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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면 시부모님 꼭 초대해야하나요?

?? 조회수 : 2,002
작성일 : 2009-05-07 01:08:47
이번에 이사가는데 제 생일겸(이사날이 생일 이틀전) 해서 시부모님 초대해서 같이 밥먹자는데

밖에서 먹는것도아니고 저보고 음식 다 하라네요-_-

생일날 편하게 못쉬냐고했더니 어짜피 미역국 끓일거 더 끓이라네요-_- 도와줄것도 아님서;;
다들 이사하심 시부모님 초대하시나요?

저 시부모님께서 너무 잘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저도 너무너무 존경하고 좋아하거든요.

저는 제 생일은 패스하고 현충일에 초대해드리자고했는데...

제가 못된건가요?

-----------------------------------

제목때문에 오해하시는분들이 계시는거같아요.

시부모님을 초대하는거 자체에 불만 없습니다.

오히려 초대해서 저희집 이런데 이사왔고 이렇게 살아요. 그렇게 보여드리는게 좋다 생각하거든요.

자식들 사는거 궁금해하시잖아요.제가 부모 입장되도 그럴거같아요.

근데요 제가 불만인것은 하필 제 생일날(그것도 이사짐 푼지 이틀후에 정신없는데)초대하자고 하는지...

그게 불만이고...정작 제 생일인데 친정 부모님 초대에 대해선 언급하지않닸다는게 서운한거예요...
IP : 115.136.xxx.17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9.5.7 1:25 AM (220.88.xxx.225)

    이사가면 부모님을 초대해야하는 것이 의무사항은 아닐지라도, 인정상 그렇게 해야겠지요.

    내 자식이 다 커서 일가를 이루고 새집으로 이사를 했다면 님도 당연히 가보고 싶으시겠지요?

    부모님을 초대하는 게 자식된 도리요 사람간의 인정이라고 보여집니다.

    음식준비해서 부모님 대접하자는 건 남편분의 생각이신가요?

    너무 힘들어 엄두가 안나거나, 내 생일에 고생하는 거 내키지 않으시면 외식을 한 후

    집으로 들어와 다과를 하는 것으로 의견을 조율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평소 시부모님께서 님께 너무 잘해주신다니 님도 너그럽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 2. 너무하네요
    '09.5.7 1:25 AM (116.41.xxx.184)

    네..너무 이기적인거 같아요..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요..
    아들 뼈빠지게 키워서 늘렸던 어찌 갔던간에 아들집에 한번 가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이렇게 이런데다가 물어볼 정도로 터무니 없거나
    과한 말이 아닌거 같은데...

  • 3. 아뇨
    '09.5.7 1:27 AM (122.36.xxx.26)

    전혀 안 못됐어요.

    누가 그렇게 하라고 하는건가요?
    남편?

    왜 이 나라 남자들은 결혼하면 남의 손을 빌려서 효도를 하려고 하는지.
    생일이면 본인을 낳아준 부모님을 초대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누가 자기 생일에 제 손으로 미역국을 끓이나요.
    40대인 저희 부부도 제 생일엔 남편이 미역국을 끓여줘요.
    물론 남편 생일엔 제가 끓여주고요.

    그리고 아무리 포장이사라해도 이사 정리하려면 이틀로는 어림없지요.
    정 이사간 집 하루라도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하면 밖에서 식사하고 집에와서 차만 마시고 집정리 다 되면 정식으로 집들이하겠다고 하세요.

  • 4. 밖에서 밥먹고
    '09.5.7 1:31 AM (222.238.xxx.142)

    집에선 다과만 하는것으로하세요.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죄송하지만)입초사를 떠는지 모르겠어요.

  • 5. ..
    '09.5.7 1:32 AM (218.50.xxx.21)

    이사이틀후 생일잔치는 좀 무리라 보여 집니다...
    밖에서 가볍게식사후 집에서 다과 로 하시던가 아님 나중에 정식으로 오셔서 보시던가...

  • 6. ??
    '09.5.7 1:32 AM (115.136.xxx.174)

    시부모님께서 우리집에 오시는게 싫다는게 요지가 아니었는데요^^:

    다시 한번 찬찬히 읽어주시길...

