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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서 은은한 향기 나게하려면요?

/// 조회수 : 2,676
작성일 : 2009-05-08 06:51:32
제목 그대로 몸에서 은은한 향기가 나게 하고 싶거든요.

결혼 전에는 샤넬5, 9, 알뤼르, 듀, CK... 등 몇가지 향수를 자주 뿌리고 다니곤 했어요.
그런데 아무리 조금 뿌려도 사실 전 저 스스로 그 향기가 싫고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지금도 아들놈(8살)이 저희 차에 방향제 놓고 싶다고 마트 갈때마다 조르는데
전 그런 향기가 너무 싫어서 못놓게 합니다.

그렇지만

가끔 어떤 아가씨가 휙 지나갈 때 나는 은은한 향기는 참 매력적으로 느껴져요.
한번 더 뒤돌아 보게 만듭니다.

지금은 8살 아들과 갓난 아기를 키우는 중이라
향수를 뿌리기는 좀 어려울 것 같아요. 저도 싫구요.
(아기때문에)

몸에서 은은한 향기가 나게 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아니면 제가 향수를 뿌리는데 있어서 뭐가 좀 잘못되어서 그랬던 걸까요~?
IP : 218.235.xxx.16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9.5.8 8:53 AM (121.145.xxx.173)

    가끔 사람들 향수 냄새 너무 강해서 엘리베이트에 같이 타면 눈쌀이 찌푸려 지는데 뿌리는
    사람들은 잘 못 느끼시나 봅니다.
    아침에 사워하고 나는 바디워시 향기 정도 , 삼푸냄새 정도가 딱 좋은것 같은데..

  • 2. 바디제품
    '09.5.8 8:57 AM (121.136.xxx.79)

    저도 향수는 머리아파서 잘 안쓰는데요...
    바디샤워나 바디로션 좋은걸로 쓰면 은은하게 향 오래가드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록씨땅 제품이 향 오래가고 은은하고 좋더군요. 비싸서 그렇지....

  • 3. 한가지
    '09.5.8 9:06 AM (116.37.xxx.3)

    향수를 정해서
    죽 그 놈을 뿌리되... 양 발목에만 뿌리세요
    바지를 입어도 스커트를 입어도
    그렇게 하시면 냄새는 위로 올라가서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아무리 독한 향수도 괜찮습니다..
    딱 두번 펌핑

  • 4. 오우!
    '09.5.8 9:38 AM (125.189.xxx.40)

    향수님 좋은 정보네요 기억할게요

  • 5. ^^
    '09.5.8 9:43 AM (121.134.xxx.181)

    전 이래서 82가 좋아요~~
    쎈수쟁이님들^^ - - 당장 바지 밑단에 뿌렸습니다 ㅋㅋ

  • 6. 한가지
    '09.5.8 9:50 AM (116.37.xxx.3)

    .. 옷감에 뿌리는 것은...음.....

    옷감하고 피부하고 향의 느낌이 다릅니다...^^;;..

    아 그리고 향수 좋아하시는 분...
    향수블로그( 여럿이 운영하는 )로 놀러오세요


    http://blog.naver.com/allofscent

  • 7. ..
    '09.5.8 9:56 AM (211.215.xxx.42)

    향수님, 향수도 추천해 주세요. 두 세개 사서 써 봐야겠어요.

  • 8. 원글
    '09.5.8 10:17 AM (218.235.xxx.165)

    역시 82에 물어보길 잘 했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윗님처럼 이왕이면 향수도 추천해 주세요.
    그리고 록시땅은.... 백화점에서 파는 건가요~? 아님 어디에서 사는 건가요~?
    또.. 좋은 향 나는 바디제품은 어떤게 있을까요~?
    구체적으로 콕 찍어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개월된 아가 때문에 우아하게 쇼핑하거나 검색할 시간이 없거든요...

  • 9. 한가지님
    '09.5.8 10:17 AM (211.57.xxx.98)

    옷감에 뿌리지 말고 피부에 뿌려야 하나요? 발목에 뿌리는 거 배우고 갑니다...

  • 10. 몸과 옷감에서 다르
    '09.5.8 10:26 AM (119.64.xxx.188)

    저는 너무 갖고 싶었던 향수를 작년생일에 드뎌 갖게되었는데 뿌려보니 시간이 지난 후 잔향이
    좋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손목이나 귀뒤에 뿌리지 않고
    옷 입을 때 안감쪽에 뿌렸더니 계속 좋은 향이 나더라구요.
    보통은 몸에 뿌려서 잔향까지도 은은하게 계속 좋은 향이 남았었는데 이번 향수는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 11. ^^강추
    '09.5.8 10:38 AM (59.0.xxx.23)

    전 아주 약한 향수를 좋아하는데요..기내에서 파는 향수 가 있어요..일반매장에도 있겠지만요..
    깔루..라는.스튜디어스가 자기가 넘넘 좋아한다면서 권해줬던건데요.(어린이 용이죠)
    알코올성분도 없구.머리도 안아프고....은은한 파우더 향이 살짝도는..암튼 전 있는 향수 죄다 쳐박아놓구 요즘 이것만 살짝 뿌립니다..^^^

  • 12. ^^
    '09.5.8 11:13 AM (113.10.xxx.117)

    윗님 스튜디어스가 권해줬다는 향수 이름
    좀더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요.^^

  • 13. 아 근데
    '09.5.8 12:23 PM (220.117.xxx.104)

    근데 옷감에 뿌리는 거 조심하세요.
    향수에는 오일 성분이 들어있어서 잘못하면 얼룩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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