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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현금과 선물 고민이에요 아예 안 드릴 수 있나요

며늘 조회수 : 977
작성일 : 2009-04-29 14:30:39
시댁에 올초부터 매달 2백만원씩 드리고 있습니다.
친정엔 전혀 드린 적이 없다가 얼마 전 2천만원 가량을 드렸어요. (빚 갚는 차원..)
친정에는 앞으로도 돈은 드릴 일이 없구요.

드린 것은 드린 것인데... 이게 기분이 나쁜 게 아니라
어버이날을 어찌 해야 하나가 고민입니다.

맞벌이라도 저렇게 새나가니 여유돈이 많지 않네요. ^^;

신랑은 (담달 1년차예요)
양가 다 드리지 말고 식사 대접이나 하자고.. 원랜 선물도 하지 말쟀는데
제가 얘기해서 한 5만원대 선물 작은 거라도 챙기자고 했어요.

에고
어버이날엔 아무래도 어른들이 주변에 좀 생색내고 싶은 마음이 있잖아요?
그래서 어렵더라도 좀 성의를 보여야 하지 않나 했는데..

신랑이 저렇게 나오니 다행이긴 한데요
어른들 입장에서 혹 서운하거나 하진 않을까요?
넘 작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 금액으로 뭐가 좋을까요? ;;
IP : 218.38.xxx.1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29 2:34 PM (221.140.xxx.138)

    일단 한 번 드리기 시작하면 평생 드려야 합니다.
    액수를 늘리는 것은 가능해도 줄이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형편껏 하세요.

    형편이 어려운데 어른들 서운하실까 무리하면 나중에 정말 힘듭니다.

  • 2. 부러운이
    '09.4.29 2:40 PM (116.41.xxx.184)

    어휴..한달에 얼마나 벌기에 월200만원을 ..
    그렇게 줄수있는 능력을 가졌다는것도 너무 부럽습니다..

  • 3. 며늘
    '09.4.29 2:47 PM (218.38.xxx.130)

    남편과 제가 같이 벌어서 4백 정도예요 ㅠㅠ 전 거의 파트타임 수준이고요..
    아이 갖게 되면 못드린다고 남편한테 못박았네요.
    마이너스만 늘어가는.. 부러워하지마세요ㅠㅠ;;

    사정이야기하구 작은 선물..챙겨야겠네요.

  • 4. ..
    '09.4.29 2:49 PM (112.72.xxx.197)

    한달에 드리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드리면 싫다는 사람 있을까요
    이런글 올리신 이유는 드리고 싶어서 올린것은 아니고 부담스러운데 어떡하냐
    이런거 아닌가요 마음가는데로 하시면 되지요 한번 드리면 끊지는 못하니 그거 가만하셔서
    쭉 할수 있으면 하시는거고 아니면 안하시면 되고---

  • 5. 후후
    '09.4.29 3:01 PM (203.232.xxx.7)

    저희는 매달 50씩 드려요. 매년 건강검진 시켜드리구요.
    신랑이 양가 얼마씩 드리자길래, 과일바구니로 하자고 했어요.
    지난달 시어머니생신에 어버이날 다음주가 시아버지 생신이어서 복잡하더라구요.
    너무 잘할려다보니 스트레스 받게 되더군요.
    여유있는데로 하세요.

  • 6. 그 200만원
    '09.4.29 4:22 PM (119.64.xxx.78)

    꼭 드려야 될 사정이 있나요?
    월수입의 절반을 드리는건 심하게 무리하는걸로 보이네요.
    더구나, 수입이 줄었다고 드리는 돈을 줄이기는 힘들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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