낼 것 같지 않아요..
    오전에 투닥거리다가 나가서 좀 전에 들어왓어여..새벽 두시 차도 놓고 나갔는데
    어디 갔는지 알려고 하면 또 집착 일테죠~ㅠ.ㅠ
    이 상황에서 의연 할 수잇는건 이 남자를 놔버려야 할 것 같아요..
    매일 맥주 두병 마시고 나면 잘잤는데... 오늘 부터는 왠지 말똥말똥하네여
    장난도 아니구 사랑만 잇으면 된다고 생각한 결혼 한거 후회하고요
    남편 인물은 그러고 나가서 여자 대학동기니 여자 직장동료니 연락하면
    밥잘 사주고 인물은 키크고 옷 잘입고 안내상씨 플러스 유지태 느낌이니(친척동생들의견)
    부르면 다나오더라고요~아쉬울게 없다는 뜻...
    너무 솔직히 털어노니 글에 거짓은 없지만~
    나쁘게 생각하시는 분 들도 다른 시각 이려니 해여..

  • 66.
    '09.5.11 3:25 AM (115.136.xxx.174)

    아내가 매일 맥두 두병 마셔야 잠들게 만든 원인을 (님들이 말씀하시는 집착) 만든 남편분에게는 왜 아무런 말씀들이없는지...

    남편이 잘못해서 고통받는 아내의 입장에서는 생각해주시지않으렵니까...

    결혼한남자가 집에 들어오는시간 맘대로 생각하고 외박까지하는거...아무여자나 친하게 지내는거 절대로잘한일아니고 무책임한 남편인것같은데 그런남편때문에 괴로워하는게 집착이라니...

    피치못할 상황이 생겨 몇번 그런걸 가지고 물고 늘어진다면 집착이겠지요.

    근데 원글님의 글을 읽어보니 단순한 집착으론 안보입니다.

    무책임한 남편의 행동으로 고통받고 계시는 한사람의 아내로 보입니다만..

  • 67. 죽을 것 같아요
    '09.5.11 4:13 AM (120.142.xxx.2)

    다행히 아침에 일하러 갈 곳이 있어서 감사해요..
    하루 종일 굶다가 비빔면 먹을려고 하다가 버리고 ...맥주만 두병마셧는데..
    잠이 안오네여...
    또 바보같은 짓을 햇어여..소설도 아닌데 또 절 욕하시면 어쩌죠?
    남편 핸폰이랑..지갑을 몰래 봣는데..다른 영수증은 전부 잇는데 여관 영수증만 없데요~
    그래서 비오는데 우산쓰고 나가서 차안을 보니 꾸겨서 구석에 잇더라고요..

    아이러니하게 이태원에서 놀다가 이태원 여관에 잇었던게 아니라.

    저희집 중간에 상왕십리 역이 더라구요..
    동행자 내려주고 혼자 숙박햇는지 아님 동성친구랑 있었는지 별별 생각다하고 잇어여..
    그게 상상한데로 정말이면 앞으로 믿음과 신뢰가 없어져서
    또 오빠한테 웃는 얼굴로 살아갈 자신이 없기 때문 이예요..
    싸울때는 소리 벅벅 지르는데 이럴땐 강하지 못하는 나 자신..여기에 글 읽고 올리면서 힘내요.
    우선은 그날 대리운전 하신 분 연락처 적어 놨는데...
    내일 못참으면 전화해서 여쭤 봄이 어떨지..
    어리석은 마음인지 진실은 꼭 알고 싶어요..

  • 68. 힘내세요
    '09.5.11 6:00 AM (125.130.xxx.36)

    싸워서(?)이기려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든든해야해요.
    막마음 먹지마시고 어떻게 처리하는것이 현명한 방법인지
    심사숙고해보세요.
    어쨌든 본인이 결정을하셔야 할것같네요.

  • 69. 죽을 것 같아요
    '09.5.11 7:33 AM (120.142.xxx.2)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대리아저씨한테 토요일 새벽에 차탄 여자라고 거짓말 햇더니
    그날 마니 취하셧다고...내려 달라고 해서 자긴 내려 준 거 밖엔 없데요...
    남자분이 성수동 가다가 여관에 내려 달라고해서


    심장 떨려서 자는 사람 깨웠는데... 자기도 누구랑 갔는지 모르겟다고..
    그럼 저녁은 누구랑 먹엇는지 말하라고 햇는데~ 말 못한데요..
    아무래도 여직원 인듯 저도 그래서 결혼 햇거든요...

    글구 아침에 일어나보니 혼자 더래요,,,
    옷은 다 입 은 채 로

    근데 오빠 너무 사랑해서 못버리겟어요...오히려 그동안 자기도 힘들었다고

    화내는데 제가 몸으로 풀어줬어요...오늘 저녁에 자기가 늦어도 신경 안쓴다는 각서를 쓰라네요

    저희 주변에서 부러워 하는 커플 이였어요...
    친구들이 부부싸움해도 샘나서 저한테 하소연도 못햇거든요~
    저희처럼 살 고 싶다는 얘기 많이 했구요...

