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하다보니. 보행자가 이상한 경우도 많네요.

[운전6개월]

왕복 6차선 대로인데 횡당보도 신호등은 이미

빨간색으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이드신 노인도 아닌 얼핏봐도 20대인 남녀가 팔짱끼고

천천히 건너네요.

이미 빨간불인데.. 물론 진입했는데 신호등이 바뀌었다면

서둘러 빨리 건너야겠지만,

양쪽 차선에서 차들이 엄청 대기하고 있는데도 그러거나 말거나

팔짱끼고 천천히 건너는 사람들..이해가 안됩니다.


장롱면허였다가 운전시작한지 6개월차인데요.

그전엔 그런 생각을 해본적은 없었지만, 솔직히

요즘 운전을 하다보면. 보행자들중에 가끔 사고를 부르는분들이 있는듯합니다.

어찌되었던 운전하는 사람들이 우선은 조심해야겠지만,

사람인지라 실수라도 한다면. 상상만 해도 아찔합니다.

운전시작하면서, 오히려 걸을때에도 더 조심하게 됩니다.

[ㅋㅋ]

운전 할수록 생각외의 행동하시는 분들 많이 보게됩니다.
이제 만나기 시작이시네요.

[입장차이]

저도 운전한지 15년이 넘었는데요
얼마전에
운전 시작한 아이에게 항상 말을 합니다

' 운전할 때는 보행자가 비켜가리라 생각하고
걸어갈 때는 운전자가 비켜가기라 생각하니 주의해서 다녀라 '

서로 조심해야겠지요..

[정말]

차를 무서워 하질 않아요.
거기다 저속일 때 운전자가 여자인 걸 확인하고 나면 만만해서 더 느긋해 하는 듯..

[운전15년]

운전한지 15년이 되었지만 항상 보행자우선입니다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천천히 가는 커플이 개념이 없긴 합니다만
횡단보도 자체도 차를 우선한다고 보기에..어디서나 건널수 있는걸 차를 위해서
일정기간마다 설치한다 보거든요

보행자가 사고를 부른다지만 원래 차가 없었다면 사고도 없었을거잖아요^^

[원글]

물론 저도 보행자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서든요. 아직은 저또한 완전히 운전에 자신감도 없구요
다만 운전자도 당연히 보행자 우선으로 운전해야겠지만, 보행자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지 않는한 적어도 주의하면서 걸을 필요는 없죠.제가 원글에 적은 그 커플은 빨간불이 켜진다음에 횡단보도에 진입했었구요. 차가 없엇다면 사고도 없었을꺼란 말은 말이 안되는 듯합니다.
조선시대도 아니고. 차가 우선은 당연히 아니지만, 차라는 물건이 생겨서 사고가 난다는 말은 좀 이해가 안되거든요. 어차피 인간이 필요해서 만들어진거고. 지금은 생필품이나 다름없는게 차구요.

그냥 서로서로 운전자는 보행자우선. 보행자는.. 적어도 돌발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

보행자 우선이죠. 우리 나라는 유난히 자동차 우선이에요..ㅠ
유럽 일부 국가는 횡단보도가 따로 없는 지역은 차도라도 보행자가 건널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이건 어쨌든 차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의식의 반영이라고 하더군요.
사실 우리 나라의 경우 횡단보도 신호 간격도 너무 길고, 막상 신호도 너무 짧고요. 신호체계 자체가 사람 위주죠.
횡단보도에 사람 없으면 차들 그냥 지나가잖아요? 보행자가 좀 늦게 가면 늦을 수 있나보다 해주시는게 어떨까요. 물론 말씀하신 커플은 개념이 없긴 하지만(뛰는 척이라도 해야죠) 현재 신호체계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도 고려해보신다면 좀더 너그럽게 생각하실 수 있을 듯 해요.

[님 경운 아니고]

요즘은 다들 이상해요

근데 요즘 신호 짧아서 신호 바뀌고 바로 건너도 아이나 노인들 건너다 보면 중간에 빨간불로 바뀌는 경우 많은데 전에는 그럼 좀 기다려주고 건너는 사람도 서두르고 했거든요

근데 요즘은 차들이 무작정 운전해 오더군요 무서워서 ... 조금 기다려주면 안되나요

그리고 젊은 운전자들 제발 앞좀 보고 운전하세요 애인이랑 떠드느라 신호 바뀐지 오랜데 그냥 돌진하면 어쩌자는 건지

파란불 바뀌고 좀 있다 건너는데도 치일뻔했어요 제가 뒤에서 잡았기 망정이지 인도 옆 차선인데 .. 그러고도 미안한것도 모르고..

[꼬마사과]

그래도 보행자 안전을 위해 선두차량으로 정지해 있다면 후속차량의 안전 내지는
보행자가 있다는 인지를 하기위해 비상등을 켜두면 그나마 안심이 됩니다.

전 심야에 노인들이 폐휴지 수거하러 차도로 다니시는 분들도 위험해 보이더라구요.
늘 안전하게 방어운전홰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