    제 생일날 시부모님 대접해야한다는것에 불편함을 느꼈다는게 요지입니다.

    다른날 초대하면 안되겠냐고 제가 남편에게 되물었잖아요. 부모님이 자식집에 오는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단지 저는 제 생일날 일하고싶지않거든요...그게 제 글의 요지입니다..

  • 7. 한마디더
    '09.5.7 1:33 AM (220.88.xxx.225)

    이사하고 이틀후에 시부모님 초대해서 제대로 대접하기 어렵다고 남편분께 잘 말씀드리세요.

    실제로 부엌살림 정리도 안된 상태에서는 무리입니다.

    지혜롭게 원하는 걸 얻어내시길..

  • 8. ??
    '09.5.7 1:34 AM (115.136.xxx.174)

    그리고 더 중요한건 친정부모님 초대하잔얘기는 꺼내지도않았다는거죠.

    제 생일이기도하고 딸도 자식인데 초대하려면 모두 초대해야죠.

    저의 논리는 그랬습니다. 친정 시댁 부모님 다 초대하던지 아니면 나중에 짐정리 되고 집들이할때 초대해드리자고...

  • 9. ..
    '09.5.7 1:38 AM (121.88.xxx.35)

    남편분 말씀듣지마세요
    정말 말도 안되네요..
    이사 이틀 후에 내 생일에 내손으로 미역국 끓여서 시집식구들 먹이라구요?
    본인이 끓여 주진 못할망정..저런 일을 만들다니..
    절대로 하지마세요..님..님 생신..꼭 제대로 챙겨 받으세요
    이제부터 남편분께 생일 미역국 받아드시구요..
    이번은 이왕 오기로한 날짜가 정해졌으니 밖에서 맛난걸로 외식하시구요
    집에선 다과만 하세요..
    아들만 뼈 빠지게 키우고 딸은 내놓고 키우나봅니다.

  • 10. ...
    '09.5.7 1:38 AM (218.235.xxx.52)

    못된거 전혀 아닌데요
    시부모님을 아예 오지 마라는것도 아니구
    시부모님 오시는거 자체가 싫다는것도 아니구
    좀 미뤄서 초대 하자는건데
    그게 어때서요

    전 결혼후 이사 여러번 했는데
    단지 이사했다는 이유만로 시부모님 오신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 11. ??
    '09.5.7 1:38 AM (115.136.xxx.174)

    그리고 아들 뼈빠지게 키우신건 참 감사합니다만 저도 우리 친정부모님이 뼈빠지게 키우셨거든요.아들 키운값을 받으려고하시면 결국 그 감당은 며느리가 해야하죠.아들이 손걷어부치고 일해보세요.그거 누가 좋아하나...

    며느리는 소중한 아들 뒷바라지해주고 시댁일 해주고 자식 낳아주는 그런존재일뿐인지..

    아들의 비서로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은거같네요.

    며느리는 사랑하는 아들 하나 바라보고 시집와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전 며느리에게 절대 그러지않으렵니다.더 챙겨주렵니다.그러면 아들내와가 더 행복할거란 생각이 들어서요.

  • 12. 전혀 아니예요
    '09.5.7 1:39 AM (119.192.xxx.213)

    제 시부모랑 똑같군요
    이사하면 일주일내로 달려와야하는 성격들...지겨워요
    뭐가 그리 궁금하대요? 시부모 사는거나 아들,며느리부부나 사는건 똑같은데..
    저위 댓글 두분께서는 자기 생일에 자기가 직접 음식하면서 시부모 대접하고 싶으신가요?

    예전부터 말해보고 싶었던 제 생각인데
    만약에 이사한 시부모집에 자식들이 달려간다고 해보세요
    그분들 뭐라고 하실지..

  • 13. ??
    '09.5.7 1:40 AM (115.136.xxx.174)

    윗님....있잖아요....이사한 시부모님댁 부르시던걸요..물론 일은 며느리차지...ㅜㅜ

  • 14. ??
    '09.5.7 1:41 AM (115.136.xxx.174)

    우리 시부모님 그래도 저 너무 이뻐해주셔서 참 감사해요.근데 그런 저의 마음을 남편이 오히려 없애고있어요.

