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비싸 T T

[청바지]

시어머니가 어버이날 선물로  청바지를 사달라시길래  백화점엘 갔습니다.  
나이 드신분 청바지를 사려니 어느매장으로 가야할지 망설이다 중년부인복이있는  부띠크 매장 중  "이동*패션을 갔어요.
바지를 보니 밑위도 넉넉하니 좋고 디자인도 예쁘길래 사려고 가격을 보니 삼십구만 팔천원인겁니다.
너무비싸서 그냥 나왔네요. 시아부지 선물도 사야하는데....
골프 스포츠 매장으로 옮겨 여기저기 다니니 가격은 그냥 저냥 이십만원대 .. 하지만 밑이 너무 짧아보여 그냥 나왔네요.
참고로 우리 어머닌 요실금이 있으셔 기저귀팬티를  입으십니다.
게다가 다리가 불편하셔 휠체어도 타구요.
시장물건은 좀 그렇구 중저가 브랜드중 추천 해주세요.
ps: 막스앤 스펜서는 어떨까요?

[^^]

저희 친정엄마 생전 백화점옷은 커녕 티하나 사입는것도 아까워 하시더만 아버지 돌아가시고 혼자 되시면서 뒤늦게 자유를 누리시느라 자신을 돌아보시면서 사시거든요.
몇년전부터 급 백화점 브랜드 좋아하시고 저도 평생 아버지랑 저희만 위해 사시던 엄마가 그렇게 사시는게 나쁘지만은 안않더라구요.
단 선물하거나 옷사드릴때 무지 부담스럽기는하져^^;
자주 이용하는곳이 반포아울렛에여..엔만한 백화점 브랜드를 비교적 저렴하게 사드릴수있고 잘골라사서 입고 다니시면 아울렛티도 그닥 안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