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왜 이러죠? 흑흑...

ㅠㅠ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06-06-03 05:37:55

아이 둘 키우는데 너무 힘들어요. ㅠㅠ

초등 1학년인 첫째, 14개월된 둘째.

하루 종일 고생(?)하다가 남편이 퇴근하고 애들 봐주는 시간이 되면

식욕이 마구 당기면서 폭식을 하게 되어요.

어떤 날에는 많이 먹고 토할 때도 있구요.

어제도 만두를 10개나 구워 먹고 잤더니

얼굴이 퉁퉁 부었어요. -_-

아~~~~~~~

벗어나고 싶어요.

진짜 머리 풀고 마구 뛰어다니고 싶은 심정인 거 아시죠?

3년 군대 왔다는 생각도 하고,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는 생각도 해보면서 마인트 컨트롤을 나름대로 해왔는데

이제는 포화 상태인 것 같아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상태.

악악악!!!!

소리 지르고 싶어요. ><

위로해 주실 거죠? ㅜ.-



IP : 125.178.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6.3 8:18 AM (221.164.xxx.187)

    힘내세요.
    이해하고도 남는다 ~~ 백만표 드립니다.
    아이 세명 키우다 세월이 어느 새...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겠지요.아자...

  • 2. ToT
    '06.6.3 8:53 AM (211.190.xxx.24)

    제 얘긴 줄 알았어요. 저희 애들은 더 컸는데두...

  • 3. ^^
    '06.6.3 8:58 AM (211.207.xxx.213)

    에구...저도 그래요..
    아이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데요..
    시간이 약입니다..조금만 지나면 또 달라져요..

  • 4. 운동을
    '06.6.3 9:16 AM (59.7.xxx.144)

    하심이 어떠실런지요?
    아니면 아이들 없는 시간에 잠깐이라도 취미생활을 즐기시던지..
    에혀~~~둘째가 걸리는군요...
    어디든 풀어야 할껀데...어떤 방법이 좋으려나???
    안쓰럽고 걱정스럽네요...
    음..동네에 야산있으면 학교보내고나서 둘째하고 살살 올라보시던지요
    어쨌든 잠시라도 집밖으로 외출을 하세요
    요즘 날씨도 좋잖아요
    산책하기 딱 좋은데....

  • 5. 남의 일 같지않아.
    '06.6.3 9:24 AM (220.85.xxx.76)

    저도 그 생활에서 벗어난지 얼마되지 않았네요. 직장에 육아에 밤에 잠도 맘대로 못자고 정말 미칠것 같았죠.
    그래도 둘째가 한 5살이 되니 인간다운 생활이 되더이다.
    힘들어도 2-3년이예요. 금방 지나가구요, 그때 아이들 귀여운짓 더 많이 보지 못했던것 후회하지 마시고 맘껏 사랑해 주세요.
    3년 군대갔다 생각한다는 님의 생각이 딱이다 싶어 웃음이 나네요. 훗훗~

  • 6. ..
    '06.6.3 11:46 AM (61.98.xxx.31)

    너무 힘드시면 놀이방이나 그런데 좀 보내세요
    아직 어리긴 하지만 엄마가 그렇게 힘들면 아이도 그럴거에요
    다 알더라고요 닮아가고요
    내시간도 좀 있고 떨어져 있다 만나니 아이가 더 사랑스럽고요
    전 30개월에 보냈거든요

  • 7. 에공
    '06.6.3 12:19 PM (58.143.xxx.58)

    읽다보니 안쓰럽네요 ......스트레스가 넘 심하신듯 ....
    유모차 끌고 바람이라도 쏘이세요 .......넘 복잡거리는데 말고 ....동네 공원이라도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755 옥션 묻지마 쿠폰 1 빨리 2006/06/03 323
311754 남편에게 존댓말 하세요? 18 부부 2006/06/03 2,240
311753 엘쥐에서 에스케이로 이동하려는데 핸드폰 싸게 가능할까요? 핸펀 2006/06/03 106
311752 사귈때 결혼을 전제로 만나나요? 5 남녀 2006/06/03 3,749
311751 어느날 갑자기라고 25년전의 한통의 전화내용이 선명히 떠 오르는겁니다.ㅠㅠ 11 무서워요, 2006/06/03 2,372
311750 미국으로 음식보내려고 하는데요... 4 만주 2006/06/03 416
311749 어디서 구입하나요? 2 슬라이서 2006/06/03 360
311748 보내고 나니 더 기분 나쁘내요. 13 택배아저씨 2006/06/03 1,743
311747 네가 장한 거야 5 사랑해 DJ.. 2006/06/03 1,020
311746 딸이 남자친구와 여행을 다녀온 듯 해요 18 엄마입장 2006/06/03 4,218
311745 주변에 문제,내문제가 너무 눈덩이처럼 많아요.. 13 너무힘들어요.. 2006/06/03 1,342
311744 대치동에 수학 일대일로 봐주는 곳 있나요.? 8 고민맘 2006/06/03 725
311743 아이 배에 두드러기 비슷한 발진이(급합니다) 8 커피걸 2006/06/03 346
311742 부모님 해외여행 보내드릴려고 하는데 어디가 좋아여? 10 효도관광 2006/06/03 660
311741 너무너무 화가 나요 12 아내 2006/06/03 2,506
311740 중간에 물탱크있는 스팀청소기가 있나요 청소 2006/06/03 83
311739 옥션에 쿠폰 떳어요. 1 ... 2006/06/03 209
311738 Silly hat day라는데 어떻게 준비를 해야나요? 2 짱구맘 2006/06/03 478
311737 살구씨 베개문의요 .. 2 유진맘 2006/06/03 595
311736 일회용 비닐 아주 큰 것 어디서 살 수 있나요? 4 봄이 2006/06/03 339
311735 강남쪽 소풍 갈만한곳? 9 멀리못감 2006/06/03 679
311734 스타벅스커피병 마끈으로 장식(?)하는법 아세요? 토토로 2006/06/03 365
311733 프림->크림. 좋은 하루 되세요->좋은 하루 보내세요 12 제대로쓰자 2006/06/03 679
311732 아주 환장하죠.. 6 소심이 2006/06/03 1,668
311731 제가 왜 이러죠? 흑흑... 7 ㅠㅠ 2006/06/03 1,479
311730 전기밥솥이 에어컨 쓰는거랑 맞먹게 요금이 나오나요? 9 궁금 2006/06/03 1,401
311729 4세 미술 교육... 3 시크릿 가든.. 2006/06/03 430
311728 등촌 샤브샤브 국물이요.. 먹고파라 2006/06/03 368
311727 깨진 그릇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4 ^^ 2006/06/03 758
311726 오늘도 또 나가 7 외식병 2006/06/03 1,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