    저요...모자란 실력이지만 요리하는거 좋아하고 누군가가 맛있게 먹는모습보면 참 흐뭇해요.

    그런 제가 시부모님께 음식해드리는거 싫어서 그러겠나요...

    단지 저는 제 생일날 즐겁게 편히 보내고싶을뿐이예요 ㅠㅠ

  • 15. ...
    '09.5.7 1:41 AM (121.168.xxx.175)

    지가 좋아서 애 낳아놓고는 무슨 뼈빠지게 길렀다는 둥.
    낳아놓으면 기르는게 부모의 의무일텐데.
    정말 저따위 말 들으면 손발이 오그라질 것 같아요.
    나도 나중에 내 새끼에게 그렇게 유세떨까나?

  • 16. ??
    '09.5.7 1:42 AM (115.136.xxx.174)

    첨엔 제가 먼저 말하려했어요.우리 이사도하고 어버이날도 5월에 있고 내 생일도있으니 초대해드려서 같이 맛있게 밥먹자고...조금만 도와달라고...(뭐 도와주는거라곤 마트서 장보는정도겠지만요)
    근데 선수쳐서 저렇게 말해버리니 정말 맘이 싹 가셨어요 ㅠ

  • 17. 부인말이
    '09.5.7 1:42 AM (122.36.xxx.26)

    다 맞아요.

    초대받은 시부모님도 뒤숭숭한 집에서 대접받으시면 편하시겠어요.
    집정리 다 되고 정식으로 초대하세요.
    그리고 생일은 두분이 오붓하게 보내세요.

    부인이 못된게 아니라 남편이 너무 이기적이예요.

  • 18. 그게...
    '09.5.7 1:43 AM (222.119.xxx.210)

    제목을 좀 잘못뽑으신것 같네요
    사람들은 제목부터 보고 성급하게 판단내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도 제목만보고는 깜짝 놀랬거든요..
    이사이틀후에 요리직접준비해서 시부모님초대하는것은
    절대무리같네요
    남편분이 그렇게 말씀하셨으면 원래 남자 철들라면
    깜깜멀어서 그런거니까 잘좀 가르쳐서 델구 사셔야겠네요..
    시어머니 인품좋으시다면 잘말씀드리면 절대 서운해하지않으실거같구요
    현충일날 초대하는게 딱 알맞을듯하네요

  • 19. 중요한건
    '09.5.7 1:46 AM (121.130.xxx.1)

    이사가 아니라(이사를 하면 부모님 당연히 초대해야하고 방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생일이라는 거죠..
    누구를 위한 생일인지 생각해보아야 하겠죠.

  • 20. 또 한번 댓글다네요
    '09.5.7 1:55 AM (119.192.xxx.213)

    논점에서 벗어난 댓글이지만
    단지 이사했다는것만으로 시부모를 초대해야하는 의무도 이상하다는 생각이예요
    왜죠??????
    저한텐 이사 전후과정이 너무 복잡해서 거의 1년동안은 정신없던데,,,
    아들,며느리가 정신없어 하는 그 집에 왜?? 꼭?? 굳이 달려와야 그리 속이 풀리냐고요...

  • 21.
    '09.5.7 1:58 AM (220.75.xxx.180)

    같은 지방에 있을 땐
    이사했을 때 초대 안해도 수시로 저희집에 오시더라구요 오셔서 잠깐 있다 가시고
    뭐 초대랄 것도 없죠
    그리고 제가 일욜마다 시댁갔는데 초대가 뭐 있겠어요
    다른 지방으로 이사갔을 땐 올 여건이 안되어서 그런지 일년정도 지난다음 어디 들렀다가 저희집에 들렀구요 갑자기 들러 근처 횟집가구.
    지금은 좀 먼 지방인데 아예 안오신다는 거
    오세요 해도 "오냐" 그것으로 끝이예요 너무 멀어서 자고가기도 마땅치가 않은지.
    이사해서 바로 초대할 필요는 없구요 3달이 지나던 1달이 지나던 한번 식사하면 되질 않나요

  • 22. ??
    '09.5.7 2:02 AM (115.136.xxx.174)

    뭐 이사해서 저희 이런집으로 이사했어요. 구경이라도 하시라고 초대할수있다곤 생각해요.