  • 70. 죽을 것 같아요
    '09.5.11 7:36 AM (120.142.xxx.2)

    부부는 정말 돌아서면 남이네요..
    위자료 마니받고~ 외국 가거나 힘들면 죽고 싶은 심정...

  • 71. 대리운전에게
    '09.5.11 7:56 AM (124.56.xxx.98)

    물어 보실 마음이 있고 꼭 물어 볼거면 하루라도 빨리 물어보세요. 기억 사라지기 전에...
    항상 이 생각 저 생각 머리로만 그러지 마시고 어느 쪽이든 정하셔서 행동하세요.

    매일마다 맥주2병 마시고 자는건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 72. 4
    '09.5.11 9:56 AM (218.51.xxx.154)

    어제 댓글달고 지금 들어와봤는데.. 하루가 지옥이셧겠어요.... 마니 사랑하시는것 같은데...
    결혼생활 유지할려도 문제가 많겠어요.. 서로 사랑하고 믿음으로 극복할수는 있다지만 쉬워보이지는 않네요... 본인이 많은 노력을 해야할뿐만 아니라 남편도 역시 많이 참고 님을 이해해 줘야는데 남편도 님을 마니 사랑하시는지.... 더군다나 남자가 노력한다는 것도 쉽지 않은거거든요..
    일단 동거이신지,, 결혼식을 올리고 혼인신고만 안한신건지,,, 근데 왜 혼인신고를 안했나요?
    여자쪽에서 주장한건가요? 아님 남자쪽에서 주장한건가요? 아님 님의 부모님께서 제안 하신건가요?
    글고 혼인신고 안했으니 위자료 못받아요...
    마니 사랑한다지만 이번을 계기로 다시한번 심사숙고 해야할꺼 같아요...
    일단 님께서 남편이 원하는 것처럼 신경안쓸수 있겠음 가능할수도 있고, 동시에 남편분께도 요구를 하세요.. 그렇다해서 넘 잦은 외박과 늦은 귀가는 삼가해 달라고 .... 똑같이 각서를 쓰라하지 말고 말로 약속을 해주고 그 약속을 지켜달라 하세요.. 거기서 부터 신뢰가 생기는 거니까요...
    남편분과 충분한 대화를 하고 같이 상의하여 현명한 판단을 하세요...
    두분 모두 어른답지 못하고 서로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면 사랑만으로 극복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 73. 죽을 것 같아요
    '09.5.11 10:17 AM (125.129.xxx.98)

    아저씨가 상세 하게 알려주셨어요..
    제가 그 여자라고 했거든요~기억이 안나는데 어떻게 된거냐고
    남편이 여자네 집 저희집 가려고 대리 불렀는데
    중간에 여관에 내려 달라고 햇데요


    남편은 기억이 안나구 저녁은 누구랑 먹었냐고 하니 말 못한데요...
    그 여직원이 유력한거구..

    아침에 서로 헤어지자고 햇으니 그렇게 하자고 딱 잘라서 말하고는.. 있는말 없는말 다하데요..
    넌 이제 내맘에 없다..다 놔버리고 혼자 살고 싶데여.혼자 살길 잘 찾아보라고

    죽고 싶다고도 햇어요..정말루 그 남자 사랑하니깐.. 난 결혼을 오ㅐ 햇을까?
    팔베게 해달라고 조르고 그러다가 관계 햇어요~ 붙잡고 싶어서

    그러니 이제 나랑 푼거냐니깐 생각해 본데여..글구 자기가 원하는거에 반대 안한다고
    각서를 쓰라는데요.. 내용은 없고 여관에 여자랑 간 주제에...
    오늘 저녁에 들어와서 보자고 하데요~

    근데 오늘두 늦는데여...

    저 이러다가 피 말라 죽어요..어제는 손발이 오그라들고....병원가야할 정도로
    분을 못참아서 손발이 저리 더라구여.

    남편이 가끔 욱하는 성격 다 받아줘서 이사람이다 싶엇는데..
    그게 화살로 돌아와서 화풀려구 잠자리를 해주네여..아 나 싸구려 된 기분이예요...
    지도 못살 겟다고 우리 정말 끝이라고 백번 말하면서
    니가 손저리다고 쇼해봣자 소용없다더니
    잠자리 애무 해주니깐 받아줘서 잤어요.. 아침에 코고는 소리에 마루에서 잤는데..
    따라와서 밥줘..그러네여
    늦어서 걍 씻구 나오는데 오빠를 불러서 그랫어요..
    토욜날 밤에 어케 된거냐구~

    친구랑 밥먹고 술집에 갔는데 여자 불러서 놀다가 그 후로는 기억이 안나고..
    저녁은 누구랑 먹었는지 말 못해준데요...

