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그럴 줄 알았다니깐요

[펜]

이상하게도 단순 티비에 비친 연예인이지만, 유난히 마음 안가고 비호감인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설경구도 그 중 하나였는데, 몇년 전.. 대한민국영화대상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효리씨가 섹시한 자태로 노래 부르며 객석에 있는 설경구 앞으로 가니,
나이도 많은 유부남 주제에 얼굴 뻘개져서는 눈까지 반짝거리며
탐욕(-_-)스런 표정으로 좋아하던 모습 보고 완전 우웩~ 했었는데..
(배우면서 저렇게 표정관리를 못하다니.. 카메라 없을땐 참 볼만 하겠군.. 이란 생각까지 들 정도)

이 사람 영화 하나도 본 적 없었지만, 워낙 유명해서 잘 알고 있었다가 우연히 위 장면보고,
무관심-->비호감 으로 확 바뀌는 순간이었죠.

역시나.. 그때의 그 찝찝한 느낌을 설경구도 피해가진 않네요.
(송윤아도 처음부터 별로였던 배우였고..)

예전 떠도는 루머에서 송윤아때문에 부인과 이혼한다는 얘기를 들었을때만 해도 설마.. 했었는데..
(아니 무관심에 가까웠다고 해야 하나? ㅎ)

아무튼 이 사람들 사생활이긴 하지만..
소위 말하는 대중의 관심과 인기를 먹고 산다는 "스타" 들이니 한마디만 하고 싶군요.

당신들 참 밥맛입니다.
듣기로는 이혼도 하기 전 2002년도 부터 사귄 거였다던데.. (시기적으로 교묘하게 맞아 떨어지네요)
나도 가정 있는 입장이라 그런지 당신들 둘 다 참 비호감인건 어쩔수가 없군요.

모르긴 몰라도 송윤아는 결혼 내내 전전긍긍 하며 살게 될것 같습니다.
행여 설경구가 또 바람 피지나 않을까 하고 불안해 하면서 말입니다.
한번 바람 핀 인간이 또 피지 말란 법은 없거든요.
사람 심리라는 게 그런것이랄까요..?
유부남이랑 사귈때야 자기가 뭐라도 된것인 양 기분 괜찮을지 모르지만..
(부인도 있는 남자가 자길 택했다는 우월감..?)
막상 결혼해서 같이 살아보면,
과거 불륜녀가 그 '본처' 입장이 되는 순간, 의부증 걸리는 건 시간 문제더군요. 쩝.

김승우-김남주 커플이나 권상우-손태영 커플들도 좀 뜨악이긴 했지만, 인터넷에 글까지 남길 정도로
안좋게 보진 않았는데 (뭐 다들 그저 그랬어도), 이번 건은 정말.. 너무 아닌것 같네요.


** 근데 송윤아랑 박용하 사귀었다는 얘기는 또 뭐였지요? 둘 다 관심 없는 배우들이었어서 내막을 모르겠음.

[?]

김남주나 권상우는 불륜도 아니고 걍 결혼한건데 왜 끌어들이시는지...

[오우.펜~]

오...펜~~~~~~~워워워.....
글 안읽었음~궁금하지도 않음.

[펜]

? ( 211.217.253.xxx >>>

불륜은 아니었지만 악플들 상당히 많았죠. 말도 많았고. 김승우 이미연과 이혼하고 결혼한거라 이에 대해 말이 좀 있었고, 손태영은 워낙에 신현준 등의 연예인들과 스캔들이 복잡했던 상황에 급작스런 결혼 발표였어서 마찬가지로 시끄러웠죠. 축복 자체보다 악플들이 많았던 커플들로 알고 있어서 언급했던 것 뿐입니다. ㅎㅎ

[?]

두번째님 답글보고나니...제가 낚였다 싶네요. 댓글 취소합니다.

[펜]

오우.펜~ ( 220.126.247.xxx >>>

글도 읽지 않고 궁금하지도 않을 정도로 아뒤도 꼴보기 싫은데도 불구,
클릭하시는 수고를 하시고, 이어 댓글까지 올려 주시니....
이거 뭐 황공하옵기 그지없다 라고 인사라도 올릴깝쇼?
참, 싫은 티 기어코 내겠다고 글 하나 올리시고.. 소심하십니다 그래. ㅋㅋㅋㅋ

? ( 211.217.253.xxx >>>

댓글 취소라구요? 아이고~ 그렇게 수고스럽게 또 댓글 올리느니 차라리 삭제하세요.
뭘 낚여요 낚이긴. 내가 낚시질이나 하는 강태공도 아니고. ㅎㅎㅎㅎ

[김남주 커플]

소문이 아니라고 알고 있어요. 시댁 대소가에 연예부기자가 있는데, 그분이 한번씩 대소가 행사 있을때 오시면 그냥 한두개씩 연예인 이야기 해주시는데, 한번도 틀린적 없었어요. 김남주, 김승우 커플이야기도 했었는데... 꽤 구체적으로요.

[..]

아마 엑스파일 이야기가 맞지 않을까요? 저는 연예부 기자는 아니지만,...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어서.. 나름 소스들이 정확한 곳이어서.

[.]

왠지 이글에 공감하기가 힘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