    글구 부모님들 자식내외 어찌 사는지 궁금하실수있다곤 생각해요.걱정도 되실거구요.

    근데 하필 왜 제 생일날 하자는건지 그게 불만인거예요 ㅠㅠ

  • 23. 중요한건
    '09.5.7 2:10 AM (121.130.xxx.1)

    그래도 이사를 했는 데 어느정도 준비가 되면 부모님을 초대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 까요?
    이사해서 주변 친한 사람들에게 집들이도 하는 데
    부모님을 꼭 초대해야 하느냐고 따지는 것도 이상하군요.

    문제는 왜 그날을 많고 많은 날중에 원글님 생일날로 잡았느냐가 원글님 불만이고
    그에 대해 다들 동감하는 것이죠.

  • 24. 논점에서 벗어난..
    '09.5.7 2:16 AM (119.192.xxx.213)

    그래도 원글님은 착하시네요 오히려 제가 못됐어요
    전 저희집에 누가 오는거 아주 싫어하는데다 시부모라는 분들이 기분좋게 있다 가면 좀 좋을까..
    사소한 살림살이까지 이러쿵,저러쿵..살림을 잘 못한다느니..
    온갖 스트레스를 받고난후엔 시부모 오는게 제일 두려운 사람이 되버렸어요

  • 25. ??
    '09.5.7 2:21 AM (115.136.xxx.174)

    착하긴요.우리 시부모님께서 그래도 오시면 수고했다 고맙다 말씀해주시고 나중에 식사 마치면 어머님께서 그릇 치우는거정도 도와주시려하세요.물론 제가 하겠다고하지만요.

    오시는거 자체가 불만이고 불편하지않아요.

    단지 전 제 생일날이여야한다는게 불만인거죠.

  • 26. 아니요~
    '09.5.7 6:36 AM (124.50.xxx.177)

    현충일날 초대하세요.

    생일날은 그냥 편하게 편하게 보내세요.

  • 27. 일부러로긴
    '09.5.7 6:56 AM (221.168.xxx.167)

    남편분이 생각이 짧네요.(집들이 겸 몰아서 하려는 생각일수 있으나) 부인 못된것 아니구요...1. 생일 주인공인 부인이 원하는대로 쉬는 날로 하고 집들이는 나중에.. 2. 시어른께서 며느리 일밥을 밖에서 사주시고 집에서는 차만 대접한다든지...그럼 모를까..나래도 열받겠네요.

  • 28. ..
    '09.5.7 8:41 AM (211.178.xxx.231)

    집들이야 당연히 해야 하지만, 그 시기야 님이 결정하시는거 아닌가요?
    음식하실 분이 님인데...편한날 하자고 하세요.

  • 29. 헐~
    '09.5.7 8:51 AM (219.249.xxx.3)

    그렇게 쉬운거면 남편더러 미역국 끓이라 하세요^^ 저 오늘 생일인데
    남편이 끓여 줬거든요. (나이 40 결혼 14년 만에 처음으로요)
    어짜피 응대할 당사자는 원글님인데 일도 안하는 사람 말은
    패스하고 원글님 뜻대로 하세요. 현충일은 시댁 그담날은 친정이런식으로요.
    남편분이 생각이 많이 짧으시네요.

  • 30. 생일은
    '09.5.7 9:48 AM (121.169.xxx.32)

    가족끼리 오붓하게 보내고 집들이는
    좀더 지난다음에 하셔도 되는데..너무 조급하네요.
    시집식구들이 서두르는게 아니라면
    조금더 지난후에 차근하게 음식 장만해서 대접해드리세요.
    밖에서 사드리는것도 아닌거 같습니다.
    충돌하는거보다 서로 상충해서 타협을 잘해야하는데
    우리집남자나 남의집 남자나 왜그리 생각이 모라자는지 원..
    저도 그런문제때문에 자주 싸웠는데 나이드니
    남편들도 변하더군요.
    무리해서 다투지 마세요.

