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할때 9500전세들어가면서
제돈 2000만원 보태구해서 겨우들어갔거든요
그럼서 신랑이 우리가 벌면서 시댁에서 전세금 보태준돈 다 갚아야된다구해서
거의 다갚았구요
재개발하나 샀는데 그것도 최고비쌀때 사서 지금 마이너스 3천에다가
신랑 주식해서 마이너스 2천
시동생은 시댁에서 전세 1억짜리 다해주네요
그럼서 돈 모잘라서 대출해야된다구
신랑이 우리 저축해놓은거 1천만원 주자구하네요
시동생이 착하긴 하지만 은근 속뒤집어지네요
신랑이 자긴 부모님 도움 안받고 싶다지만
요새 전혀 안받구 살긴 넘 힘들지 않나요?
시동생은 1억전세해줬는데 왜 우린 시댁에서 5천받은것도 다갚아야하는지
전 시댁형편생각해서
신혼여행도 2백짜리가고 화장품도 안사고 있는거 바르고
옷도 안사고 했는데 그때 정말 남들 하는건 다할걸그랬어요
시동생은 5백짜리 여행가고 할거 다하나보더라구요
애는 커가고 제대로된 집한칸도 없으면서
장남노릇하겠다고 하니 넘 우울하네요
그럼서 제수씨 될사람이랑 친해져야된다구 자주 만나야된다구하는데
은근 속뒤집어지네요
동서랑 많이 친하게 지내야되나요?
이래저래 머리아프네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동생 결혼하는데 제가 머리아프네요
머리아푸네요 조회수 : 1,099
작성일 : 2009-05-08 17:26:20
IP : 122.153.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5.8 5:36 PM (203.212.xxx.73)신랑분이 장남 컴플렉스라도 있으신겐지...ㅡㅡ
님은 그냥 님대로 있으세요...속뒤집어 지는데 겉으로 웃는 모습 보일순 없잖아요..
예비동서 되는 분께는 그냥 딱 그만큼만 하세요..너무가까워지지도 너무 멀어지지도 마시구요
시부모님께 섭섭한 마음 많다는거 충분히 느껴져요..
그냥 주지도 받지도 마세요...많이 받으면 그만큼 해드려야 하니까 나는 제대로 못받았으니 그냥 딱 기본만 하시고 더 하지 마세요...
어찌보면 시부모님들도 님과 님의 남편 서운한 마음을 아셔야할것같아요2. 초장부터
'09.5.8 5:40 PM (122.34.xxx.205)되는것과 안되는것으로 도장 꽉 누르세요
어영부영하다 질질 끌려다닙니다3. ㅎㅎ
'09.5.8 5:45 PM (59.29.xxx.218)저도 이 문제라면 할 말 많습니다
저 시동생 얼마 받아 결혼했는지 알고 싶지 않은데 시누이가 친절히(?)
알려주데요
10개월 차이로 결혼해서 10년 살았고 자식노릇 저희가 다했습니다
시동생네 급하다해서 큰 돈도 몇번 해주고
시집에 돈 드는일에 소소한 일 제가 챙겼습니다
시동생은 미국에 있어 명절에 전화만 해도 효도했다하시더군요
급기야 아버님 칠순잔치때 저보다 동서가 어른들한테
잘한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ㅎㅎㅎ
몇년만에 한국 들어와 못 할 일이 뭐 있다고
예뻐서 큰 돈 해줘서 보냈다네요
저만 바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