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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도 왕따가존재하네요 .. --;

ㅇㅇ 조회수 : 6,245
작성일 : 2009-05-10 03:16:33
흠 요리에 관심있는 남자회원인데 ㅋ ;; 글거의첨올리네요

전 대학오면 왕따같은거나 그런게 아예없을줄알았거든요 근데 정말 엄연히 존재하더라구요

저희가공대라서 여자가한명밖에없어서 그런건지잘모르겠는데

진짜같이어울리는애들도 다 ㅆㄺ같고

지성인이란것들이 정말이해가안갈뿐이고

저희과에 왕따당하는애가있는데 고딩때처럼 막괴롭히고그러는건아니지만

애가좀찌질하게생겼다고해야하나..;그살찌고옷못입고그렇거든요

암튼그런데..... 얘가 어떻게왕따를당하게됐나면 저희과에 5:5과팅이생겼는데

한명이 사정이있어서 빵구가났어요.. 그래서 얘가 자기가대신나가고싶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얘가나가기로했는데 갑자기 본래나가던애가 자기가 다시 나갈수있다해서 다시나가기로했어요..

근데 애들이 찌질이주제에 과팅나간다면서  그떄부터 뭔가분위기가심상치않더니

왕따가시작된거같아요... ㅡㅡ;;

그이후로 애들이 은근히 이유만들면서 따돌리는데 얘가 선배들한테 일촌을다걸고 일촌평다쓰고 선배들한테 좀많이친해질려고한다나

그렇거든요.그걸보고 갑자기애들이 찌질이주제에 졸라 선배들한테앵긴다면서 욕하고;; -_-

또 얘가 우리과 홍일점여자애한테 되게말을많이걸거든요 친구가없어서 그렇기도하고 ..

근데 이걸보고 우리과애들이 "저찌질이 민정이한테 왜케앵기는데"이러더니 딴애가"냅둬라 저찌질이 여자처음보자나ㅡㅡ"이러더라구요 -_-;;


또 이애가 자기도 왕따당하는걸 알았는지 싸이다이어리에 이렇게적어놨더라구요..

"너무외로워서 잠에서일어나는데 눈물이났다" 전이걻보고 불쌍하다생각이들었는데

애들이 밥먹는데하는말이"저 ㅅㄲ왜저러는데 애정결핍이가"이러더니 "저러다자살하는거아니가"딴놈이일엏게말하더니 "저 ㅁㅊ놈 걍자살해라해라 "이러더라구요 -_-

이게진짜인간들인지..;;

진짜착하다고생각했던애들까지저러니까 더배신감이느껴지더라구요

제가나서서머라할입장은아니지만 같이욕하는데동참하지는않고 그렇다고

제가 나서서그럴 위인은아닌지라 뭐 따지거나그런건아니고  그냥 가만히있거든요....

군중심리인건지 솔직히 얘가 호감가질성격은아니긴해도 조그만한결함가진애들은많잖아요.....

얘도잘생긴얼굴이었으면 이런취급까지는안당했을거같은데....... 참 애들이정이떨어질려고하고그렇겐요
IP : 125.135.xxx.26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침묵
    '09.5.10 3:40 AM (173.3.xxx.35)

    죄송하지만 까칠한 댓글을 달겠습니다. ;;;

    침묵은 동조입니다.
    대학생쯤이나 되셨으면 과친구들의 언동이 나쁘다고 생각되시면
    나서서 말리시지는 못하더라도 원글님이
    그 왕따당하는 분에게 친구가 돼 주실 수 있으실텐데요......?? ;;

  • 2. 침묵
    '09.5.10 4:09 AM (173.3.xxx.35)

    아, 그러십니까....? 과 애들이 정 떨어질려고 하신다니
    앞으로 남아있는 대학생활이 고역이시겠습니다. 유감입니다.;;;


    (갑자기 드는 생각.....대학생이긴 하신지 좀....맞춤법, 특히 띄어쓰기는 안습이군요.
    이렇게 국어실력이 엉망인 학생이 다니는 대학교가 어디인지 궁금해지려고 합니다.;;;)

  • 3.
    '09.5.10 4:11 AM (121.139.xxx.220)

    죄송합니다만, 님 포함해서 왕따 주도하고 같이 참여하는 학생들이
    몇 배는 더 찌질해 보입니다. (글만 봐도 그래 보이네요.)

    별 시덥잖고 어이없는 이유들로 미워하고 있군요.
    하긴, 왕따에 무슨 굉장한 이유가 있긴 한답니까.
    왕따 자체가 어이없는 행위인데 뭔가 논리적인 이유가 있는게 더 이상하죠.
    어떤 집단에서, 이상한 애정결핍과 자신감 결여된 가해자들과
    못난쪽이든 잘난쪽이든 좀 튀는 사람 하나 있으면 왕따가 발생하곤 하죠.

    근데 공대면 학생들이 바글거릴텐데 뭐 왕따니 뭐니 하는지.. 그것도 어지간히 웃깁니다.
    어차피 끼리끼리 어울리는 것 아니었던가요?

    그리고, 대학교는 물론이거니와 사회생활 하는데에서도 왕따는 있습니다.
    어떤 나이대 그룹에서건, 본래 찌질한 애들이 왕따 주도해요.
    스스로 당당하고 자기 삶에 만족하고 확고한 자기 주관 있는 사람들 치고
    왕따 같은거 주도하고 동조하고 침묵하는 사람들 없습니다.
    보잘것 없는 사람들 상대로 뒷담화 까기엔 자신들이 바쁘고 성실하기 때문이죠. ㅎㅎ
    님이 어울리는 그 무리들만 해도,
    단 한명 있는 여학생에게 말 걸고 친하게 지낼 자신도 없는 소심남들이잖습니까?

