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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은 날 부부싸움...시댁에 전화드려야 하나요?
신랑이랑 한달내내 말안하고 냉전 중이고.. 한 집에서 남처럼 지내요
어머님이랑 껄끄럽지만 않아도 전화라도 드릴수 잇는데.
오빠가 넘넘 밉고 야속해서,,, 전화드리기가 너무 시러 죽겟어요.
어버이날 전화 안드리고 쌩까면 두고두고 제가 후회 할까요?
싸워서 손해는 자기라고 생각해서 다시는 이런 상황이 안 만들고
남편이 정신차리고 저한테 더 잘해 줄까요?
현명한 도사님~ 답주세요 엉엉
전화는 정말 못하겟어요...
1. 흑흑
'09.5.8 4:40 PM (125.129.xxx.98)나중에 더 잘해드리고 오늘 안하면 안되나여?
2. ...
'09.5.8 4:42 PM (61.77.xxx.57)현명합 답- 전화는하세요 도리는 지키셔야죠.
실질적인답- 전화고뭐고 남편부터가 옳게 안하는데 무슨시댁까지 챙긴답니까..
저같은경우는 2번할래요 남편이 잘해야 시댁에 잘하고싶지 도리때메 제마음상하는거 참을수는없어요 나중에 어머님한테 그날은 이런일이있어서 연락못드렸어요 죄송해요 라고말할래요3. 그래도..
'09.5.8 4:42 PM (211.175.xxx.30)하세요...
천냥 빛도 말 한마디에 갚는다고 하쟎아요.
마음 차분하게 가라 앉히시고, 자꾸 싸웠던 상황만 생각하지 마시고,
좋은 마음 찾으셔서 좋게 전화 드리세요.
나중에 후회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그래도 부모님이시쟎아요.
그리고, 남편에게도 전화 바꿔주시는 센스 발휘하시구요...
화이팅!!!4. ?
'09.5.8 4:43 PM (211.217.xxx.112)남편은 님 부모님께 전화할까요? 안하겠죠?
남편있고 시댁있지...남편이 저따구로 나오는데 웬 도리?5. .
'09.5.8 4:44 PM (210.180.xxx.126)꾹꾹 참으시고 시어머니께 전화해서 비위 맞춰드리세요.
어디 돈 드나요?
다른 집은 선물에 식사에 봉투에 등등 가지고 찾아뵙잖아요.
결혼했으면 적어도 성인이니까 싫은 일도 참고 할 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해요.
남편 몰래 시어머니께 전화드리고 암 말도 말고 있으면 언젠가는 남편이 뒤늦게 그 사실을 알고 표현은 안해도 속으로 고마워할것 같아요. (정말 양심이 있는 남편이라는 전제하에요)6. ..
'09.5.8 4:45 PM (125.143.xxx.251)남편이 미워죽겠는데 도리라해도 전화하기 싫으시겠어요..
그래도 나중에 딴소리안들으려면 전화하시는게 편하지 않을까요...후환이 두려워~~서라도7. 전화하세요~
'09.5.8 4:45 PM (211.110.xxx.2)저도 어제 신랑하고 대판 싸우고 화해하긴 했지만... 앙금은 남아있는 상황인데 걍 전화했어요.
숙제한다 셈치시고 그냥 전화하시고 나면 나중에 남편분이 알면 좀 고마와하지 않을까요?
어 그러고보니 우리 신랑은 우리 부모님께 전화를 했을까 -_-.. 갑자기 의심스러워지네요.8. ..
'09.5.8 4:48 PM (211.59.xxx.80)만나서 식사하고 그러는건 불편하겠지만
전화는 뭐...
얼굴 보는것도 아니고....
그냥 안부차 전화드리세요.....9. 전화 하시고
'09.5.8 4:48 PM (115.178.xxx.253)남편한테도 처가에는 전화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계속 싸우자고..10. 남편과쇼부
'09.5.8 4:48 PM (218.38.xxx.130)남편한테 말을 거세요.
어버이날이라 도리는 해야겠다. 당신도 장인장모께 전화드려라.
해서 하겠다면 서로 하는 거구 안하겠다고 어깃장 놓으면 마세요..11. 이럴땐
'09.5.8 4:50 PM (211.210.xxx.62)효도는 쎌프...라고 하면 돌맞으려나요?
남편이 전화 드렸겠죠.
안했다면 완전 글러먹은거구요.
걱정 마세요. 분명 전화했을거에요.12. 할 수도 있고
'09.5.8 4:53 PM (221.146.xxx.99)안할 수도 있는 문제지만
님이 말씀하신 2번은 안 이루어집니다.
다른 일로 정신 차리고 잘 하게 될 수는 있어도요13. 저라면
'09.5.8 4:57 PM (61.77.xxx.104)안합니다.
전화가 꼭 '도리'입니까?
만약에 시부모님하곤 별 상황 없는 사이라면 전화 드릴 수 있지만
시어머니하고도 감정이 좀 그러신가 본데...
전 시어머니하고 정말 뜨악한 일이 많아서
생신때면 몰라도 어버이날은 남편이 알아서 전화하겠지 하고 그냥 있기로 했어요.
시어머니하고 사이 안좋은데도 그 웃기지도 않는 도리? 한답시고
전화 했다가 더 열받는 일이 많았어서.
저희 남편은 지 부모한테 전화하는 건 좋아하고 잘하면서
'도리'라도 장모님께 챙겨 전화한 적 없는 사람이고
그러면서도 아내는 자기 부모한테 잘하길 바라고...14. 저라면
'09.5.8 4:59 PM (61.77.xxx.104)그리 꾹꾹 참고 옳은 건지도 모를 도리 찾아 애써 전화하면
니가 나한테 지지~ 하는 식으로 또 염장지르는 시엄니에요.
원글님 시어머님이 그런분 아니라면 전화 정도 깔끔하게 할 수 있지만
전 이제 더이상 바보 짓 안할려고요.15. 흑흑
'09.5.8 5:36 PM (125.129.xxx.98)화드렷어여.. 가족인데 안 보고 살수있겟니?
놀러와라 그러시더라구요 ~~~~~~~~
조금은 후련 정말 82님들 고마워요 훌쩍~ 에이형 남편 만나서 소심해 졌답니다16. 참 잘 했어요
'09.5.9 12:40 AM (68.4.xxx.111)잘 했어요!
지는것이 이기는것. 이럴때 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