    다 안 맞죠... 또 밥먹은 사람이랑 술먹은 사람이랑 다르다는데 앞뒤 안맞고..

    저 어떻게해요? 이렇게 사느니 죽고 싶어요.. 연옌들 목숨 쉽게 생각한다고 하는데..
    독기품고 내 남자로 만들어야 하나여? 아님 ... 떠나야 하나요..

    현명한 아내로 살기가 피마르게 힘들어요

  • 74. 죽을 것 같아요
    '09.5.11 10:18 AM (125.129.xxx.98)

    나가는데 한마디 더하네요..

    나 좋다고 하는 사람 줄서 잇다고...................

  • 75. 빨리
    '09.5.11 11:58 AM (58.224.xxx.27)

    맘 접으세요 님 남편은 앞으로도 바람 계속 피울거 같네요
    외모 받쳐주고 돈도 있는데 여자들이 싫다 하겠어요?
    님은 스트레스로 병 생길거 같네요 여자는 사랑하는 남자에게 마지막 여자이고 싶지만...
    님 남편은 님을 여러 여자 중의 하나로 여기는 거 같네요
    더 상처 받기 전에 새로운 길 찾으시는 게 현명할 거 같네여

  • 76. 딱보니,,
    '09.5.11 12:13 PM (119.201.xxx.6)

    자기는 늦게 들어오고 이여자저여자 만나고 싶으니까,
    간섭하지 말라는거 같은데,,,
    그냥,놔버리세여,,
    원래 인물값한다는말이 그런거 아니겠어요???
    님남편은,,기본적인 결혼에 대한 관념이 부족한것 같은데요?결혼안하셔야될분 같네요,

  • 77. -
    '09.5.11 1:34 PM (123.254.xxx.90)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일지라도 집착하지마세요
    남자뿐만이 아니라 여자인 자신도 상대가 그렇게 집착하면
    질리시겠지요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여유를 갖고 스스로 반성할
    시간도 주고 용서해줄 아량을 갖으심이 어떨까요?

  • 78. 죽을 것 같아요
    '09.5.11 3:52 PM (125.129.xxx.98)

    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115 중국여행가는거..얼마나 하나요? 5 궁금 2006/06/06 776
312114 예의바른 아이가 저를 행복하게 만드네요 5 뉘집자식인지.. 2006/06/06 1,630
312113 옥션 쿠폰이요, 빨리, 3 쿠폰 2006/06/06 354
312112 일본에서 살만한것? 2 일본 2006/06/06 646
312111 노인요양전문병원 9 추천해주세요.. 2006/06/06 718
312110 집주인이 계약만기전,,, 6 월세세입자 2006/06/06 691
312109 스포츠 마사지 저렴하고 좋은곳 추천바래요... 1 서연맘 2006/06/06 296
312108 입덧인데 옥수수가 먹고 싶어요 8 옥수수 2006/06/06 778
312107 웃으시라고 퍼온건데 공감 가네요..ㅎㅎ 3 zz 2006/06/06 1,341
312106 광주사시는 분 풍암동에 있는 산채정식집 아시는분 1 맛집 2006/06/06 228
312105 케익이요? 4 예진맘 2006/06/06 852
312104 요즘 같은 저금리에 전세놓는 분들 12 전세궁금 2006/06/06 1,583
312103 아이라이너 어떤 제품들 쓰세요? 6 아이라이너 2006/06/06 776
312102 레스포삭 한국 공식사이트에서 파는 레스포삭 가격.. 5 .. 2006/06/06 1,040
312101 '히트 레시피'의 떡볶이 레시피를 보고 16 흐흐 2006/06/06 2,758
312100 전자사전 엄마 2006/06/06 228
312099 새출발 하시려는 엄마 7 장녀 2006/06/06 2,500
312098 딸이 미국에 갑니다. 4 궁금 2006/06/06 1,020
312097 수납의 달인(?) 2 기억안나서 2006/06/06 1,696
312096 여름에 산후조리하신분들..어떻게 해야되나요? 7 대니맘 2006/06/06 484
312095 유아들샴푸 어떤거 쓰시나요? 2 세딸맘 2006/06/06 424
312094 된장찌개가 걸쭉(?)해지려면? 15 뭔가부족 2006/06/06 4,391
312093 누구세요? 3 설마 2006/06/06 1,259
312092 암앤해머 소다 보관은 ??? 8 소다 2006/06/06 923
312091 핸드폰 번호이동에 대해서. .질문이요. 1 결비맘. 2006/06/06 230
312090 에딘버러 축구를 관람하고 6 대한민국 2006/06/06 861
312089 강서구 치과 추천좀 해주세요 4 이가시려요 2006/06/06 368
312088 운전면허 4 꼭 좀 알려.. 2006/06/06 388
312087 제가 너무 까칠한건가요.. 6 혼란 2006/06/06 1,889
312086 30대이신분들중 55사이즈이신분들 간식은 안하시나요? 23 궁금 2006/06/06 2,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