    왕따 당하는 사람을 은근히 비하시키기 보다,
    왕따 주도하는 사람들에게 배신감 어쩌고 할 시간에,
    그런 상황에서도 침묵하는 자신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왕따 당하는 학생이 맘에 안든다면 뭐 억지로 친구해 줄 필욘 없는거죠.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부당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뒷담화 하는 친구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말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솔직히 저같으면 그런 사람들과 친구도 안할거 같습니다만. ㅎㅎ

  • 4. ㅇㅇ
    '09.5.10 4:12 AM (125.135.xxx.26)

    침묵 //아 ㅡㅡ 부산에서 나름 두번쨰인대학다니는데
    맞춤법이상해서죄송합니다 지방대라서그렇네요..
    맞춤법으로 대학교이름까지들먹거리는님은 어떤분이신지 참궁금하네요

  • 5. ㅇㅇ
    '09.5.10 4:14 AM (125.135.xxx.26)

    저도 저렇게 왕따주도하는애들이랑 그렇게친한건아니구요..
    저도그아이불쌍하다고생각하지만 왕따당하는애들이랑 친해지다간 저도그분위기에휘말릴수있고 그아이가그런상황이아니라면 친해진다면모를까요... 참 글올리기가무섭네요

  • 6. ㅇㅇ
    '09.5.10 4:16 AM (125.135.xxx.26)

    그상황에서 나서서 뭐라고하지못한다고 찌질하단소리까지들어야하나요??;; 솔직히 그상황에서 나서서뭐라고할수있는용기를가진사람이 얼마나되나요? 전그게더이해가안가네요....

  • 7. ㅇㅇ
    '09.5.10 4:17 AM (125.135.xxx.26)

    전적어도 같이 분위기에 욕한다거나 그아이가질문하거나물어보면 나름친절하게대답해줍니다 -_-;;

  • 8. 까칠
    '09.5.10 4:30 AM (211.187.xxx.20)

    댓글들 참 까칠하십니다.
    안타까워서 올리신 글이신데,
    저도 한 오지랍합니다만, 고등학교때 수업 제대로 안하는 선생님께 대들어도 보고,
    그런데 나 하나가 아니라 그래도 공통분모가 있으니 어느정도 가능하지요.

    우~~하는 군중심리에 특히나 학생들, 반발하기 쉽습니까??
    여기 82에서도 보면 82의 생각과 다른 글 올라오면 알바라고들 댓글 다시던데.......
    저두 다른 생각의 글 썼다가는 삭제합니다.
    무서워서..........너도 알바지...라고,

    ㅇㅇ님이 대놓고 못할 수도 있지요.
    제 딸은 저랑 다르게 아주 소심합니다.
    책 읽는 것도 손에 땀이 난답니다....다음날 자기 번호면 전날부터 긴장합니다.

    이런사람, 저런 사람 있지요.
    원글님 응원해 줍시다.

    원글님, 그 왕따이신 분 두둔하는 소리는 못하시더라도,
    커피 한잔 뽑아서 그 분 줘 보세요.
    간혹 점심도 같이 드셔보시구요.
    **야, 같이 점심 먹자하고....옆 친구들에겐 내가 좀 파악 못하는 척.

    저도 대학시절 친구중에 소심한 친구 있었습니다.
    전 제 취향은 아니였고, 제 친구와 말 나누길래,
    저도 그냥 같이 말 나눴네요. 중간친구 없어도 같이 밥도 먹자하고.
    그 친구 소심해서 밥 먹으면서 무지 어색하기도 했구요.

    지금 모습, 1년후 달라질 수도 있고, 10년후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 9. 침묵
    '09.5.10 4:32 AM (173.3.xxx.35)

    ㅇㅇ/
    님이 리플을 지우셔서 제 리플이 붕~ 떴군요.
    82에 얼마전에 낚시글이 연이어 올라왔다는 것을 읽었거던요.

    그 어려운 대학을 들어간 학생치고는 너무 국어실력이 엉망이라
    혹시나 제가 낚였나 싶었습니다.
    더이상 원글님과의 대화는 무의미 할 듯 합니다....

  • 10.
    '09.5.10 4:49 AM (121.139.xxx.220)

    그래요.. 아예 관심도 없고 신경도 안쓴다면 이런 글도 올리지 않으셨겠죠..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건, 왕따 자체는 간과해선 안될 부분 같아요.
    왕따 라는건 사회적 문제가 될 정도로 피해자에겐 정신적 상처가 되는거고,
    가해자 역시 좋은 일은 아니니까요..

    님이 나서서 구세주처럼 친구하기 싫은 사람과 억지로 단짝친구하시라고 댓글 쓴거 아니에요.
    하지만, 속으로만 생각하고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는 것 역시
    그다지 박수쳐 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님도 성인이시고 하니 스스로 판단하시겠지만..
    사람이다 보니 어떤 상황에 있어 두려운 생각이 들수도 있고 하겠지만..

    저 윗님 말씀대로 말이라도 한마디 건네보고 하세요.
    의외로 친해지면 괜찮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실 왕따 라는게, 친해져서 시키는게 아니잖아요.
    그냥 겉으로 드러나는 것들로만 판단해서 그냥 주는것 없이 미운 마음에 가하는 거니까요.

    분위기 휩쓸릴까 걱정하실 필요도 없다고 봐요.
    나름 규모가 큰 대학이고 공대과라 하면 나름 학생들도 많을것 같은데,
    그리고 대학생쯤 되면 어차피 자기 시간이 굉장히 많지 않나요?
    자기 동아리 활동하고 데이트하고 취업준비 등등 하다 보면
    과 친구들과는 보통 거의 안어울리던데요.

