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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왜..친구가 없을까요?

궁금해요 조회수 : 1,509
작성일 : 2009-05-01 11:15:12
전 어느정도 나이가 있는 아줌인데요..이상하리만치 친구가 없고 있어도 ..많이 끊어진 상태에요..

저는 인색하지도 않고(오히려 후한편?) 경우없지도 않고,,,밝고..직관은 뛰어난편인데..내색은 안하는 편이구요..
말은 별로 없지만...한번 하면 뻥 터지는 ..그런 유머도 있구요..

외모는 누가봐도 여성스럽다고 ..하는편이고..하는 행동이 "천상 여자다"할 만큼  그런생각이 들게 한다네요..

그렇지만 그런 행동은 제가 의도하지 않은 행동이고..전 ..옷도 코디하기 귀챦아서 ..한번 맘에 들면 ..매일 그 옷만 입고..제 방은 진짜 엉망이고..외모도..맛사지 한번 받은적 없고..머리도 젤 싼곳에서만 하고...아무튼
그런데...

그리고 제가 사소한 일에 신경을 잘 안쓰고,..또 관심없어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제 나름대로 우직하리만큼 의리파이고..그런면에서 손해를 많이보고 사는 편이기도 합니다.
그래도..제가 많이 욕심을 내지 않아서인지..아둥바둥 하지 않아도..쓸만킁의 재산은 모이는거 같구요

그래서 한때는 ..세상에 밝고..시기심 많은  그런사람하고 안어울리면 그만이다 생각했지만..
그렇게지내다보니 친구가 별로 없더라구요

가끔은 "내가 잘못된건가?? 내가 ..그렇게 비호감아줌마인가?"그런생각이 들때도 있네요

차츰차츰 인간관계에 자신이 없어지기도 하구요...

제가 어떻게 하면 호감형의 사람이 될수 있을까요?..제가 비호감인가요?
IP : 59.86.xxx.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09.5.1 11:32 AM (121.151.xxx.149)

    님이 친구들의 문제를 같이동감하고 함께하는것을 못하신것 아닌가요
    제주변에 보면 자기문제만 열심히 고민하고 남이야기는 잘 듣지않는사람들이있는데
    그런사람은 놀기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깊은사이는 잘 안되는것같아요
    내문제를이야기하면 함께 이야기나눠주고 고민해주는친구가 좋더군요
    오바해서 해주면 부담스럽기도하지만요

  • 2. ...
    '09.5.1 12:00 PM (222.116.xxx.105)

    제가 말주변이 없는데...처음부터 끝까지 저랑 똑같네요...
    원글님이랑 같은 이유로 저두 친구가 없답니다..
    가끔은 외롭지만....없어서 편할 때도 있어요...
    저두 친구가 있었다고 생각할 때가 있었지요...
    그 친구 많이 힘들 때 팔 걷어부치고 도와 주었지만 지금은 연락않고 지내요....
    그래서인지 사람만나기가 두려워지고 만나더라도 깊게 생각하지는 않아요.
    생각해보면 호감, 비호감문제가 아니라
    제 스스로 마음의 문을 꼭 닫고 살아서인 것 같습니다.

  • 3. ''
    '09.5.1 12:17 PM (121.181.xxx.123)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경향이 많네요
    알고보면 아닌데 겉모습은 천상여자고 우직하다 싶은 면도 있고
    아니다 싶은 사람은 안 보면 되고
    그리고 사소한 일엔 신경안쓰고.//

    근데 저런 성격이 친구가 없게 되는게 아니고
    저 스스로가 친구가 크게 필요가 없는듯해요
    한번씩 외롭고 하긴 한데 그게 오래 가지도 그리고 절실하지도 않네요
    원글님도 안그러신가요?

    제 생각에
    원글님과 저는 자기 자신이 보는 그리고 보고 싶은 방향으로 보고 사는
    경향이 있어 주변과 쉽게 융화되기는 어려운 듯합니다

  • 4. ..
    '09.5.1 2:39 PM (222.96.xxx.3)

    요즘 제 고민 이랍니다..
    나이도 많고 ..아는 사람은 많은데
    마음을 나눌 사람이.. 없네요.
    그게 원래 없나봐요.
    사실 그런게 아니고 많이 모자라서 그런것 같아서 자아비판 하고 있어요.

    나는 왜 이럴까 하고 벽보고 머리 쿵쿵

  • 5. 저도
    '09.5.1 4:48 PM (125.185.xxx.133)

    요즘 그런생각 많이 들었는데...
    며칠에 한번씩 이러다가 나중에 나이들어서 애들 다 키워놓고도 만날 사람도 없음 어쩌나
    싶은 생각이 들다가 또 혼자 편안히 있는게 더 좋을때도 있고,,,
    왜 그럴까요..어찌해야 할런지...

  • 6. 에고고
    '09.5.1 11:53 PM (115.140.xxx.69)

    에고님 말씀이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해요..친구들 문제를 깊이 동감하지 못한다..이부분요
    남들한테 관심이 없어서 자기얘기만 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저는 동네줌마들 모여서 수다떨고 서로 고민나누고 하는거에 깊에 동감을 못하겠더라구요..그정도는 그냥 인터넷으로 검색하거나 조금만 찾아보고 고민하면 될 사소한-저한테만 그렇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고민,이야깃거리들을 주고받으면 보내는 시간이 전 너무너무 아까워요...
    그래도 아이땜에 어쩔 수 없이 끼어서 어정쩡하게 맞장구도 치고 공감하는 척도 하구,,,암튼 슬퍼요..맘에맞는 친구 한둘 사귀어서 한달에 한두번정도 밥도 먹고 얘기도 하고 싶은데,,전 한두번 본 사이라도 반갑게 인사하고 제가 도와줄 수 있는건 기꺼이 해주고 오히려 도와달라는 말은 소심해서 못하는 주제에 말이죠;;;저도 방청소 엉망이고 좋은 옷이랑 가방 하나 사면 맨날맨날 입고 들고..책도 가끔 읽어주고 영화도 가끔 보고 싶고 물론 수다도 가끔 떨고 싶은데
    아줌마친구들하고 제가 안맞는 건지 사귀기에 영 소질이 없는건지~ 학창시절친구도 점점 이용가치에 따라 날 보고 안보고 하는 것 같고 흑흑

  • 7. 그래도
    '09.5.1 11:55 PM (115.140.xxx.69)

    신기한건 친구복은 없는데 남편이랑 사이도 좋고 아이도 똘똘하고 건강하기도 하고...내집한채 없지만 불편하지 않을 만큼 벌고 쓰고 살고...이래서 아줌마들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는 걸까요;;

  • 8. 어쩌면
    '09.5.2 11:52 AM (116.126.xxx.209)

    저랑 비슷한 성향이시군요
    동네으 여자들은 별 영양가가 없는 부류들이죠
    좀 알았다 하면 함부로 대하고 대접이나 받으려 하고
    취미할동이나 봉사단체에 나가보세요
    정말 내 마음에 맞는 친구는 없지요
    자기보다 나아보이면 시기,질투하고
    암튼 그런 인간들이 많아요
    적당하게 간격을 두고 사람관계도
    해야 합니다
    또 주변에 보면 친구가 없이 혼자서
    다니는 사람들 많아요
    허접한 친구는 많은데 진정으로 마음을
    나눌 그런 친구는 잘 없지요
    어떤이는 인연은 자기가 만드는 거라고 하지만요
    꼭 그런거 같지도 않아요
    외로운 팔자도 있다던데
    사람들 누구나 외로운 거 아닌가요
    좋은 인연이 다가오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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