  • 31. 아이고
    '09.5.7 12:19 PM (211.179.xxx.109)

    원글님 시부모님이니 원글님은 죄 없어요.
    이사한지 이틀만에 어차피 끓일 미역국 더 끓여 시부모님
    초대하자는 남편분 잘못이죠.
    그냥 남편분께 이사하고 몸이 아파 끊어질거 같다고하고
    외식하고 집에서 다과하는걸로 하세요.
    미리 싸울 필요도 없어요.
    그냥 이사 마친후 급 아파지는걸로 하지요.ㅎㅎ
    시부모님들은 좋은 분들이라시니 다 이해 하실 거예요.

    댓글에 갑자기 유세 떠는 시부모들 얘기에 몸서리 치시는 분들이 여럿
    보이시는데 원글님 글은 그런 문제와는 관련이 없어 보이네요.
    그저 생각 짧고 자기 식구 편한 맘에 어리석게 구는 남편분이 문제고만요.

  • 32. 다음에
    '09.5.7 1:00 PM (121.132.xxx.64)

    하시고..
    생일은 편히 쉬셔요..
    집정리 안됐는데..어캐 집들이래요..
    밖에서 드시고 후식드시러 오시게 하고

    집들이는 나중에 하세요

  • 33. ㅜㅜ
    '09.5.7 1:41 PM (118.41.xxx.115)

    저는요. 시댁식구 초대하고 싶어요.

    근데 초대하기 전에 지들끼리 연락해서 알아서 찾아와요.
    저한텐 연락없고 당일에 말해줘요.

    이사하고 이틀 뒤면 감사하게요.
    전 이사하는 날 시어머니 시이모님두분 시종이모님 모시고 했어요. 임신 7개월에,,,,
    그담날 바로 시누들 들이닥치고요....

    맨날 빈손으로 옵디다.그래도 이사하면 휴지쪼가리라고 사올낀데....

    에휴ㅡㅡㅡ또 옛날 생각나네
    원글님 잘 할 필요 없어요, 그거 그사람들 기억못해요. 나중에 억울하다고 힘들었다고 해도 진작말하지 그럴껄요,,그러니 미리 알아서 짜르세요..

  • 34. 똑 같은 상황
    '09.5.7 9:50 PM (61.254.xxx.192)

    이사하고 제 생일날 초대해서 밥 먹었습니다
    아직도 그날의 분이 안풀립니다
    그냥 시부모님과 시동생.. 세명이었어요 (다들 자기 사정상 안오고)
    우리까지 5명 오붓하게 잘 먹었는데 남편이..
    음식 적게 해서 엄마가 눈치 보느라 많이 못드시고 그릇 싹싹 긁어드시더라..
    라더군요
    원래 아줌마들은 음식 안남기고 다 먹어치우자 잖아요
    지금 생각해도 음식은 맛있었구요...
    생일선물? 물론 없구요 생일인지도 모르시더군요 아마 지금도 모르실 겁니다...
    가시고나서 부부 싸움만 했습니다
    만약...
    다시한번 그 때로 돌아간다면
    절대로 안합니다
    차라리 다른 날을 잡으세요
    생일날에 파출부처럼 음식 준비하고 서빙하고... 평생 기억납니다
    생일날엔 남편이 끓여주는 미역국 드시고
    그 다음 주로 초대 하겠다 하세요
    꼭 남편이 차려주는 생일상 받아야 되겠다고 하세요

  • 35.
    '09.5.7 9:53 PM (61.254.xxx.192)

    이삿날이 생일 이틀 전이면 생일날 집 정리도 덜 끝난 상황일텐데 무슨 집들이인가요?
    정리 좀 되고나면 초대하겠다 하세요
    저처럼 보러오는게 "정" 있는 일이라고 그냥 오실 수도 있는데
    시켜서 드세요..그렇게 오시는 건 이삿날일거구... 주말에 보러 오신다고 하면
    아직 정리가 덜됐으니 "다음주에 오세요 식사하시게" 이렇게 말하세요
    그래도 부득부득 오신다면 그냥 시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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