  • 11. ..
    '09.5.10 5:41 AM (211.178.xxx.69)

    원글님 아시죠?
    '이건 아닌데'란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 침묵하는 건 똑같이 왕따를 만드는 상황에 동조하는 사람과 마찬가지라는 걸요.

    그 상황이 좋지 않다라고 느끼셨다면 타개하려고 노력해 주세요. 화이팅!

  • 12. 지니맘
    '09.5.10 6:56 AM (59.30.xxx.81)

    행동하는 양심

  • 13. 왕따
    '09.5.10 6:57 AM (124.80.xxx.193)

    ㅇㅇ님도 신경이 많이 쓰이시나 보네요. 대학생이나되는 성인 남성이면 신경만 쓰실게 아니라
    왕따 당하는 그 친구에게 친구가 돼 주실수 있겠죠.외모로 한 사람을 판단하여 짓 밟는 그 과 학생들 참 찌질 하네요.

  • 14. 원글님
    '09.5.10 8:48 AM (59.8.xxx.215)

    같이 왕따 당할까봐 무서운가요, 아니면 겁이 나시나요
    그게 뭔 상관인가요
    물론 왕따 당하면 서럽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지요
    저는 툭하면 외돌톨이로 왕따 아닌 왕따랍니다

    내가 그런거는 항상 이방인같이 살다보니 그렇거든요
    어릴때 전학가서 느낀 그 생소한 풍경부터
    지금 결혼하고 나서 어울리기 힘든 지역 차이가 존재하지요

    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그냥 혼자 내 인생 즐깁니다.
    왕따가 같이 될까 두려워서 피하지 마세요
    그 친구가 같이 어울리기에 괜찮은 의리는 있는 친구라면 말이예요
    잘 사귀면 평생 친구가 될수도 있잖아요

    남자들은 모릅니다.
    나중에 사람이 어찌될지

  • 15. 글 올리셨다가
    '09.5.10 9:31 AM (121.135.xxx.35)

    원글님이 오히려 무언의 동조자로 질책받는 분위기이군요.

    왕따...
    대학가뿐 아니라 우리 사회 어느 곳에서나 존재합니다.
    많은 어른들이 왕따현상은 아이들만의 세계에 국한된 것처럼 얘기하시는데,
    그건 아마도 어른들은 자기가 속해 있는 집단에서의 문제점을 굳이 들춰내서 골치거리로 만들기 싫어서 회피하는 심리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그리고,사회에서의 왕따현상은 어릴적 학생들의 왕따처럼 눈에 쉽게 드러나고 노골적이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간과할뿐이지요.

    아줌마 집단에서도 크던 작던 왕따 있습니다.
    직장내에서도 힘이 있는 쪽에 줄서고, 도움이 안되는 사람은 사조직에 안 끼워주는 것 자체가 작은 왕따현상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물론 원글님이 속한 대학생들의 왕따는 좀 더 유아적이고,유치한 형태이긴 하지만요..

    전, 원글님의 심정이 이해됩니다.
    단 한 명의 약자의 편에 선뜻 설 만큼 용기있는 사람이 이 사회에 몇명이나 될까요?
    그것도 취향이나 생각이 다른 사람인데, 오직 약자라는 입장에 있기에 그 편에 설 수 있는 사람이요...
    누구나 약자라고 인정하는 사람이라면(예를들어 소외계층,또는 장애인) 오히려 그 편을 들기가 쉽겠지만,
    생각이나 행동의 차이로 인해 소외된 사람을 위해, 나와 생각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 편에 서기는 정말 어려울것같습니다.(이곳 82쿡에도 존재하지요..)

    하지만, 원글님이 조금만 (소극적이라 하더라도) 용기를 내셨으면 좋겠어요.
    친구들이 그런 말 할때...화제를 돌린다든지, 아니면 가볍게라도 대학생다운 얘기를 하자라든지,심한 얘긴 자제하자든지...말을 끊어주시구요....일단, 관심이 덜 가면 왕따현상도 덜 할거라 생각해요..
    또는 윗분 얘기처럼 기회있을때 왕따친구에게 커피 한잔 건넨다든지...

    사람들은 모두 실수하면서 배웁니다.
    실수를 자각하고, 좀 더 나은 해결책을 찾아내면서 발전하는거죠.
    아직 대학생이라니, 앞으로 많은 날들이 남아있어요.
    겨우 20년 산 인생보다는 이제 살아야할 삶은 몇배나 되겠죠...
    왕따 당하는 그 친구도 이런 상황속에서 뭔가를 느끼고 배워나갈겁니다.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그 친구도 좋은 미래를 열게된다면,가장 힘들때 옆에서 말없이 힘이 되어준 과친구가 기억날겁니다.
    누군가에게 좋은 기억으로, 힘이 되어준 기억으로 남게된다면,
    삶이 더 즐겁지않겠어요?
    그런 생각으로 용기를 조금만 내보세요....

    하지만, 님이 행동에 못 옮긴다고 해서 그걸 질책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알게모르게 ,이 사회에 존재하는 많은 부조리와 부당함을 보고도 못본체 지나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니까요..
    하지만 조금만 더 용기를 내셨음 하는 바람입니다...

  • 16. ...
    '09.5.10 9:47 AM (113.10.xxx.90)

    전 원글님 글에 공감합니다
    답답한 현실이구요
    그래도 님은 건강하신 분이네요
    부당함을 고민하는 젊은이들도 요즘 흔치 않더군요

    방법은 님이 휘둘리지말고 조금씩 왕따 친구를 보살펴주세요
    군중심리라고... 못된 친구들도 그렇게 함부로 하진 못할겁니다
    그럴경우 님도 힘들어질 수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조금씩 희망의 싹을 키워보시면 어떨까요?

