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 아주 죽겠어요..
모유 먹이는데, 제가 직장다녀서 낮에는 잘 안빠는 젖병으로 먹여서 그런지
제가 퇴근하면 바로 제 가슴에 매달려서 쪽쪽쪽 빠는 남자 아이에요.
거기다가 얘는 아직도 수유간격 2~3시간..ㅠ.ㅠ
모유먹이는 애들 중에는 이런 애들이 많아서 수유간격은 별 걱정 안하는데..
밤중수유도 2~3시간..
모유수유 전문 의사에게 물어보니, 낮에 젖병으로는 허기만 때우고
이렇게 밤에 엄마 있을 때 열량 보충하는 애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성장 발달에 문제 없음 괜찮다고..
지금 몸무게도 잘 늘고 하니까 괜찮은 것 같아요.
근데 요즘들어서 새벽 4시부터 한시간 간격으로 막 울어요.
예전엔 밤에 2~3시간 간격으로 깨고 젖만 먹음 바로 잤거든요.
이젠 자려고도 않고 눈도 못뜨면서 막 울어요. ㅠ.ㅠ
그래서 결국 못달래고 새벽 6시에 아예 깨워서 일으켜 세워주니 방글방글...아주 그냥 ~~~
얘가 기는건 생략하려는지 요즘 자기 손 잡아서 일으켜 세워서 걷게 해달라고 엄청 떼써서..
애 봐주시는 이모님 말씀으로는 하루종일 서 있다시피.ㅡ..ㅡ;;;
저도 주말에 있음 아빠랑 교대로 애 손잡고 집안 돌아다니고~ 세워서 눈맞추면서 놀아주고~
얘도 세워만 주면 아주 좋다고 방실방실...(엄마는 팔떨어진다 이놈아..흑)
그리고 오후에는 낮잠도 제대로 안잘려고 하고...
그래서 새벽에 이렇게 잠 설치는게..
혹시 근육통 때문일까요..?(과연...ㅡ..ㅡ;;;;)
그런 경우도 있나요?
그럼 다리 잘 주물러줘야하나...
아주 그냥 출산 이후로 2시간 이상 연짱으로 자본 적이 없어요!
엄마도 잠 좀 자자 요놈아!~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8개월 남자아이..밤잠을 너무 설쳐요..
초보엄마 조회수 : 348
작성일 : 2009-05-08 12:18:04
IP : 210.94.xxx.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꿈
'09.5.8 12:30 PM (124.54.xxx.18)고맘때는 애들이 꿈을 꾸기 시작해서 밤잠 설치는 경우가 많아요.
제 아이는 지금 11개월인데 자다가 엄마! 엄마! 라고 잠꼬대도 하는 적도 있어요.
자다 얼마나 놀랬는지..
둘째다보니깐 요때는 요렇지 라고 생각이 나요.
제 아인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쿠션에 기대서서 자는 날도 있어요.-_-
갑자기 침대위에 올라가기도 하고..왜 이러니.ㅋ2. ..
'09.5.8 12:51 PM (211.201.xxx.108)제 아들도 고맘때 어찌나 잠도 못자고 울고(우는것도 거의 악을 쓰는듯..)
아무래도 치아나는것때문에 그런것같아요
제 아들도 딱 세벽 3시부터 한시간을 내리 울고 자더라구요
으흐흐
이제 11개월 지나는데 이젠 밤에 잠을 잘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