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봉사 가는데, 성당으로 와서 자기 픽업해가라는데...
작성일 : 2009-05-08 12:18:30
717094
말 그대로,
집이 가까워서, 도서봉사 가는데,
작년부터 제가 그엄마를 태우고 일주일에 한번씩 갔는데,,
오늘은
자기가 성당에 일이 있어서, 나보고 성당으로 와서 태우고
가면 어쩌냐고 그러네요..
집에서 유치원까지는 택시로 오천원정도 나오는 곳이고
성당하고는 반대방향이고,
첨에 당황해서, 그러마 했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전화해서 난 성당못가겠다고 했네요.
그럼 자기는 택시타고 유치원에 갈란다고 하네요..
차태워주는게 은근히 신경쓰이네요.
유치원가서 보면, 은근히 미안한 기분들기 싫은데..
내가 너무 야박하게 굴었나 싶기도 하고...
IP : 59.3.xxx.1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5.8 12:30 PM
(218.209.xxx.186)
가는 길도 아니고 반대방향인데 와서 자기 태우고 가라는 건 그 여자가 무례한 거 맞죠.
근데 님이 글 올릴 정도로 님도 맘이 찜찜하고 안 좋다면 너무 먼 거리가 아니라면 태우러 갈 것도 같아요. 근데 한번 그러게 되면 담부턴 계속 요구할 수도 있으니까 거절하신 건 잘하셨어요.
대신 그 여자랑 당분간은 뭔가 어색한 기운이 흐를 수도 있겠죠.
그건 원글님이 잘 풀어가시길..
2. ...
'09.5.8 12:30 PM
(116.120.xxx.164)
전 태워주는 쪽이 아니고 얻어타는 편인데..
정말 격이 없는 사이가 아니라면 (즉 그쪽에서 바쁠때 못태워주겠다라고 서서럼 없이 말할 사이..)
안탈려고 합니다.
태워주면 고맙지.안태워준다고 불만드러낸다면(약속어긋난거 말고요) 다시 생각해볼 사이가 되지요.
3. ~~
'09.5.8 12:33 PM
(58.233.xxx.244)
한번쯤 그래줘야 그런 말 안할 것 같아요..
차 같이 타기 시작하면 가끔 내가 운전사야 하는 기분이 드나봐요..
저도 예전에 그런 적있어서 점심이라도 사고 했는데
나중에는 차를 아예 안가지고 오더라구요..
한두번 아니고 계속 차 같이 타고 그러면 미묘한 감정이 생기더군요..
4. @@
'09.5.8 12:37 PM
(114.108.xxx.46)
지나가다 묻어 갈수는 있지만....오라가라는 좀.....ㅠㅠ
그분이 운전을 안하시는 분 일수~~도.
그래서 모를수도....
제가 처음 면허따고 운전 시작하던 20년전에
장롱면허인 친구가 이리와라 저리와라 하더라구요.
제가 왕 겁쟁이라..제가 운전하는 것보고,
자기도 할 수 있다고 연수를 받고 운전 시작 하더니
미안하다고 그러더라구요.
이렇게 벌벌 떨리는 줄, 그렇게하면안 되는 줄 몰랐다구요...
모르는 듯 합니다.
5. 어째
'09.5.8 3:09 PM
(220.75.xxx.204)
사람들이 그렇게 경우들이 없는지.....
6. 무례한사람
'09.5.8 4:20 PM
(222.238.xxx.180)
이네요.
가는길도 아니고 돌아가야하는 길을 어찌그리 생각없이 오라가라하는지...
앞으로는 다른곳에 일있다하시고 거절하세요.
미안한기분 드실일 아니예요.......조금 거리는 둬야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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