  • 17. 자유
    '09.5.10 10:38 AM (110.47.xxx.179)

    외모가 비호감이라고 해서, 학우를 왕따 시킨다는 그 녀석들
    (죄송. 제가 10년 넘게 대학입시지도를 해서,
    그런 녀석들 10년차 선배 또래들도 가르친 적 있으니 말 놓습니다.)
    정말 지성인이라고 할 만한 소양이 없는 녀석들입니다.

    공대를 다니고 있다 해도, 전공이 공학이라 해도...
    그런 신발만 큰 어린애 같은 찌질남들 가르치고 있는 대학 교수님들도 딱하고
    그런 녀석들 등록금 대느라, 등이 휠 부모님들도 딱하시네요.

    예전에 지방의 한 대학 앞 식당에 우연히 가게 되었는데
    밥 먹으면서, 남학생 둘이서 하는 얘기...
    우리 꼰대가 이번에 차 뽑아줬다. 우리 꼰대 제법 쓸만하지 않냐?
    야...우리 꼰대도 이번에 해외연수 보내준댔어. ㅠㅠ::
    (여기서 꼰대란, 그 아버지를 칭함)
    너도 나도 대학에 가는 세상이 되어 그런가
    사교육비뿐 아니라, 대학 등록금도 낭비인 아이들 많다고..
    저는 진심으로 그리 생각합니다.

    원글님, 그 찌질한 녀석들이랑 같이 과팅 나가고, 어울리고 하지 말고...
    도서관에 자리잡고 앉아서 열공~ 하세요. 근묵자흑이라 했습니다.
    친구에 대한 문제는 다른 분들이 많이 조언하셨으니 따로 덧붙일 바는 없지만
    그 친구에게 겨누어진 칼 끝이, 언제 내게 겨누어질지 모르는 것입니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돌이켜 보았을 때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사는
    젊은 지성인이 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 18. ..
    '09.5.10 10:45 AM (112.72.xxx.252)

    원글님이 분위기를 몰고가실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이런식으로 가는게 좋지않겠냐 그정도만이라도 선을그어준다면

    절대그러지 않습니다 나서서 싸우라는것이아니고 무언가는 잘못된분위기라는걸

    얘기하시는걸로만도 그정도까지는 안갑니다 묵인하는거까지는 동조에 가깝죠

  • 19. 저질들이네
    '09.5.10 12:08 PM (122.34.xxx.54)

    대학생들도 싫은 사람이 있을수 있지만
    저렇게 노골적으로 표현하다니요
    참 급이 낮아보이네요
    전 30대지만 저 대학때만 해도 아웃사이더도 있고 지들끼리 노는 분위기는 있지만
    특정인을 저렇게 함부로 이야기하는 천박한 짓은 상상할수도 없었는데요
    찌질하고 저급한 곳에 발디디고 사는 원글님 안타깝네요

  • 20. 추억만이
    '09.5.10 1:06 PM (118.36.xxx.54)

    아..참 글 꼴 보고 싫은 이모티콘과 문법 ,

    부산 2위면 , 동아대? 부경대?

    어쨓든 대학생이라는 사람의 글이 저정도니 좀 보기 그렇네요

  • 21. 나도소심
    '09.5.10 1:06 PM (124.54.xxx.151)

    사회 어느 곳이나 왕따는 존재 하는것 같습니다
    나도 소심해서 은근히 따돌림을 당한것 같아요 원글님 친구들처럼 대놓고 그렇지는 않았지만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그런 경우였죠^^;;
    근데 사람 심리가 참 이상한거 같아요
    혼자 있을때는 아무도 나한테 이야기를 안하지만 친한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여러 사람과 두루두루 친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나도 소심해서 사람을 잘 못사겼는데 한명과 친해지니 자연히 친구들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원글님께서도 여러 댓글 다신 분들 말씀처럼 커피도 한잔 뽑아주고 점심도 같이 먹고 하면
    주위의 다른 친구분들도 심하게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 22. 그분과
    '09.5.10 1:46 PM (125.176.xxx.45)

    친구가 되어줘 보세요. 대학생들도 저런다니 참 실망이네요. 그리고 맞춤법도 좀 ㅠㅠ

  • 23. 학부모
    '09.5.10 2:27 PM (188.36.xxx.176)

    윗님들, 맞춤법 이야기는 여기서 논외로 해야 하는거 아닌지요?
    요즘 대학생들 다 저렇습니다.
    제 아이 포함해서요.
    댓글에 어느 대학이냐 운운도 너무 심한 반응이신듯.

    원글님의 마음이 예쁘십니다.
    잘못된걸 아시면, 담담하게 대처하세요.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양쪽에 다 같이 덤덤하게 그렇지만 한결같게...
    슬쩍 옷차림 조언도 해주시구요.

  • 24.
    '09.5.10 2:33 PM (115.136.xxx.174)

    지금 맞춤법가지고 왜그리 난리신지....왕따 친구에 관한 글만 올려주시길...그걸로 학교 운운하고 유치해보입니다.님들은 얼마나 대단한 학교 나와서 바른 글쓰기 하고 계신건지 모르겠지만요.

    원글님 대놓고 편들어서 님까지 손해볼까 걱정이 되신다면 은근슬쩍 친구가 되어주세요.
    윗님 말씀대로 조언도 조금씩 해주시구요. 학교 이외의 곳에서 따로 만나서 밥도 먹고 그 친구가 왕따를 당해서 안좋은일 있지않을정도로 챙겨주심은 어떨까요.

    저는 예전에 따돌림 당한적이있어서...정말 그 마음 이해됩니다. 왕따를 조장하는 친구들보다 거기에 침묵으로 동조하는 친구들이 더 미웠어요.한명이라도 제 손을 잡아줬으면 정말 힘이 났을거같아요. 님의 마음은 그게아니다...라고 말씀도 해주시고 은근한 친구가 되어주세요.

