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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미니쿠퍼 운전해보신분 어떠신가요?
예전부터 쿠퍼 한번 운전해보고 싶었던지라 30대 가기전에
몰아볼까하는데 전혀 정보가 없네요.
여타 bmw와 운전감이 비슷한가요?
1. ..
'09.4.30 11:03 AM (211.179.xxx.12)조카가 몰고 다니는데요 길바닥의 엠보싱이 다 느껴진댑니다.
우리딸도 타고 싶어했는데 꿈을 바꿨어요. ㅎ2. 흠..
'09.4.30 11:30 AM (147.46.xxx.79)BMW 맛을 볼 수가 있는데요...
윗분 말처럼 세팅이 소음도 전달하고 바닥 요철을 다 전달해줘요.
운전 재미 위주 세팅이라서 편안 안락~ 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 값에 BMW 핸들링과 성능을 맛보고 싶다면.. 거기에 스타일까지 즐기려면 꼭 사셔야죠.
그러나 스타일만 보고 사서 후회하는 사람 많습니다.
울 나라 사람들은 소음과 진동에 넘 민감하거든요(아마 전 세계에서 가장 민감한듯).3. 제차
'09.4.30 11:56 AM (219.254.xxx.236)bmw인데요
우리나라차 타시다가 타면 아주 힘드실꺼예요
바닥에 엠보싱이 느껴진다고 하시는 윗님 말씀처럼 조그만 턱에도 쿵쿵 합니다
국산차는 부드러운 승차감이라고 하면 베엠베는 딱딱합니다
우리나라처럼 도로 안좋은곳은 좀 힘들어요
제꺼 스포츠카 튜닝버전이라 핸들이나 악셀이 무지 무거운데 운전하면 어깨 아파요
국산차가 쇼파 느낌이라면 베엠베는 나무 의자입니다4. 저도BMW
'09.4.30 12:06 PM (59.9.xxx.77)인데요. 미니쿠페는 어차피 BMW랑 다른 회사였다가 인수한거잖아요.
승차감 무지 않좋더라구요. 게다가 운전석이 너무 좁아서, 저같이 키크고
다리가 긴 분들은 불편하실거예요.(참고로 전 키가 173입니다.)
제가 몰아본 쿠페는 컨버터블이었는데,뚜껑이 열리는 거라 그런지 무지 흔들리기까지하더군요.
참, 제 차가 320i인데 이전에 산타페(구형)타다가 바꿔서 그러나 승차감은
별로 안나빴구요. 대신 핸들이 무겁고 살짝 밟아도 붕~하고 너무 잘나가서
처음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어요. 그리고 원래가 고양이 그르렁대는 소리같은 소음이
있는데 독일차는 원래 소음이 좀 있더라구요. 이후에 저희 이모의 그랜져TG를 타봤는데,
승차감은 그랜져가 훨씬 좋고 소음도 거의 안나더군요.
그러나저러나 위에 흠님처럼 전 운전하는 맛이 제대로나서 앞으로도 BMW 계속
몰 생각이랍니다. 적응되면 정말 재밌거든요.5. 현실적으로
'09.4.30 1:35 PM (116.124.xxx.16)미니쿠퍼에 대한 제 느낌.
대학입학한 부잣집 딸아이가 아버지 졸라서 산차.
젊은 여자분들이 몰아 보고서는 `맘소사` 외치면서 가장 빨리 중고 시장에 나오는차.
인수되고 나서 성격이 많이 바뀌었지만, 솔직히 BMW에는 절대 못 미칩니다.
차가 축거도 워낙짧은데 휠은 대구경이고.....
BMW의 단단 함이 아니라. 말그대로 `딱딱` 하기만 한 승차감
무거운 핸들링. 아~~주 협소한 실내
중고를 구입 하신다면.....
보증기간 끝나는 순간 수리비 스트레스....쿠퍼는 5만?으로 알고 있습니다.
3000만원이면 저같으면 속편한차 TG 새로 뽑습니다.6. 댓글들
'09.4.30 5:16 PM (116.127.xxx.110)읽고 저도 도움받았네요~ 차가 넘흐 예뻐서 벼르고 있었는데 생각을 바꿔야겠네요.감사~
7. 제가
'09.4.30 10:26 PM (211.192.xxx.23)작은차를 사고싶어서 미니,스마트,폭스바겐 다 시승만 해봣는데요,,시끄럽고 두근두근 멀미나고 정신 사나워요,,
남자들은 그 맛에 타는지,남편은 엄청 좋아하면서 사라고 하는데 저는 겉모습보고 아낌없이 주었던 애정이 싹 사라지더군요,,
엔진이 뒤에 있어서 소음이 그대로 전달된대요,,차라리 모닝이 낫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