  • 25. 오션
    '09.5.10 2:45 PM (218.48.xxx.80)

    왕따..

    참 웃기는 말입니다..

    왕따 당하기 싫어서 왕따하는 아이들과 함께 한다..는 걸 들은 적이 있네요...

    혹 원글이도 그런 마음은 아닌지요?

    그런 부류의 친구들이 싫다면 친구들의 부당한 말에 제제를 가해보는 건 어떨까요?

    삼삼오오...끼리끼리의 문화가 자리 잡은 우리 세계에서..그 몹쓸 끼리끼리에 꼭 속해야만 할까


    두루두루...너도나도의 문화로 만들어 가는 데 한번 앞장 서면 어떨까요?

  • 26.
    '09.5.10 2:45 PM (115.136.xxx.174)

    그리고 한번씩 원글에 주제와 다른 얘기로 원글님 잘잘못 운운하며 무시하는듯한 비꼬는듯한 댓글 보이는데요.(특히 학교얘기)

    그러지좀 마세요.님들은 완벽한줄압니까? 잘못된점을 보면 좋게 이러이러한게 맞지않을까요 정도로 댓글 다시는게 어떄요...님 학교가어디냐 수준을 모르겠다 상식이없다 등등으로 사람 깍아내릴 필요까지있을까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죠.남 깎아 내리듯 비꼬듯 가르치려는 모습... .

    남 가르친답시고 깎아내리면 안된다는건 모르시나요...그러시지마세요.보기 안좋네요..

  • 27. 침묵
    '09.5.10 6:23 PM (173.3.xxx.35)

    완벽한 띄어쓰기를 요구하려는 것도 아니었고
    깎아내리거나 비꼬려고 한 것도 아닙니다.
    정말 학생인가 의심이 들 정도로 놀라웠습니다.;;;
    (굳이 신경을 써야 되는 것이 아닌, 어느 정도 띄어쓰기는,
    현재 대학생이라면 자동적으로 - 그동안 시험을 위해 얼마나 단련을 받습니까 -
    되는 것이라 생각됐거던요.;;)

  • 28. 하루
    '09.5.10 6:26 PM (117.58.xxx.35)

    침묵 ( 173.3.114.xxx , 2009-05-10 04:32:39 )
    ㅇㅇ/
    님이 리플을 지우셔서 제 리플이 붕~ 떴군요.
    82에 얼마전에 낚시글이 연이어 올라왔다는 것을 읽었거던요.

    그 어려운 대학을 들어간 학생치고는 너무 국어실력이 엉망이라
    혹시나 제가 낚였나 싶었습니다.
    더이상 원글님과의 대화는 무의미 할 듯 합니다....
    ----------------------------------------------
    상대방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고도 사과를 하지 않는 것이 언제부터 우리나라의
    풍습처럼 되어버렸는지 아쉽습니다. 사과를 하셔야 하는게 옳은 일이 아닐까요?
    '왕따가 대학에 와서도 있는 일이다'는 것은 저도 놀랬습니다.
    그런 친구들과는 거리를 두는 것이 글쓴이에게 더 나은 일이 아닐까요.

  • 29. 침묵
    '09.5.10 6:57 PM (173.3.xxx.35)

    하루님, 그렇군요;; 지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원글님,
    제가 의심하는 마음을 표현해서 원글님께 무례를 범했습니다.
    그리고,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도 저로 인해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 30.
    '09.5.10 7:05 PM (115.136.xxx.174)

    아..참 글 꼴 보고 싫은 이모티콘과 문법 ,

    부산 2위면 , 동아대? 부경대?

    어쨓든 대학생이라는 사람의 글이 저정도니 좀 보기 그렇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글도...좀 그러네요....띄어쓰기 잘못했다해서 학교의 실명이 거론될만큼의 잘못인지요...동아대 부경대분들이 보실때 좀 그러실수도있구요.(글구 2위라는게 다른학교가 될수도있는데 그분들이 볼떄도 좀 그럴수도...)

    님 글도...좀 보기 그렇네요...

  • 31. ...
    '09.5.10 7:11 PM (124.170.xxx.152)

    참 너그러우신 분들 많네요. 전 너그럽지 못해서 직설적으로 씁니다. 글 맞춤법이 대학생 수준이라기엔 개탄스러울 만큼 엉.망.진.창 인 건 사실이에요. 글 내용 (대학생씩이나 되어서 외모를 트집잡아 집단으로 남을 따돌린다는)이나 그 내용을 표현한 원글의 방식이나 한심스러워서 저도 모르게 요즘은 개나 소나 대학을 가서 자원을 낭비하는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대학 교수님들은 참 힘드시겠어요.

  • 32. 대학생이
    '09.5.10 8:40 PM (211.176.xxx.169)

    뭔가요?
    학생이면서 성인입니다.
    성인이라면 본인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죠.
    여기다 이렇게 하소연 하는 마음 이해합니다만
    박종철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위선이다."
    옳은 걸 옳다 지지하고 잘못된 걸 잘못했다 지적할 수 있는
    용기를 갖는 것이 바로 대학생의 특권입니다.
    행동하는 지성이 되시길 바랍니다.

  • 33. 하이고
    '09.5.10 8:43 PM (220.117.xxx.104)

    대학생들 가는 게시판 가면 다 저런 식으로 글 쓰고 그러잖아요. 디시 가면 거의 외국어 수준이던데. 그걸 가지고 너무 뭐라고들 하시넹.

    원글님 마음 좀 이해가 가네요. 제가 옛날에 어디서 본 글 올려도 될까요? 길지만 뭉클한 글입니다. 제가 받는 정기메일 속에 담겨져 온 글인데요, Hank Ahn 이라는 필자의 체험담인지, 아니면 다른 누구의 경험담인지는 모르겠지만요.

    -----------------------------------------------------



    [목숨을 구해준 친구]

    내가 고등학교 1학년 때인 어느 날 우리 반 아이 한 명이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걸 봤습니다. 그 애 이름은 카일이었습니다. 그는 마치 책 전부를 가지고 가는 것 같았고, 난 혼자 “왜 금요일 날 책 전부를 집에 가져가지? 저 앤 공부벌레가 틀림없어.”하고 생각했습니다.

    난 멋진 주말 계획이 있었고 (파티며 내일 오후 친구들이랑 할 풋볼 게임), 난 어깨를 움찔하고는 걸어 갔습니다. 걸어 가면서 보니 몇 명의 애들이 그 애를 향해 달려가는 게 보였습니다. 그 애들은 바로 그 애에게 다가가 그가 팔에 안고 있는 책을 쳤고 그 애를 땅에 넘어뜨렸습니다. 그가 쓰고 있던 안경은 공중으로 날아갔고, 나는 그의 안경이 약10피트 떨어진 풀밭에 떨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애가 고개를 들었을 때 나는 그의 눈에서 지독한 슬픔을 읽었습니다. 내 마음은 그에게 끌려갔습니다. 그래서 난 그에게로 달려갔고, 그가 안경을 찾으려고 땅바닥을 더듬고 있을 때 난 그의 눈에서 눈물을 보았습니다. 내가 그에게 안경을 건네 주며 말했습니다. “저 애들은 못 된 애들이야. 저 애들은 철 좀 들어야 돼.”

    그가 날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얘, 고마워!” 그는 얼굴에 커다란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것은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그런 미소였습니다. 나는 그가 책을 줍는 것을 도와주며 어디 사는지 물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는 우리 집 근처에 살고 있었고, 그래서 왜 내가 그 전엔 보지 못했을까 물어 보았습니다. 그는 얼마 전까지는 사립학교에 다녔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이전에 사립학교에 다니는 애들이랑은 어울리려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집에 도착할 때까지 얘기를 나눴고 나는 그의 책을 들어줬습니다.

    그는 알고 보니 아주 멋진 아이였습니다. 나는 그에게 토요일 날 내 친구들과 풋볼을 하겠느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는 좋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주말 동안 같이 어울렸고, 내가 카일을 알면 알수록 나는 그가 더 좋아졌으며, 내 친구들의 그에 대한 생각도 같았습니다. 월요일 아침이 되자 카일은 다시 그 많은 책을 들고 있었습니다. 나는 그를 멈추게 하고선 말했습니다. “야! 너 이 많은 책을 매일 들고 다니면서 진짜 근육 키우려는 거구나!”

    그는 그냥 웃고선 들고 있던 책의 반을 내게 건네 주었습니다. 다음 4년간 카일과 나는 제일 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졸업반이 되자 대학 진학을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카일은 조지 타운으로 가기로 했고, 나는 듀크로 가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친구로서 거리가 떨어진 것은 하나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는 의사가 되려 했고, 나는 풋볼 장학금으로 비지니스를 전공하고자 했습니다. 카일은 우리 학년의 수석졸업자가 되었고 나는 항상 그를 공부벌레라고 놀렸습니다. 그는 (수석졸업자로서) 졸업식 연설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 나는 졸업식장에 서서 연설을 하는 사람이 내가 아니란 것이 매우 기뻤습니다.

    졸업식날 나는 카일을 봤습니다. 그는 멋져 보였습니다. 그는 학창생활을 정말로 잘 보낸 그런 아이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는 몸이 커졌고, 안경을 낀 정말 멋진 아이였습니다. 그는 나보다 데이트를 많이 가졌고, 여학생들은 모두 그를 좋아했습니다. 아, 때로는 질투심이 났습니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었습니다.

    그는 연설을 한다는 것에 긴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의 등을 치며 말했습니다. “야, 덩치, 멋지다!” 그는 날 (정말로 고마워하는) 그런 눈으로 쳐다보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고마워.”

    그는 목청을 가다듬고선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졸업이란 여러분이 힘든 때 그것을 이겨나가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 드리는 때입니다. 부모님, 선생님, 형제자매, 혹은 코치 선생님 등 …하지만 무엇보다도 친구들이지요. 저는 여러분 모두에게 이 자리에서 어떤 사람의 친구라는 것이 여러분을 도와주신 분들께 여러분이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하고자 합니다. 여러분께 제 얘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그가 우리가 처음 만난 얘기를 하자 나는 믿을 수가 없어 그 친구를 그냥 쳐다보았습니다. 그는 그 때 주말에 자살을 할 계획이었으며, 락커를 깨끗이 비워서 나중에 어머니가 그러실 필요가 없도록 하고 소지품을 전부 집으로 가져갔노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날 쳐다보며 엷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고맙게도, 저는 목숨을 건졌습니다. 제 친구가 제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짓을 하려는 데서 구해냈습니다.” 이 잘생기고 인기 좋은 소년이 우리 모두에게 자신의 가장 어려웠던 때를 얘기하자 청중들이 한숨을 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나는 그의 아버지, 어머니가 날 쳐다보며 고맙다는 미소를 짓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때까지 나는 그 일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었는지 몰랐습니다.

    절대로 당신이 하는 일이 지닌 힘을 과소평가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조그만 제스쳐 하나가 어떤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친구들이란, 우리의 날개가 어떻게 날아야 하는지 기억하지 못할 때 우리를 일으켜 세워주는 천사들이랍니다.

  • 34. 과소결정
    '09.5.10 8:52 PM (119.71.xxx.45)

    원글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내용 때문이 아니라 표현 방법과 맞춤법때문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냥님 댓글 보고 더 놀랐습니다.
    이게 우리나라 대학생 수준이라니...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런데도 원글에서 본인은 스스로 지성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정인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나 있는지....

    그냥님은 이렇게 된게 구조에 문제가 있다는 말씀인데....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런데 이런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심각하게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루카치의 허위의식때문인지...
    아니면 알튀세의 이데올로기적 국가기구의 호명에 응답함으로써
    실천적으로 이데올로기를 재생산하기 때문인지...

    변혁은 객관적 요인에 이데올로기적 반역이 과잉결정되어야 한다고 했는데
    원글 수준의 대학생이 양산되는 사회라면 과소결정되어 갈수록 체제순응이
    선이 되는 사회가 될 것만 같습니다.

  • 35. 너무들하십니다
    '09.5.10 9:07 PM (211.109.xxx.58)

    원글 님이 글을 유려하게 못 쓴 것은 인정해요.
    하지만 원글 님이 쓰신 내용보다 글 쓰는 수준을 책망하는 이 분위기가 참 이해하기 어렵네요.원글 님에게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위선이다" 이런 말을 들려주는 분도 계시듯.. 지금 원글 님에게 필요한 것은 "행동"을 하기 위해 용기를 내도록 북동아주고 자극을 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꼭 문장력 좋게 글 써야만 친구관계 고민글을 올릴 수 있다면..대부분의 공대생(죄송합니다. 제가 아는 공대생들이 워낙 좀 글쓰기에 약하다보니..)은 게시판에 글 올리기 많이 힘들어지겠어요.
    지금 원글님의 고민에 "알튀세의 이데올로기적 운운...루카치 운운"이 필요한 조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본인의 지적 수준을 알리기 위한 곳은 여기 아니어도 있지 않을까요.

  • 36. 과소결정
    '09.5.10 9:13 PM (119.71.xxx.45)

    전 80년대 공대생 츨신인데
    제가 댓글을 단 이유는 원글이에게 조언을 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옆에 있다면 따끔하게 혼이라도 내주고 싶습니다.
    이 정도의 글에 지적 운운하는 것도 모양새가 그렇습니다.

  • 37. 넘 못됫다,
    '09.5.10 9:17 PM (119.201.xxx.6)

    요 며칠새 글다시는 분들 넘 날카로운신거 같아요,
    남자분이신거 같은데,
    진짜,, 나쁜애들이네여,,,
    보통 남자들은 못생겻다고 왕따 잘 안시키던데,,넘 못됫네여~~
    지들은,,얼마나 잘낫다고 소개팅좀 껴주면 되지 님친구들, 진상들이네요,

  • 38.
    '09.5.10 9:26 PM (115.136.xxx.174)

    공대생이든 타과던 원글님께서 쓰신글에 대해서 문제가있어 보여서 지적해주시는건 나쁘지않다 생각합니다.건강한 비판은 발전할수있는계기가 되니까요.

    근데 제가 문제가 된다 생각되어지는건 잘못을 지적하는데서 끝나는게아닌 비꼬고 내리깔려는 일부 분들의 댓글이 문제라는겁니다.

    맞춤법이나 글쓰는것에 대해서 지적만 하신게아니라 끝에 꼭 한마디씩 붙이셨더군요.학교가 어디냐 어디어디학교냐?대학을 개나 소나 간다..등등

    그런분들은 얼마나 글을 잘쓰시는지...덧붙여 자녀분들이 어디가서 그런 얘기 듣는다 생각하시면 마음이 어떠시겟어요...잘못을했다면 그 잘못에 대해서만 지적하시고 비판해주셔야죠.

    원글님도 집안에서는 귀한 아들일텐데...너무나 몰아세우는 느낌이 듭니다.

    그치만 제가 볼때도 띄어쓰기는 문제가 있어보입니다.앞으론 개선 하시면 좋을듯하네요.

  • 39. 자유
    '09.5.10 9:28 PM (110.47.xxx.43)

    자연계 학생들 중, 국어-언어영역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들...
    글을 보면, 표현력은 대체로 그렇습니다.
    인터넷에 올리는 글뿐 아니라, 시험을 볼 때도 그렇구요.
    대학에서 교양 시험 채점할 때에도 아주 난감하답니다.^^::
    (자연계여도 언어영역 성적은, 전체 대학에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교수님들도 많아요.)
    문과 학생들 중, 수학을 못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 생각하면
    크게 이해 못할 일은 아닌데...더군다나 인터넷상에 편히 올린 글이고...
    아무래도 82의 연령대가 높아서, 우리 학교 갈 때 생각하고 보자면
    모국어 구사를 못하는 대학생을 많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봅니다.
    (원글님, 상처로 여기지 말고, 분발의 계기로 삼으시면 좋겠어요.
    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등등...일주일만 잡아서 책 한권 떼면
    어렵지 않게 익힐 수 있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배워온 모국어니까요.)

    아무튼...저는 자연계생들 글을 자주 봐서 그런가
    원글님의 표현 자체가 거슬리지는 않았는데요,
    원글님 친구라는 녀석들의 말하는 4가지는 정말 거슬리네요.
    초등생보다도 저열한 도덕성, 허접하고 무책임한 말투라고 봐요.
    친구의 외로움에 자살하라 그러라니...
    인터넷의 익명성에 기반해 악성 댓글이나 달고 하면서...
    사람 여럿 다치게 만들, 찌질하고 못난 녀석들이네요. 정말..

  • 40. .
    '09.5.10 9:36 PM (220.122.xxx.155)

    자유님 말씀처럼 우리집 8살짜리 아들놈보다도 못한 놈들이네요.
    경구같은 놈들 ... 이 나라가 어찌 될려고

  • 41. 공공
    '09.5.10 10:16 PM (121.173.xxx.45)

    왕따 친구랑 친해지세요. 그리고 그 아이가 왕따 당하는 이유를 고칠 수 있게 도와주세요. 고칠려고 노력한다 해도 못고쳐지는 게 천성이지만요. 하지만 서로 다름을 인정한다면 그리 부담도 아니예요. 당장 그 친구랑 친하게 지내진 않더라도 주변 친구들에게 그 아이의 장점을 찾아서 자꾸 얘기도 해주고요. 그 친구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그럼..분명 님 복받습니다^^

  • 42. 쩝.
    '09.5.10 10:31 PM (125.186.xxx.42)

    대학교 몇학년인지 모르지만 읽고 있자니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대학생활이 무슨 유치원 모임도 아니고, 다큰어른이 과친구들과 무슨 도원결의를 맺을것도 영원히 같이 살것도아니고 , 초등학교때처럼 단체 생활이나 관계 설정을 위한 학습 단계도 아닌데 외롭고 눈물이 난다는거솓 이해가 안가네요.

    거기다 애들도 아니고 뭐라 한마디씩 하는것도 웃기고 그걸 그냥 듣고 받아들이고(정황상), 옆에서는 방조한다는 그런 설정을 보니 저긴 대학교가 아니고 초등학생 노는데 같군요.

    그럴시간에 학문을 탐구 하거나, 동아리 활동으로 다른 생활을 하거나, 사회를 배우는 일을 해도 모자랄 시간에 참으로 별볼일 없는 관계에서 상처받고 에너지를 소모하는듯 보이네요.

    글쓴이나 당하는 사람이나 그 과에 있는 인물들이 사실이라면, 참으로 우리나라 앞날이 걱정됩니다. 그려.. 참으로 어의 없습니다.

  • 43. 82쿡,,
    '09.5.10 10:41 PM (119.201.xxx.6)

    저분은 진짜,,진지하게 상담하시는것 같은데,,
    넘 몰아세우는것 같아요,
    요새 10대들 저런어투로 글많이 써요,
    여기 오시는 분들 대부분은 30대에서 50대까지가 가장 많을것 같은데여,
    저분이 이런글을 못쓰셔서가 아니라 그냥 평소에 하신대로 쓰신것 같네요,

  • 44. ...
    '09.5.10 11:58 PM (61.100.xxx.254)

    부산거주하는 사람으로 부산에서 두번째 대학이라니 어딘지 대충 알것같습니다만, 맞춤법이 틀린 것을 지방대 다니기때문이라고 변명하시는 것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부산에서 아마 도 원글님이 다니시는 대학을 나왔다고 생각합니다만 나름 두번째 대학이라고 하시면서 지방대라고 스스로 폄하하는것 옳지않은 것 같습니다. 지방대라서가 아니라 원글님의 국어실력이 미흡하기때문이 아닌가요?
    그리고 원글님에 대해서 까칠한 댓글이 나오는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원글님도 침묵으로 어느정도 왕따에 동조하고 계시면서 자신은 그렇지않다고, 자신은 떳떳하다고 말씀하는것같아서 더욱 기분나쁘네요.
    이곳분들은 원글님보다 훨씬 많은 인생경험을 가진 분들이 대부분으로 이런일에 무장적 비판만을 하실분들은 그다지 없습니다. 까칠한 댓글을 단순한 비판으로 여기지 말고 진심어린 충고로 받아들일 도량은 없으신가요?
    후배들이 이렇다니, 그 대학 참 수준이 많이 낮아졌군요. 슬프네요.

  • 45. 아놔!
    '09.5.11 12:39 AM (203.90.xxx.225)

    82 쿡 회원관리해야하나요?
    이런 글올리는 찌질은 어떻게 안걸러지냐구요

    넘버3란 영화에도 나오지만 부산에서 두번째는 뭡니까 첫번째 아님 그 다음일뿐인데
    원글님덕분에 두번째란곳이 바로 삼류되어버렸네요

  • 46.
    '09.5.11 12:54 AM (222.237.xxx.119)

    왜 원글님이 찌질이라고 불려야되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다고 너무 까칠하셔요. 다들..
    도덕적이고 추상적인 방향이야 누가 모르나요.
    알지만 어려운 것이 현실이고, 그래서 답답함이나 곤란함을 표현하려고 쓴 글에
    이렇게들까지 하셔야 하나요. 보면서 제가 다 놀랐네요.
    원글님이 만만하게 보이시나봐요. 어리다 싶으니까 깔고 이렇게 하시는건지..
    조언자나 연장자로서의 조언다운 조언다신 분들도 계시지만
    참..

  • 47. 참 잔인도 하다
    '09.5.11 5:38 AM (188.36.xxx.124)

    맞춤법이 어쩌니 띄어쓰기가 어쩌니 하는 분,
    제가 유심히 읽어보니 다 틀리게들 쓰셨던데요, 뭘.
    요즘 대학생 싸이나 문자, 보지 못하셔서들
    원글님 글이 크게 잘못되어 보이는 모양인데요.
    요즘 대학생들 다 그렇게 씁니다.
    띄어쓰기 맞춤법 다 그렇게들 씁니다.
    더구나 요사이는 글로벌 전형이니 외국어 특기자 전형이니
    이런 입학생들도 그 숫자가 엄청나서 국어가 그렇게 진지하게 요구되질 않습니다.
    님들 그리도 좋아하는 스카이대학에서도 허다합니다.

    더구나 원글님 내용에 대해서만 답하시지 어찌 그리 표현력에 집착들 하시나요.
    정말 원글님이 어리다는 이유로 이리도 막 대하시는지...
    우리 어른들 이래도 되는겁니까?
    오늘 게시판의 최대 희생자가 되신 원글님이 상처 받을까 몹시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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